천국, 가는 것인가 아니면 오는 것인가?
- 새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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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가는 것인가 아니면 오는 것인가?
많은 분들에게 믿음의 종착점은 천국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과연 무엇이며, 천국은 나중에 어디로 가는 것인지 아니면 천국이 오는 것인지를 성경을 통해 알아보는 것은 가치가 있습니다. 말씀에 기초한 신앙만이 참된 것입니다.
-천국의 정의
천국이란 말을 많이 들었지만, 과연 천국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천국은 예수님 자신이십니다(눅17:21). 또 천국은 하늘의 통치가 미치는 영역입니다(마6:10).
<하나님 나라는 너희 중에(in the midst of)(엔토스, 1787)있다>(눅17:21)는 말씀은 바리새인들 중에 계셨던 예수님 자신이 천국이라는 말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마4:17)는 말씀은 회개하고 천국의 실재이신 주님 자신께로 나아오라는 것입니다. 천국이 가까이만 아니라 실제로 우리 안에 임하신 것은 주님의 부활 이후입니다.
<하나님 나라는…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다>(롬14:17)는 말씀은 성령님을 영접한 사람들의 존재 안에 천국의 실재가 임했다는 좋은 증거입니다. 주 예수님 계신 곳 즉 그분의 통치가 우리의 거역과 불순종을 이기시고 역사되는 곳은 그 어디나 하늘 나라입니다.
<나라이 임하옵시고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10)라는 말씀은 하늘에서 처럼 이 땅에서도 그분의 다스림이 통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입으로 주기도문을 암송해도 실제 삶속에서는 성령의 음성을 거절하는 사람들 안에 천국의 다스림이 더 임해야 합니다.
지금 이 땅에서 이러한 천국의 실재 안에 사는 사람, 즉 영 안에서 가난하고, 의를 위해 핍박받고, 뛰어난 의를 살고,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마5:3, 10, 20, 7:21)이라야 오는 천년 왕국에도 들어갈 자격이 있습니다. 천년 왕국은 이 땅이 주는 혼의 즐거움을 거절하고 주를 좆는 사람들에게, 그날에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케 하는 일종의 보상입니다(마25:21, 23).
-천국은 가는 것인가, 아니면 오는 것인가?
천국은 과정만 본다면 ‘가는 것이다’라고 할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천국은 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죽으면 가는 ‘낙원’ 그리고 우리가 '휴거되는 것'을 천국이라고 본다면, 천국은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죽어서 ‘낙원’에 <영원히> 머물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영혼은 부활시 우리의 몸과 다시 결합합니다. 그 후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님 재림시 휴거되지만, 어떤 이들의 상상처럼 그후 공중 어디 또는 삼층천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혼인 잔치 이후 지상 재림하시는 신랑이신 주 예수님과 함께 우리도 이 땅으로 다시 온다고 말합니다. 즉 ‘백마’를 타신 분(계19:11)이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와 전쟁하러 아마겟돈으로 오실 때, 하늘의 군대들인 우리도 ‘백마들’(white horses)을 타고 이 땅으로 다시 오는 것입니다(계19:14, 19-20).
아래 구절들은 천국이 오는 사실을 선명하게 말합니다.
your kingdom come(나라이 임하옵시며)(마6:10)
거룩한 성 새예루살렘이…하늘에서 내려오니(coming down)(계21:2)
요약하면, 천국은 일시적으로는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존재에 있어서는 천국의 실재이신 생명의 씨, 즉 <부활하신 주 예수님>(고전15:45)이 우리 존재 안에 떨어지시고 싹에서 이삭으로 또 이삭에 충실한 곡식으로 익어가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4장 26-29이 그것을 말합니다. 또한 천국은 통치 방면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처럼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마6:10). 이것은 타락한 우리 존재 안에 있는 거역과 불순종의 요소가 부활 생명에 의해 삼켜지는 것입니다(고전15:49-50). 세상 임금인 사탄이 무저갱에 갇히고 그후 불못에 던져지는 것입니다(계20:2-3, 10). 지금은 썩어짐에 종노릇하며 탄식하는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의 자유를 함께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롬8:21). 이것이 '나라이 임하옵시고'의 방면들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우리가 하늘의 통치가 통하는 어떤 존재가 되는 것이고, 또한 그런 통치 영역이 하늘에서 처럼 이 땅에까지 확대되는 (오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성경이 말하는 천국관>이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믿음으로 받아들여 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