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은 하나님의 족보에 등재되는 것?
- 새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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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5의 휘오데시아를 영역본 특히 킹제임스 성경이 'adoption' 즉 입양으로 번역함으로 그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저와 pureword님 사이에 다소 이견이 있는 것같습니다.
즉 저는 이 단어가 예정의 궁극적인 목적을 가리킴으로 (법적으로 모든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는) '영적으로 장성한 아들'을 가리킨다는 것이고, pureword님은 아래에서 보듯이 '그리스도의 구속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하나님의 족보에 등재된 시점' 즉 거듭남을 입양으로 보시는 것같습니다.
(pureword님) "아들이 아닌 자를 아들로 입양할 수 유일한 길은 독생자께서 율법 아래 나셔서 율법을 완성하고 그 의를 죄인들에게 전가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그 입양이 합법적인 입양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하나님의 족보에 등재되는 것이고 그것이 입양입니다. 아들로 받아들여지는 것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긍극적인 목적을 위한 시작이 아니던가요?"
그러나 위와같은 입양관은 같은 킹제임스 성경에서 입양을 우리 몸의 구속이라고 말한 것과 모순이 생깁니다.
즉 한킹은 로마서 8:23에서 "그들뿐 아니라 성령의 첫열매들을 가진 우리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 되는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느니라"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 문맥에서 양자 되는 것 즉 몸의 구속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이미 성령의 첫열매를 가진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입양을 구속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하나님의 족보에 등재되는 초기 시점만으로 정의하는 pureword님의 입양관은 본인이 선호하시는 킹제임스 성경 자체 내에서도 모순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로마서 8:23이 말하는 입양 곧 우리 몸의 구속은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우리에게 있을 우리 몸의 변형(빌3:21)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구원의 초기단계인 거듭남이 아니라 구원의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