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모두가 똑같이 그리스도를 닮은 성화가 이뤄지는가?(2차 문답)
- 새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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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질문에 대한 제(최OO님) 견해입니다.
1. 요일 3:2에서 우리가 그와 같게 될 시점은 바로 그 본문에 있는대로 '그가 나타나심'이 될 때입니다. 즉 우리가 주님 앞에 서게 되거나 아니면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라고 생각합니다.
2. 우리가 그와 같게 될 것이 의미하는 바는 바로 예수님과 같은 영화로운 몸이 되는 것 그리고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던 것을 온전하게 알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nothing: 위 1-2를 종합하면, 주님 재림시 거듭난 모든 사람은 '모두' 몸이 영화롭게 된다는 것이군요. 주님 재림시 우리 몸이 변형되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논의하는 성화의 정의에 부합하는가요? 저는 성화의 완성을 편의상 롬8:29가 말하는 맏아들의 형상을 본받는 것으로 봅니다. 즉 오늘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후 내일 죽으면 장차 주님 재림시 순간적으로 맏아들의 형상을 본받을 만큼 생명이 성숙하게 되는가? 하는 것이지요...
3. 부끄러움을 당하는 사람이란, 미련한 다섯 처녀와 같은 꼴을 당하는 사람들로서 성화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구원의 은총에서 제외되는 사람들입니다.
nothing: 저는 일반적으로 부끄러움을 당하는 경우보다는 고전9:27에서 사도바울이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여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문제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최OO님은 사도 바울이 구원의 은총에서 제외되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최OO님 의견대로하면 죽으면 주님 재림시 '모두'가 '자동적으로' 성화(?) 될터인데 바울은 왜 다른 믿는 이들의 성화 즉 맏아들의 형상이 그들 존재 안에 새겨지게 하기 위해 해산하는 수고를 자처했을까요? 이런 바울의 신앙과 최OO님의 신앙은 많이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