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의 원칙
-
관리자 - 13
- 0
적그리스도의 원칙
우리는 전통적이고 기본적인 많은 가르침에 찬성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주 전체를 창조하셨고 특히 사람을 그분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음을 확실히 믿는다. 그 사람은 범죄하여 타락했고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어 그분의 아들을 우리의 구주와 구속자로 보내시어 십자가에서 우리 죄들을 위해 죽게 하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고 하늘로 승천하시어 지금은 주가 되셨다. 성령은 사람들을 확신시키고, 감동시키고, 회개시켜 주 예수님을 믿도록 돕기 위해 오셨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길로 행할 수 있게 한다. 이 모든 것이 정확하지만 여기에는 삼일 하나님 전체에 관한 누림과 체험에 관한 것이 없다.
나는 형제회에 있었을 때 요한일서로부터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나는, 하나님이 사랑이시며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을 본받아야 한다고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 하나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 사랑이시며 그분이 자신을 우리 안에 분배하시어 우리로 하여금 그분을 내적인 사랑으로 누릴 수 있도록 나를 적시기 원하신다는 것을 배우지 못했다. 또한 이 사랑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 될 때까지 나를 적신다는 것을 배우지 못했다. 내가 배운 것에 의해 나는, 하나님이 보좌에 계시며 이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이해했다. 그분이 우리를 내려다 보시며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지금은 그분의 자녀들인 우리에게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내 사랑이 그분의 사랑과 전혀 관계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오히려 그분의 사랑이 내가 모방하기 위한 본으로 주어졌다고 생각했다. 두 종류의 사랑은 전혀 관계 없다.
요한일서에 있는 사랑에 대한 계시는 매우 다르다. 요한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사랑이시라고 말한다. 사랑이신 그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는 그분 안에 거한다. 3장 24절은, 『우리에게 주신 그 영으로 말미암아 그분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고 말한다. 이 영은 사랑이신 그 하나님과의 유기적인 연합 안에 있도록 우리를 지키며 이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이 되고 심지어 우리 자체가 되게 한다. 더욱이 이 영은 사랑이신 하나님의 본질로 우리를 적시고 계신다. 결국 우리의 섬유질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본질로 조성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신성한 사랑이 된다는 뜻이다. 그럴 때 우리는 자연히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사랑이신 하나님에 의해 그들을 사랑한다. 이런 사랑과 다만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모방하려고 하는 사랑과는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가!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진 것은 대부분 가르침과 규정이 있는 객관적인 종교이다. 가끔 믿는이들은 선한 일을 하라고 충고받고 격려받는다. 그러나 이 가르침은 사실상 우리 안에 계신 삼일 하나님이신 신성한 생명과 관계 없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있는 많은 가르침들은 비록 비의도적으로 그리스도의 어떤 면을 부인하고 다른 것으로 그리스도를 대치하더라도 적그리스도의 원칙 안에 있다.
우리의 인간 생활 안에 있는 모든 미덕들은 우리 안으로부터 표현된 삼일 하나님의 체현이신 그리스도 자신이어야 한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사랑, 겸손, 친절, 온유, 인내가 되어야 한다. 당신은, 행위와 성격을 개선하라는 가르침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사신 그리스도를 대치한다는 것을 볼 수 있는가? 바울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빌 1:21)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리스도는 바울의 사랑, 온유, 인내, 겸손이었다. 그리스도는 바울의 모든 인간 미덕이었다. 이것에 의해 우리는 그리스도 대신 자신에게 속한 어떤 것도 가져서는 안 됨을 본다. 만일 우리가 자신의 행동과 성격에 속한 어떤 것으로 인해 그리스도를 대치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자신을 대치하는 어떤 것을 허락한다는 의미에서 적그리스도의 원칙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것들로 그리스도를 대치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 우리는 적그리스도의 원칙 안에 있는 일상생활을 회개해야 하며 문화나 종교나 윤리나 천연적인 관념이 그리스도를 대치하도록 허락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할 필요가 있다. 『주여, 모든 대치물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구출하시고, 건져 내소서. 주여, 우리를 당신의 기름 바름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우리는 어떤 길에서도 적그리스도가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주여, 우리는 기름 바름 안에, 기름 바름을 통하여, 기름 바름에 의해 살고 행하기 원합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신 삼일 하나님의 움직이심과 역사하심과 적셔주심에 의해 살고 행하기 원합니다.』 이것이 성경의 계시이며 오늘날 주의 회복 안에 있는 우리의 부담이다.
위트니스 리
[요한일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33, 한국복음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