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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성부)를 말씀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1. 말씀은 성자를 가리킴

 

일반적으로는 '말씀'(로고스)은 특정 위격과 동일시 할경우 2격 아들 하나님을 가리키지 삼위의 1격 즉 성부를 말하지 않습니다.

 

계19:15에서 '그가 피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을 때 여기서 피뿌린 옷을 입은 분은 성자이시지 성부가 아닙니다.

 

물론 성자도 하나님이심으로 말씀은 하나님이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말씀을 성부로 해석할 경우 '말씀이 육신이 되어'(요1:14)라는 대목에서 성육신의 주체가 아들이 아니라 성부가 되고 이것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습니다.

 

성자가 성육신 하셨으나 그 안에 상호내재하시는 성부, 성령이 계셨다는 표현과 성부가 육신을 입으셨는데 아들과 성령이 함께 했다는 표현은 같지 않습니다. 후자는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셨다(갈4:4)는 말씀과 상충됩니다.

 

2. 요14:24의 바른 의미

 

"(OOOO님) 예수님이 내 아버지, 라고 하신 것은 사람이신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말씀을 의미하며(요 14:24) 말씀은 생명의 근원인 씨입니다."

 

위 내용에서 OOOO님은 요 14:24를 오해하여 예수님의 아버지가 말씀이시고 그 말씀이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십니다. 그러나 본문을 자세히 보면 그런 말이 아닙니다.

 

본문을 보겠습니다.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요14:24)

 

위 본문은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은 자기 말이 아니요 아버지의 말씀을 (자신이 받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주체는 아버지이심을 말하고 있지 아버지의 말씀이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이처럼 요14:24 본문을 오해하여 말씀이 곧 성부이시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오해를 불러오기에 충분합니다.

 

성경적인 삼위일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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