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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5:45 생명주는 영 관련 대화 관전 포인트

 

매우 복잡하고 민감한 주제를 담고 있는 고전 15;45에 대하여 이런 저런 말들이 오고가고 있습니다. 무엇이 쟁점인지를 알고 지켜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1. 생명주는 영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이시다... 이의가 있다면 그러면 무엇?

 

2. 생명주는 영은 예수님이 성육신 때 입으신 인성이 부활을 거쳐 포함된 신성/인성의 영이다... 이의가 있다면 그러면 무엇?

 

3. 생명주는 영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이신데, 그리스도는 제 2격이시되 어거스틴의 삼위일체의 특징 중 하나인 ' all in each'(한 위격 안에 모든 위격이 계신다)원칙에 근거하여 생명주는 영 = 아들 그리고 구별되나 분리 안 되시는 성부, 성자 + 부활한 예수의 인성, 즉 삼위전체와 인성의 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의가 있다면 그러면 무엇?

 

4. 이런 논의가 필요한 이유는 우리가 믿을 때 삼위의 어떤 위격을 영접했는가를 설명하기 위함이다. 즉 삼위 전체가 포함된 영이라면 우리가 아들을 영접했다고 말할 수도 있고 성령을 영접했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만일 셋 중 어느 한 위격만을 분리하여  영접했다면 다른 두 위격은 우리 안에 안 계신가? 계시다면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를 살펴보기 위함이다.

 

5. 결국 이런 논의는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의 실제 삶속에서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는 고백을 우리 모두가 하기 위함이다.

 

(존재론적 삼위일체에서 본다면 우리가 영접했다는 제 3격 성령(보혜사 성령?)은 그리스도가 아니시다. 만일 그렇게 믿는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양태론 이단이 된다. 영접했다는 성령이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해도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그렇다면 그 안에는 그리스도는 안 계신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모순과 어려움을 어떻게 성경 그리고 바른 신학적 관점을 통해 해결할 것인가 하는 것이 이런 토론의 목적이다)

 

 

상당수의 삼신론자들 또는 세 위격을 과도하게 구별(분리)하는 논리구조를 주장하는 분들은 위 글에서 강조한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것을 부인하거나 합당하게 설명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누가 생명주는 영(부활하신 그리스도)이 아니라 보혜사 성령만을 영접했다고 주장하면 그 자신 안에 언제 어떻게 골1:27이 말하는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내주하시는지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우리 모두가 진지하게 주님 앞에서 묵상하고 고려해 보아야 할 매우 중요한 진리 방면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참고로 고전 15:45의 생명주는 영 자체는 양태론과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심지어 생명주는 영이 경륜적인 삼위일체 방면인 성령과 기능상 동일시 된다는 개핀, 박형용, 바빙크 등의 주장도 양태론이 아닙니다. 존재론적인 삼위일체 방면의 삼위의 구별을 전제한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삼위일체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성급하고 어설픈 정죄는 건전한 토론을 해칠 수 있음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리하시는 쪽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적절한 권고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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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영 곧 생명주는 영은 그리스도 존재 자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첫사람 아담 자체가 산혼이었듯이 말입니다. 일단 여기에서 멈추고 성령과 관련하여 삼위일체에 관한 논의는 별개의 것으로 해야 합니다. 왜 영이라는 단어를 꼭 성령과 결부를 시키려 하십니까? 하나님은 영이시다라는 요4:24의 말씀이 하나님은 성령이시다라는 말인지요? 낫씽님 다른 말씀 복잡하게 말씀치 마시고 일단 그렇다 아니다라고만 말씀해 주세요. 롬1:4 성결의 영으로는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에서 성결의 영도 주님의 존재 양식이 영이라는 것이지 성령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왜 고전15:45에서의 생명주는 영을 자꾸 성령과 관련시키는 지 이해할 수 없네요. 영이란 단어는 성령만 아니라 존재양식 내지는 죄의세력을 일컫는 육과 대비한 다른 영역을 나타내는 용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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