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글34- 진달래님의 예수님의 성육신 시점에 대한 이중적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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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님은 예수님이 언제 성육신하셨는가?라는 저의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성육신하셨다' 라고 답변하셨습니다.
아울러 '우리에게 나타나신 성육신은 당연히 2천 년 전이다'라고
이중적인 답변형식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 두개의 답변의 진의가 무엇인지 또한 이 둘의 관계가 과연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것이 본 토론의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서로 간에 동의하는 부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2천 년 전에 성육신되어 우리에게 나타나셨다는 주장
히브리서 2장 14절은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를 없이 하시며"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에 따르면, 주 예수님이 혈육을 입으신 시점은 당연히
인류 타락 이후 구체적으로는 마리아 잉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육신 시점이 2천년 전이다 라는 진달래님의 표현은
마리아 잉태 시점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고, 이것은 통상적인
성육신관입니다. 충분히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단, 여기서 예수님이 입으신 육신, 또는 인성을 지금 진달래님처럼
'영원하시다'라고 말하면 곤란합니다. 왜냐하면 영원하다는
말은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의 사실과 양립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성육신하셨다' 라는 주장
우선 이런 주장 자체가 매우 생소하고 어색합니다. 예수님께서
영원전부터 우리와 똑같은 혈과 육을 가지신 사람으로 성육신하셨다
라는 주장은 진달래님의 특이한 성육신관입니다. 조금 더 본인의
보충설명을 들어볼 여지가 없지 않지만 현재 상태로는 성경의 근거가
희박한 주장입니다. 성경 어디에 예수님이 영원 전에 성육신하셨다
라는 기록이 있는지요?
이런 진달래님의 특이한 주장이 정상적인 성육신 이해에 혼동을
가져오고, 피조물인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 오신 주 예수님의 인성이
죽지 않는 영원한 존재라는,결과적으로 예수님의 참 사람되심을
부정하는 결과를 가져온 핵심 원인으로 보입니다.
아래 "영원전부터 있었던 인성의 면모",
"죄없으신 거룩한 인성 그대로 오심이니"
"성경대로 영세전에 감취었던 인성을 "
"없던 인성을 다시 산출한건 분명 아닙니다"
"아담이 혈육이 있는 면은 어디서 기인할까요? 본체의 형상이신 그리스도 아니겠는지요."
라는 표현들을 종합하여 유추해 볼 때 진달래님은 다음과 같은
심각한 오해를 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 의심됩니다.
1) 진달래님은 '하나님의 형상'(창1:27) 안에 사람의 '혈과 육'이
포함되어 있다고 착각하시는 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이것은 심각한 오해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쉽게 말하면
하나님의 신성한 속성을 담고 있는 개념이지, 인간의 혈육이 포함된
개념이 '결코' 아닙니다.
2) 진달래님은 영원 전부터 스스로 존재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본질 안에
유한한 사람의 속성 또는 사람의 혈육이 포함되었다고 착각하시는
것은 아닌가? 즉 신명기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라는 말씀을 읽을 때 그 여호와 안에 혈육을
지니신 인성도 포함되었다고 믿는가?
그렇다면 이것은 신인(神人)이지 신(神)이 아니며, 진달래님이 믿는
하나님은 정통 신자들이 믿는 하나님과는 다른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마리아 잉태 이전에 성육신하셨다면, 그 성육신과 마리아의
성육신은 근본적으로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이 점에 대해서
진달래님의 설명을 더 들어보고 좀 더 치밀하게 그 문제점을 다뤄가도록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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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울77 "진달래님은 성육신의 시점을 어디로 보시는지요?"(김바울님)
(진달래)저는 영원전부터 라고 봅니다.(물론 우리에게 나타나신 성육신은 당연히 2천년 전이구요)------
진달래님께 질문을 하나 드려 놓고 본격적인 글은 나중에 별도로 쓰겠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영원 전에 지금 우리와 같은 참된 인성을 가지고 계셨다면,
왜 또 시간과 공간의 제한 속에서 즉 마리아를 통해서 사람으로 태어날 필요가 있었을까요?
둘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이지요?
영원 전부터 가지신 인성도 영원하시고, 마리아로부터 취한 인성도 영원하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둘은 각기 다른 인성들인가요?
이 점에 대해서
없던 인성을 다시 산출한건 분명 아닙니다."-------
이런 주장은 마리아로부터 인성을 취하셨다는 정통적인 견해와 상충됩니다.
마리아로부터 인성을 취해도 죄인이 아닌 것은 그분은
통상적인 사람들처럼 인간 아버지로부터 나신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나신 분입니다.
마리아의 탯 속에 계시다가 태어나신 것은 그분의 양성(신성,인성)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 일종의 퍼포먼스에 불과하다고 믿는다면
진달래님의 기독론은 심각한 문제점을 내포한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왜 우리와 똑같은 인성이심을 위와 같이 부인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타락 전 아담은 참 사람이었지만 죄는 없었습니다.
죄가 있고 없고의 차이만 있을 뿐 아담과 우리는 똑같은 인간입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경우와 다른 수퍼 인간이라도 되신다는 말입니까?
그분은 신성의 면에서는 참 하나님이시고 창조주이시지만,
지금 토론의 쟁점이 되고 있는 인성 면에서는 (죄만 없으시지)우리와 똑같은
참 사람이시다 라는 것이 칼케돈 신조의 핵심 요점
인성으로는 사람인 우리와 같은 본성을 가지셨다 라는 것이 칼케돈 신조입니다.
이런 인성을 주 예수님이 영원 전부터 가지고 계신다 라는 말은
그분이 사람의 원조 즉 첫 사람이시라는 말인데,
성경은 첫 사람이 아담이라고 말합니다.
이 아담이 '오실 자'의 표상이라고 말함으로 주 예수님은 아담 이후에
인성을 입으신 분으로 성경은 말합니다.
이런 엄연한 성경적인 사실을 말함을 조롱하고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진달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영 곧 아들이 아버지가되고 아버지가 아들이 되는 양태론의 안경만 벗으면 되는데....
어떤 증거를 대줘도 그 안경때문에 받아드리지 않으니 정말 딱하고 안타깝습니다.
만일 토론에 참여하기 원하신다면....
그분은 태초에 말씀으로 계신 분이시고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으며
그 중간에 아담을 창조하시고 그 아담을 오실 분의 모형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위트니스 리보다는 지혜로우신 분이 아닐까요?
아무려면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미련한 위트니스 리의 논리안에 갇혀 조종과 농락을 당하시겠습니까?
제발 정신차리고 위트니스 리의 망령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찾으세요.
점점 망가져 가는 모습이 거라사인의 광인같아 보여 안타깝습니다.
성막은 하늘에 있는 원형을 따라 만든 모형인가요?
아니면 모세가 임의로 제작한 것인가요?
태초부터 계신 분이 누구인가
말씀이신 하나님이시며 만물을 창조하신 곧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태초부터 계신 말씀이신 하나님이
<예수> 그 이름으로 육체로 임하심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죽으셨음이며 우리는 주 예수님을 봄으로 아버지를 보았고
구원의 주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같은 인성을 입고 오셨으나
참 하나님이시며 창조주이신 주 예수님을 피조물이라고 말함은
주 예수님을 죄가 있는 우리 인간으로 취급하는 것과 같습니다
주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본체이시며 독생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다른이름과 다른교훈 곧 다른 예수 를 말함은 다른영이며 다른복음 입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이란 말을 같이 주 예수님께 쓸수 있는 용어가 아닙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만 우리에게 구원이요 생명 입니다
사람의교리나 교훈이 내 영혼을 지배하고 있다면 다른영때문에
<주 예수 그리스도> 만 자랑할수가 없으며 자꾸 사람의교리를 전하게됩니다
우리가 말하고 전파해야할분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뿐 이며
성령이 임하고 성령의인도를 받은자의 모습 입니다
예수님이 성육신 하신 시점이 언제입니까?
마리아 잉태 때입니까? 아니면 진달래님의 주장처럼 영원 전입니까?
이것이 토론의 핵심 쟁점인 것은 아시는지요?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와 같은 혈육을 예수님께서 언제 입으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담 이전에 혈육을 입으셨다는 주장에 미니멀님도 동의하시는지요?
한얘기 또하고 스스로 댓글에 같은 얘기 재탕하고...
각자의 생각을 확인했으면 이제 토론을 끝내는 것도
성숙함의 한면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내가곧나'님의 글은 잘 읽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핵심 요점이라도 알고 싶어서 그런 질문을 드렸던 것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볼 때는 토론이 거의 끝나가는 것 같으니 조금만 더 인내하시며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려 봅니다. 아직 진달래님이 말씀하신 영원한 인성의 실체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때가 되면 죽음을 맞이하는 평범한 사람들과 동일한 본성이라는
예수님의 인성이 어떻게 영원 전에 존재했으며, 이미 인성이 있으시다면 왜 또 마리아로부터
혈육을 가지고 태어나실
표현을 쓰는 것은 진달래님이 일종의 공인(이곳에서는)이시기 때문입니다.
신학을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은 님의 말에 어느 정도 신뢰를 가지고 받아들임으로
그 말이 참 진리가 아닐 경우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서 그러합니다.
이 (우리와 똑같은 성향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의 '인성'이 영원 전부터 계심으로
그분의 성육신은 영원하다 라는 주장은 마리아를 통한 참된 성육신과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에
따라 심각한 매우 심각한 문제를 갖게 할 것입니다. 참된 성육신은 누가 물어도 마1:25 사건입니다.
이 때 입으신 인성이 영원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