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글28- 삼신론자들이 흔히 갖는 딜레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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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한 사람이 삼위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성경이 말하는 그 모든 말씀 내용들을 있는 그대로
아멘으로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외견상 다소 모순되어 보이는 성경구절들을
무리하게 조직화하고 단순화하려고 시도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체계화를 위해 소화가 안 되는 성경본문들을 무시하거나 심지어
거부하고 반대합니다.
삼신론 이단은 삼위(성부, 성자, 성령)를 구분하고 '분리'시키는데는
강점을 갖습니다. 그러나 그 삼위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한 하나님(신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이시니)을 유지하실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곤혹스러워 합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요14:10-11에 따른 '페리코레시스' 이론입니다.
그런데 '류(類)적 단일성'을 주장하는 캅바도기아 3대교부들의
경우는 상호상통 혹은 상호침투를 주장합니다. '숫적 단일성'을
주장하는 아타나시우스, 어거스틴의 경우는 '불리불가한 동일실체'
를 공유한다고 봅니다. 어찌하든 '세 위격은 분리가 안된다'는
전제를 갖는 이론들입니다. 이 페리코레시스 때문에 이들이
'정통 신학자'로 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곳 운영자중 한분이신 진달래님 등은 위와 같은
정통적인 페리코레시스 이론을 거부하고, 위격이 각각 '분리'된
상태에서 '관계적으로만' 하나를 유지하는 식의 페리코레시스
론을 주장하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각각 분리된 남편과 아내가
부부로서 하나를 유지하는 식이라는 설명까지 곁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부 유비', 혹은 '세 사람들' 유비는 대표적인
삼신론식 사고요 설명방식입니다. 정통 신학자들은 삼위 하나님을
'세 사람들'처럼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거듭 경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삼신론 이단 사상으로 지극히 성경적이고 균형잡힌
삼위일체론을 공격하고 비판하는 절대기준으로 삼는 것입니다(계속)
삼신론식 사고요 설명방식입니다. 정통 신학자들은 삼위 하나님을
'세 사람들'처럼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거듭 경고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설명하려다 보면 무리가 가게 되어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성경이 말하는 그대로 다만 아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보좌 우편에
계시면서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하신다(롬8:34)라고 하면 아멘하고
그 그리스도꼐서 동시에 우리 안에 생명으로 거하신다(골3:4,
1:27, 8:10)라고 하면 또 아멘 하고 그대로 믿으면 됩니다.
무슨 염불 외우시는듯이 보입니다.
하나님은 홀로 한분이십니다.
이 고백을 제가 믿는 한 저에게 향하시는 삼신론 모함은 물건너 간듯 같군요.
양태론자들의 주요한 주장이 바로 자기들 빼고 죄다 삼신론 이다
이거 거든요.
만일 제 말이 틀렸다면 지금 현존하는 대한민국 교회들중에 삼신론 아닌 정통 교리를 믿는 교회를 예를 들어보아 주시겠는지요? 할수 있으시겠습니까?^^
제가 어느 교회가 정통 삼위일체를 믿는지 알수 있겠는지요?
그러나 최삼경목사님이나 이인규권사님 혹은 진달래님처럼
적극적으로 삼위일체론에 대해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심지어
다른 이들을 공격하는 분들은 그 말 자체를 놓고 판단이 가능한 것입니다.
부부 관계, 또는 세 사람(아담, 이브, 셋 등)으로 삼위를 설명하는 것은 삼신론의 전형입니다.
위의 신학자의 말처럼 유비는 그저 유비로 끝날뿐 피조물로 창조자를 설명함은 불가능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수박으로 설명하려는 시도 역시 부부유비보다 더욱 성경에서 멀어진 유비 이지요.
성경에 결혼이나 부부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의 유비로 설명 한적은 있지만 수박= 하나님 이라는 논리는 뭔가요?
특정 유비적 표현을 물고 늘어지려면 하나님을 수박에 비유한 리의 주장이 더욱 황당하지는 않습니까?(하나님의 경륜, 55-56쪽) 성경에 비슷하게도 안나오는 비유를 한 리의 경박함에 혀를 찰 밖에요
1.삼신론의 혐의를 벗는 비결인 페리코레시스 이론(캅바도키아 교부들이 이에 해당됨)을
부정하고, 2. 위격의 내재를 부정하면서 부부사이 식의 관계적 페리코레시스론을 가지고 계시고,
3. 한 위격 안에 다른 두 위격이 계신다(all in each)는 어거스틴의 삼위일체론틀을 양태론으로
공격하시는 지금 논리와 사상이 삼신론 또는 다신론 기조입니다.
이 곳 예향카페 또는 본인에게 돌아가는 유익이 무엇인지 의아스럽습니다.
관계적으로 설명한 사람이 제가 처음도 아니고 틀린것도 아닙니다.
관계를 부정하는 듯한 뉘앙스는 일신론적 사상을 갖고 게시기 때문 아닌지 의심스러운 모습입니다. 지금 교묘하게 인용하시는 어거스틴의 글을 읽어보면 내용의 전개나 흐름이 김바울님이 말씀하시는 흐름과는 다르던데요? 그리고 갑바도기아 교부들이 삼위일체를 설명함에 있어서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글을 쓴 저자의 글도 인용 하시지 않았습니까. 수박 이야기는 왜 피하시죠? 수박은 가능한데 결혼은 안된다? 아전인수의 뭔지를 보여주시는군요
원세호님의 가르침대로 삼위를 부부사이와 같은 것이라고 설명하다가
결국에는 자신의 주장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간파한 후 도중에 토론을
접은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