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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글12- 요한복음 7장 39절에 대한 미니멀님과의 대화

 

사실, 요한복음 7장 39절 헬라어 본문 안에는 영어성경이 삽입한 'given' 혹은 '저희에게'란 말이 없다는

점은 헬라어 본문을 읽을 줄 아는 분들에게는 긴 말이 필요없는 사안입니다. 헬라어 본문 보고 그 단어에

해당되는 헬라어가 있는지 여부만 살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미니멀님은 이런 간단한 문제를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시면서 읽는 독자들에게

쟁점을 모호하게 하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아래 저의 댓글에 대한 미니멀님의 반응도 매우 실망스럽기만 합니다. 댓글로만 반응해 왔는데,

독자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별도 글로 해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래 파란색 칠한 부분이 미니멀님의 주장입니다.) 제가 쓴 글은 고동색입니다.

 

 

 

김바울77 14.07.23. 08:32 new

(미니멀님)"헬라어 성경에서 보듯이 그영이란 없다 성령님만 있다."---이 말도 거짓말입니다.
성령이라고 하려면 성 즉 '거룩'에 해당되는 단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위에서 보듯이 영에 해당되는 단어가 두번 나오는데, 먼저 나온 것에는 'holy'에 해당되는 단어가 없이 그냥 the Spirit 이고(πνευματος:1) the third person of the triune God, the Holy Spirit,  그 다음에 나온 것에만 holy가 있습니다.(πνευμα: 1) the third person of the triune God, the Holy Spirit,) (따라서 "헬라어 성경에서 보듯이 그영이란 없다 성령님만 있다." 라는 미니멀님의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바울77 14.07.22. 03:30

김바울77 다시 말해서 원문에도 없는 '저희에게' ( αυτου :1) himself, herself, themselves, itself) 라는 말을 삽입 한 후,
여기서 성령이 저희에게 없다 라는 말은 성령은 원래 계신데, 믿는 사람들 안에는 아직 안 계셨다는 의미라고
설명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이 구절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그영과 성령이 다른다는 것을 관철시키기 위해 전체 문장과 문맥을 보지 않고 단어에만 집착하는 김바울님의 영성과 정신세계가 마마보이 같다는 생각입니다. 

 

미니멀님이 위 '저희에게' 라는 말 뒤에 빨간 글씨로 된 부분을 삽입해 놓으셨는데, 이 '아우토스' 라는

헬라어는 '이는 그를 믿을 자의 받을 성령'이란 문맥에 쓰인 '그를'에 해당되는 단어로서

'저희에게'와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왜 자꾸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시는지 참 알수 없습니다.

문장과 문맥을 아무리 보아도 위 '헬라어'는 '저희에게'라는 삽입어와는 무관합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데, 헬라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사람들이

헬라어 본문 자체로는 '성령이 아직 안 계신다'라는 부분이 말이 안 되니까 '임의로' 끼워 넣어

문장을 왜곡시켜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요7:39을 제대로 푼 앤드류 머레이는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성령이 아직 계시지 않았다는 표현은 기이하게 보인다. 그래서 '삽입된' 말씀이 주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 표현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진다면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나서야 비로소

성령이 임하시리라는 사실의 참된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이끌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앤드류 머레이, 그리스도의 영, 기독교 문서선교회, 41쪽)

 

여기서 저의 글의 요점은 'given' 혹은 '저희에게'라는 부분은 헬라어 원문에 없는

삽입된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앤드류 머리에 위 글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미니멀님이 '저희에게'에 해당되는 헬라어라는 의미로 '위에 빨간 글씨로 표시해 주신

부분은 ' 저희에게' 가 아니라 '그를'에 해당되는 단어입니다. '그를'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장차 받을 그영/성령을 가리킵니다.

 

 

김바울77 14.07.22. 03:36

(미니멀님)"'그들에게'라는 단어가 삽입 된 것이라면 예수님도 그영(성령)이 계시지 않았다는 논리인가요.?"---미니멀님의 질문 문장에서 '예수님도...'(ιησους1) Jesus, the Son of God, 라는 말을 빼고 본문 그대로 읽으시면 됩니다. 논리문제가 아니라 본문 그대로 읽으라는 것입니다

(미니멀님)예수님은 주체시며 주인공이십니다. 이분을 빼고 위트니스 리를 첨부하면 다른 예수가 되죠.

  

참 어이가 없는 반응이십니다. "미니멀님의 질문 문장에서 '예수님도... 라는 말을 빼고 본문 그대로 읽으시면 됩니다" 라는

말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몰라서 위와 같은 반응을 보이셨다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미니멀님)'그들에게'라는 단어가 삽입 된 것이라면 예수님도 그영(성령)이 계시지 않았다' "

이렇게 읽으시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예수님은 주체이시고 주인공이시지요. 저도 인정합니다.

 

 

     김바울77 14.07.23. 07:56 new

위 영어성경들은 적어도 'given'에(λαμβανειν:  1) to take, to admit, receive)받을 사람이 없으면 given이라는 단어가 부적절하겠죠. 그러나 받을 사람이 존재하면 주는 분이 계시죠. given이라는 단어가 영어 성경에 일관되게 삽입된 것은 리같은 영지주의자들의 신인합일이라는 망언과 망발을 사전에 차단하여 복음의 진리가 왜곡되지 않게 하려는 성령님의 배려가 있었을 것입니다. 있어서 만큼은 헬라어 성경에 입각해서 번역한 것이 아닙니다.
원문에 없는 것을 번역자들이 임의로 끼어 넣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원문에 있는 것들과 차별화 하도로고 이탤릭체로 표시했습니다.
번역자들도 시인한 사실을 미니멀님은 마치 이 단어조차도 원문에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아직도 'given' 이라는 말이 원문에 있는 것처럼 고집하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논의한 것은 그것이 원문에 있는 것인가 아니면 번역자들이 끼워 넣은 것인가를 따지는 것이었습니다.

위 제가 쓴 내용을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무엇을 일관되게 말씀드리고 있는지를

 

그리고...당연히 성령 또는 그영은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은 신 후에는 신자들 안에 영접되십니다.

그러나  "그 영광을 받으시기 전에는 안 계셨다" 라는 것이 헬라어 원문이 전달하는 바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그영 또는 성령은 과연 무엇인가?

앤드류 머레이는 위 책 41-46쪽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한 핵심 문장은 "그래서 성령은 신인(神人)의 영-참으로 하나님의 영이면서 마찬가지로

인간의 영으로 임하실 수 있었다. 그는 영광받으신 예수님의 영으로 임하셔서 예수님을 믿는 각

사람 안에 계시면서 예수님의 인격적 생명과 현존의 영임과 동시에 신자의 인격적 생명의 영이 되신다." 

라는 것입니다.

 

이런 문장이 잘못되었다면 위트니스 리나 워치만 니 이전에 개혁파 신학자요

기도의 사람이고 경건주의자인 앤드류 머레이에게 돌을 던져야 하겠지요.

 

 

 

 

minimal 14.07.24. 10:14
앤드류 모레이가 성령을 양태론적으로 해석해서 그영을 영광받으신 예수의 영으로 해석했다면 그놈도 위트니스 리와 동일하게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죠.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여러분은 육신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로마서 8장9절
 
김바울77 14.07.25. 01:32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미니멀님의 이단성에 대해서 위에서 별도의 글로 적어 놓았습니다.
자신의 잣대가 틀렸을 수도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미니멀님이 앤드류 머레이를 이단이라고 하신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그의 평판이 무너지는 것이 아닙니다.
앤드류 머레이에 대한 일반적인 평판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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