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규 씨에 대한 고신교단의 이단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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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씨에 대한 고신교단의 이단 규정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장 박영호 목사) 총회는 2020년 10월 20일 고려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정책 총회에서 제 70회 총회(2020년)에 보고된 <미주 세이연>과 이인규 씨에 관한 연구내용을 근거로 <미주 세이연>과 이인규 씨를 이단으로 규정했습니다.
미주 세이연(대표 김순관)과 이인규 씨에 대한 연구 보고서(고신 교단)
Ⅰ. 미주 세이연 연구 보고
(중략)
Ⅱ. 이인규 씨 사상에 관한 연구보고
이인규 씨는 누구인가?
이인규 씨는 감리교 권사로서 이단연구를 하는 평신도 이단연구가라고 자처하고 있다. 그가 신학을 공식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다. 현재 그는 <기독교이단대책협회>(회장 백남선)이란 단체에서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미주 세이연>(회장 김순관)의 상임위원이며 또한 <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평이협>)의 대표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http://cafe.naver.com/anyquestion.cafe), <예레미야 이단연구소>라는 인터넷 신문을 만들어 이끌어가고 있다.(http://researchheresy.com/) 이인규씨는 특별계시 와 하늘성소 문제로 예장 합동 2017년 101회 총회에서 교류금지의 규정을 받은 자이다. 본 총회에서는 68회(2018년)기에 참여자제, 예의주시로 규정된 인물이다.
이인규 씨의 무엇이 문제인가?
이인규의 이단성은 예수님의 자존성을 부인하고 성부 하나님만 ‘여호와’라고 주장하는 이단 여호와의 증인의 교리와 같은 성부유일신 사상이다.
1. 예수님의 자존자(여호와)이심을 부인한다.
이인규 씨는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칭호가 성부 하나님의 이름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사용될 수 없다고 한다. 이인규 씨는 그의 반박문에서 주장하기를 “여호와라는 명칭은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가시나무 떨기 불꽃으로 나타나셨을 때에 이스라엘에게 자신을 계시하신 인격적인 명칭이다(출 3:14) ‘그리스도’라는 명칭은 신약에서 ‘호 크리스토’(the Christ)로서, 구약에서 장차 오신다고 예언되었던 그 메시아에 대한 헬라어 명칭으로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직분의 의미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메시아로 보낸 분이 그리스도이다. 그런데 그리스도가 여호와 하나님인가?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주는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다. 진용식 목사는 아직도 그리스도가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는가? 신약에서 오신 그리스도가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는가? 여호와하나님이 그리스도로 오셨다는 것인가? ”(10월15일, 예레미야 이단연구소 홈피. 진용식 목사의 글에 대한 반박문)라고 하여 이인규는 그리스도는 여호와가 될 수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이인규 씨는 신학을 하지 않은 자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자존자(여호와)이심을 부인하는 심각한 이단적 주장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칼빈은 기독교강요에 그리스도가 ‘여호와’ 임을 분명하게 말하였다. “여호와라는 명칭은 어디서나 그리스도께 적용되어 있으므로, 그리스도의 존재는 신격에 관한 자존하시는 분이 되기 때문이다. 그가 여호와라면 이사야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분이 바로 그와 동일한 하나님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사 44:6)”(생명의말씀사, 기독교강요 상권, p219-220) 예수님의 자존자(여호와)이심을 부인하는 이인규의 주장은 심각한 이단 사상이다.
2. 이인규 씨는 오늘날에도 특별계시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인규 씨는 “계시는 일반계시와 특별계시가 있다. 특별계시는 1)현현, 2)전언, 3)기적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물론 오늘날에도 특별계시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성경도 특별계시이다. 대부분 일반 교회에서는 계시의 종결성을 주장하는데, 이러한 주장은 직통계시의 종결성을 뜻한다. … 계시의 종결이라는 주장은 앞으로 모든 계시가 모두 끝났다는 뜻이 아니다.”(이인규, <신사도운동의 정체와 비판>, 182페이지)라고 했다.
이 씨는 기적을 특별계시의 하나로 보고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계시가 있다는 것을 전적으로 부정할 수는 없다(이인규,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 36페이지)고 하며, “조직신학적으로 특별계시가 오직 성경만 해당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현재 특별계시가 종결되었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인간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되어버립니다. 역사적으로 루터와 캘빈, 웨슬레 등의 위인들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뜻을 전달하신 것도 부정됩니다. 성경 이후 하나님께서는 크고 작은 수많은 사건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자신을 계시하여 오셨습니다.”
“성경이 기록된 AD 90년 이후 하나님이 계시를 모두 중단한 것이 되어버리면 안 되지요.(이인규, <계시와 특별계시, 직통계시>, 2016.7.29.세이연 홈피,)라고 주장한다.
이인규 씨는 신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계시’와 ‘성령의 감동’하심의 바른 의미와 특별계시의 방편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현, 전언, 기적은 특별계시 자체가 아니라 특별 계시의 방편이다. 특별계시를 주신 방법을 가지고 특별계시가 남아 있다고 하는 견해는 근본적으로 잘못이다. 만일 기적이나 꿈이 있다고 해서 특별계시가 있다고 주장하면 모든 기적, 모든 꿈이 특별계시라는 말이 되고 만다. 예를 들어 성경은 사도들이 쓴 글이 다 성경이 아니라, 사도들이 성령의 영감으로 쓴 것만 성경이 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특별계시를 위하여 현현, 전언, 기적 등을 쓰시는 것이지, 현현, 전언, 기적이 특별계시는 아닌 것이다.
<웨스터 민스터 신앙고백> 제1장 1항을 보면 “주님은 여러 시대에, 그리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자신을 계시하시고(히1:1) 자기의 교회에 자신의 뜻을 선포하시기를 기뻐하셨으며, 그 후에는 진리를 더 잘 보존하고, 전파하기 위해서, 그리고 육신의 부패와 사탄과 세상의 악에 대비하여 교회를 더욱 견고하게 하며, 위로하시기 위해서 바로 그 진리를 온전히 기록해 두시는 것을 기뻐하셨다(잠22:19-21; 눅1:3-4; 롬15:4; 마4:4,7,10; 사8:19-20). 이 같은 이유로 성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된 것이다(딤후3:15; 벧후1:19).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자신의 뜻을 직접 계시해 주시던 과거의 방식들은 이제 중단되었다(히1:1-2).”라고 한 점을 보면 지금도 특별계시가 존재한다는 사상과 배치됨을 알 수 있다.
3. 이인규 씨는 하늘 성소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하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하늘 성소에 들어가 다시 피를 뿌렸다고 한다.
2016년 4월 <기이협> 부활 복음 세미나 녹취록에서 이인규 씨는“ 우리의 대제사장인 그리스도는 구약시대의 대제사장이 짐승의 피를 들고 들어간 것과는 달리 자신의 피를 들고(하늘성소에 올라가셨다). 똑 같은 사건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어떻게 자신의 피를 들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합니까?’(이인규 씨 녹취록)라고 하였다.
이 또한 김성로 목사의 사상과 같은 사상으로 히브리서 9:11-12에 대한 잘못된 성경 해석에서 나온 것이지만 김성로 목사의 십자가와 부활의 이원성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한 주장이다. 그러나 히브리서 9:11-12의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은 하늘에 또 다른 성막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피 흘리신 십자가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 분명하다. 이 말씀은 구약에 성전에서 드려지던 ‘동물의 피의 제사’와는 전적으로 다른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보는 것이 바른 해석이다.
결론 :
<미주 세이연>은 신학적인 소양이 부족한 평신도들과 일부 잘못된 사상을 가진 목사들로 구성된 사설 단체로서 그릇된 이단 사상을 가지고 잘못된 이단 규정을 일삼고 있다. 이 단체는 마땅히 해체되어야 하고 한국교회는 이들의 이단 연구를 신뢰할 수도 신뢰하지도 말아야 한다. <미주 세이연>의 삼위일체관은 분명한 이단 사상이므로 <미주 세이연>을 이단으로 규정함이 옳다고 본다. 고신 총회 이단연구소장은 미주 세이연 한국측 일부 상임위원들에게 탈퇴를 권유했으나 움직이지 않고 있다.
삼위일체와 특별 계시의 오류를 주장하는 이인규를 이단으로 규정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그의 비신학적이며, 이단적인 이단연구를 의지하는 것을 삼가야 할 것이며, 한국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는 그의 인터넷 신문과 인터넷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까페나 기타 그가 관련된 매체에 기고, 구독, 광고 및 후원하는 것을 철저히 금지해야 하는 것이 가한 줄 안다.
(관련기사 링크)
https://bibleandchurch.kr/archives/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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