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실행에 관련된 간략한 질문과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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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실행에 관련된 간략한 질문과 응답
1. 주기도문을 입 밖으로 소리내어 하지 않는 이유는?
주님은 주기도문으로 알려진 내용을 소개하신 후에 ‘여러분은 이렇게 기도하십시오’(마 6: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도에 포함될 요소들을 소개해 주신 것이지, 암송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이나 초대 교회 성도들이 이 내용을 암송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아래 자료에서 보듯이 한국과 달리 외국에는 참된 신앙인들이지만 주기도문을 외우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2. 사도신경을 외우지 않는 이유는?
사도신경에는 몇 가지 중요한 진리가 담겨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위 주기도문과 동일한 이유로 요즘에는 기계적인 암송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습니다. 한 교계 언론은 “오늘날 지나친 '형식주의'에 대한 비판과 자성에서 사도신경을 순서에서 빼는 교회들도 있다”라고 하면서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참고로 침례교단은 사도신경을 외우지 않습니다.
3. 기도 끝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를 하지 않는 이유는?
성경은 여러 곳에서 ‘주님의 이름 안에서 기도함’을 말씀합니다(요 14:13-14, 15:16, 16:23-24). 그러나 이것의 전후 문맥은 우리가 기도할 때 예수님의 ‘이름’ 즉 그분의 ‘인격’과 하나가 되어 기도하라는 의미입니다. 즉 기도 끝에 이 말을 붙이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위 주기도문 그리고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에서 드렸던 두 번의 기도도 끝에서 ‘주님의 이름 안에서 기도했습니다’를 붙이지 않았습니다(엡 1:17-23, 3:14-21). 그러나 이런 기도야말로 참으로 ‘주님의 이름 안에서 기도’ 한 것입니다.
4. 통성기도를 하지 않는 이유는?
9. 새벽기도를 하지 않는 이유는?
먼저 새벽기도든 통성기도든 기도하는 그 자체는 유익이 있음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실행은 한국 교회들만의 특징일 뿐 일반적이지 않는 실행입니다. 또한 그 후유증도 없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실행을 통해 유익을 얻는 분들은 계속하되,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 강요하거나 정죄하지 않기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안 하는 이들은 왜 그러한지를 설명한 자료를 소개드려 봅니다.
5. 크리스마스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성경에 예수님 탄생 기록이 있고 그 의미는 매우 중요하지만, 그 날을 기념하라는 말씀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또한 크리스마스의 유래나 그 풍습에 이교도적인 요소가 있기에 최근에는 성경적이지 않은 이 날을 기념하지 않는 교단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예장 합신).
6. OO교회, 목사 제도를 인정하지 않고, 건물에 십자가를 표시하지 않는 이유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엡 1:23), 지방을 단위로 개 교회 명칭을 갖습니다(고전 1:2, 계 1:11). 따라서 어떤 건물 혹은 조직을 OO교회라고 하는 것은 성경과는 다른 실행입니다. 성경에는 ‘목자’와 ‘교사’(엡 4:11)가 있고, 복수의 장로들이 개 교회를 인도하고 목양했습니다(행 14:23, 행 20:17, 28). 그러나 이것은 한 몸 안의 지체들 사이에서의 기능상의 차이일 뿐 계급이 아니었습니다. 오늘날처럼 성직자와 평신도를 계급적으로 나누는 목사 제도는 성경에는 없는 실행입니다. 참고로 주님은 이것을 니골라당의 행위라고 말씀하십니다(계 2:6, 15). 건물에 십자가 표시를 하는 것 역시 건물 자체를 교회로 보는 정확하지 않은 교회관에서 나온 풍습입니다.
7. 토요일에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일요일에 지키는 이유는?
구약의 일들은 장차 좋은 일의 그림자에 불과합니다(히 10:1). 안식일은 복음의 예표로 사람이 먼저 일을 하지 않고 하나님이 예비하시고 완성하신 구원을 받아들이고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일은 안식일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신약에 와서도 하루를 택하는 원칙은 여전히 지속되는데 그 날은 주님이 부활하신 날(주일)입니다(자세한 것은 그리스도인의 50 필수과정, 제 2권 제 14과, 「주일」 참조). 우리는 이 날에 즐거워하고 기뻐하며(시 118:22-24), 떡을 떼며(행 20:7), 우리의 소유를 주님께 드리는 실행을 합니다(고전 16:1-2).
8. 여자들이 머리에 수건을 쓰라고 했는데 지키지 않는 이유는?
사도 바울은 “여자는 … 권위에 복종한다는 표시를 자기 머리에 두어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고전 11:10). 이것은 “그리스도는 각 사람의 머리이시며, 남자는 여자의 머리이고,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머리이심”(3절)을 알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매들을 포함한 모든 성도들에게 이러한 우주 안의 통치 질서를 알게 할 필요가 있지만, 강요하여 외적인 형식을 만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고린도전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53 참조).
10. 주후 주전으로 서기가 시작된 배경과 이유는?
6세기에 부활절 연대를 결정하는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교회법 학자인 디오니시우스 엑시구스가 새로운 연대 체계를 만들어낸 것에서 기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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