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재창조 사역”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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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진리 변증 사이트(“바른 믿음”)를 운영하는 정이철 목사와 이인규 권사는 ‘죽으신 그리스도의 몸이 영원한 생명의 몸으로 부활된 것’을 “하나님의 재창조”라고 말할 수 있는 지를 놓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재창조’라고 보는 정이철 목사 쪽의 글입니다(“감리교 이대위는 이인규 권사를 바르게 조사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 중에서 해당 부분만 발췌함).
(인용 시작)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성도는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은 새로운 피조물이니 모든 성도는 재창조된 하나님 백성이다. 이것이 기독교의 정통 신학이다. 기독교에서 구원은 곧 하나님의 재창조이다. 모든 올바른 신학자들이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한 구원을 재창조로 설명한다. 하나님의 재창조의 시작이 그리스도의 몸을 살리심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부활이 하나님의 재창조의 출발이었다. 그리스도의 죽으시기 이전의 몸이 마리아의 몸을 통하여 하나님이 창조하신 몸이었고, 죽으신 그 몸을 다시 살리심은 장차 우리의 죽은 몸을 다시 살리심과 같은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이었다. 이것이 정통신학이다.
나는 이OO 권사와 김OO 목사 등이 말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부활의 몸이 재 창조물이다”라고 표현한 적이 없으나, 혹 그리했다 할지라도 틀린 말이 아니다. 마리아의 몸을 통해 태어나신 그리스도의 몸이 하나님이 피조하신 몸이었고, 죽으신 그리스도의 몸이 영원한 생명의 몸으로 부활된 것은 하나님의 재창조였다. 그리고 예수님의 몸의 부활로부터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이단사상이 아니고 정통신학이다. 수많은 신학자들이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 구원을 재창조로 설명하는 사례들을 보기 바란다.
“톰 라이트의 단점은 자신의 성경에 대한 이해가 있는데, 그것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구원을 아브라함으로부터 전 세계를 전 만민을 회복시키고 재창조하고 구원하려고 하는 ...”(최갑종 교수)
“타락한 이후 새생명을 상실한 이들이 하나님을 만나 변화된 것을 우리가 구원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를 창조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는 이 구원을 ‘재창조’라는 표현으로 바꿀 수 있다 ... 창조론의 시작으로 보면 하나님의 자녀는 공동체로 모여서 교회가 되는데, 이 공동체는 일종의 재창조 공동체이다.”(이재근, <세계 복음주의 지형도>,pp.168-69)
“창조의 영역에서의 성령의 사역과 구속, 혹은 재창조의 영역에서의 성령의 사역간에는 본질적인 차이점이 있다. 창조의 영역에서, 성령은 자연적 창조의 생명을 시작하고 유지시키고 발전시키고 인도하며, 삶과 사회생활에 있어서 타락시키고 파멸시키는 죄의 세력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고, 인간에게 공동생활에 있어서 일정한 질서와 예의를 유지하고, 상호관계에 있어서 외면적인 선과 의를 행하며 ...”(루이스 벌코프, <조직신학>, p. 671)
“반면, 구속 및 재창조 영역에서, 성령은 위로부터 출생하고 위로부터 양육되며 위에서 완성된 새 생명, 즉 지상에서 살지만 원리상 천상적 생명을 시작시키고 유지시키고 발전시키면 인도한다.”(루이스 벌코프, <조직신학>, p. 671)
“그리스도의 몸의 부활이 재창조라는 진술은 맞습니다. 하나님 백성의 재창조 사역이 그리스도의 부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부활은 재창조의 시작입니다. 죽으셨던 예수의 몸이 부활한 것이 하나님의 재창조의 시작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부활이 재창조에 포함됩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몸은 처음 마리아의 몸을 통해 탄생하신 그 피조된 몸입니다. 그리스도 부활하신 몸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후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이 다시 연합되시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더 큰 소리를 치는 것입니다.”(서철원 박사, 전 총신대 신대원장, 조직신학)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리스도의 죽으셨던 몸의 부활이 하나님의 재창조의 시작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부활도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부활이 재창조에 포함됩니다.”(이승구 교수, 합동신학대학 대학원 교수, 조직신학)”
출처: http://www.good-faith.net/news/articleView.html?idxno=1061(바른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