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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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몸짓
광란의 소용돌이
살을 찌르는 밤톨가시
만지기 어려운 존재
숨겨진 알밤
내 손에 가지려니
광란 속 몸짓 쪼개져야하고
성령의 쪼개는 압력과
피터지게 싸무며 대항하는
결코 포기못하는 혼의 몸부림
내적전쟁
야곱처럼 씨름하는자
육체의 부서짐 앞에
쪼개지는 광끼어린 가시 껍질
힘겨운 싸움으로
복종하는 나의 혼
파문처럼 퍼지는
영안의 평강
가시옷 벗어 접은
윤기 도는 알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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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주는 영을 알고 난 이후로 내 속존재는 늘 전쟁하였습니다.
예수를 알지 못하던 때 쉽게 결정하고 행했던 일들이 지금은 전쟁을 치러야만 결정하게 됩니다.
짧은 글을 올리는 동안에도 내 혼이 쓰고 싶어 하는 단어가 있으나 영의 느낌은 한 단어의 사용조차 저지시키니 또 싸웁니다.
결국 그 영에 순복하게 되는게 운명이지만 쉽게 그 영에 복종못하는 혼의 생각이 육체를 소모시켜 갑니다. 육신의 에너지를 낭비시켜갑니다.
제 안에서 벌어지는 순간순간의 생각들이 그영에 즉시 순종할수 있는 때가 점점 가까워 지기를 원합니다.
글쓴이 : 성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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