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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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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꿈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어렸을 때에 하나님은 그에게 한 꿈을 주었는데
그것은 그의 가족, 형제들이 생명으로 가득한 단이요,
빛으로 가득한 별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그의 이상이었고 그의 꿈이었습니다.

때로 우리도 교회 생활 초기에 그런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지체들이 생명이 가득한 단이요,
빛이 가득한 별들이라는 꿈을 갖습니다.
이러한 이상은 우리로 얼마나 기쁨이 가득하게 하는지...

그러나 요셉이 그런 꿈을 갖게 되었을 때
그런 꿈과 반대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그가 그의 형제들에 의해 배신을 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교회 생활 가운데
종종 그런 체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것, 본 것과 반대되는 체험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지체들을 생명의 단, 빛으로 가득한 별들로 믿을 때
우리는 종종 배신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교회 생활 가운데
우리의 이상과 다른 체험을 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요셉이
그의 이상을 따라 말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체험과 상황에 따라 말하는 것은 쉽지만
이상에 따라 말하는 것은 쉽지 않음을 발견합니다.
"아, 나의 형들이 여전히 생명으로 가득한 단들인가?
나의 형제가 여전히 빛들로 가득한 별들인가?"

많은 경우 교회 가운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우리의 말함이 이상이 아닌
체험과 경험에 따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여전히 꿈의 사람이었고
그가 자신의 꿈을 믿었음을
우리는 그의 꿈의 해석을 통해 알게 됩니다.

오늘 요셉과 같이 우리 역시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나의 모든 형제들이
생명으로 가득한 단들이요,
빛으로 가득한 별들이라는 것을..

그럴 때 우리는 이 이상에 의해 제한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의 말함은 다만 체험과 경험에 따른 것만이 아닌
더더욱 이상에 따른 것일 것입니다.

우리가 이상에 따라 말할 때
체험과 경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를 꿈꾸는 자라고 부를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성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꾸고 계신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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