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하나님을 위해 '스스로' 행한 많은 일들

첨부 1

 

727117.jpg

 

 

1.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범사를 행하여야 될 줄을 스스로 생각하고'(행26:9) 이 말씀은 바울이 아그립바 왕 앞에서, 다메섹 도상에서 주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행했던 것에 대한 간증입니다.


2. 이 말씀 중에 '범사를 행하여야 될 줄을 스스로 생각한다' 는 말은 (I thought to myself that I ought to do many things) '많은 일들을 해야 될 줄로 스스로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1) 하나님을 위하여 2) 스스로 3) 많은 일을 했다는 말입니다.


3. 사울이었던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 많은 일을 스스로 행했던 사람입니다. 종교인 중에 종교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스스로, 많은 일을 행하는 사람을 (소극적인 의미에서) 종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그런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뒤로 엎드러졌습니다.


5. 바울은 아그립바 왕 앞에서 계속하여 간증하기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사역자와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행26:16)라고 하고 있습니다.


6. 전에 그가 종교인이었을 때는 '스스로' 많은 일을 해야만 했지만, 주님을 만나 엎드러진 뒤로는, '나(주님)를 본 일'과 '장차 내(주님)가 네게 나타날 일에' '사역자와 증인'이 되었습니다.


7. 여기에서 바울은 '일에'라는 표현을 두 번 사용하였습니다. 즉 이 일은 주님을 본 일과(the things in which have seen Me) 그분이 나타날(the things in which I will appear to you) 일입니다.


8. 그러므로 바울이 본 것은 단순히 일 그 자체가 아니라, 이 모든 일 가운데서 나타나시는 분인 그리스도였습니다. 즉 '어떤 일에 대한 계시'가 아니라, '계시한 일에서 그리스도의 나타남'이었던 것입니다


9. 즉 하나님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지만, 그곳에서 주님을 보지 않았고 주님이 나타나시지 않았다면 그것이 바로 '종교'입니다. 이 아침 저를, 그리스도가 나타나지 않는 많은 일들로부터 철저히 구원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글쓴이 : 민하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주와 우리가 함께 만족하고 안식하는 교회생활
    후방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전방GP에서 근무할 기회가 얼마간 있었습니다. 둘이 한 조가 되어서 철책선을 따라 일정 구간을 쭉 경계하며 야간근무를 합니다. 코밑에 고드름이 생길 정도로 추운 ...
  • 주여, 나는 문둥병자입니다
    주여, 나는 문둥병자입니다. “부정합니다. 부정합니다.”하고 나는 매일 사거리에 서서 외치고 있습니다. 내 속에는 거역적인 죄가 있고 주제 넘는 죄가 항시 도사리고 있으며 고의적인 죄가 자...
  • 주여 나를 내 자아와 육에서
    • 유진
    • 조회 수 4999
    • 17.09.06.17:11
    몸의 건축을 위해 적절한 기능 발휘에 이르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엡 4:16). 우리에게 생명의 성장이 부족하다면, 기능 발휘에 있어서 부족함이 있게 되고 은사와 은혜가 있지만 처리가 ...
  • 주변에서 맴돌며 외로운 교회생활들
    요즘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고, 가정생활이나 이웃 친척에게 본이 되는 한 자매님을 목양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하는 삶을 사는 이 자매님을 보면 정말 제가 공...
  • 주님처럼
    사람들 사이에서 영광을 얻으실 수 있었던 수많은 기회들을 스스로 지나쳐버린... 그 뜻을 좇는 우리는.............. 그분과 함께 이땅의 길을 갈 때 그분이 숨기워져 있듯이 숨기워져 있어야 ...
  • 주님이 저는 더 필요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얼마나 의지할까? 누리고 있을까요? 이번 주에 저는 한의원에 다녔는데... 그곳에 한의사가 저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해서 교회에서 컴퓨터 일을 좀 해요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
  • 주님이 우리 각 부분에 거처를 정하기를 원하실 때
    전시간으로 캠퍼스에서 봉사하는 어떤 형제님이 계십니다. 하지만 주님이 허락하신 환경으로 어려움이 많으시다고 합니다. 너무 너무 힘들고 너무너무 괴로와서 같이 동반하는 나이드신 형제님...
  • 주님이 요청하시는 것은..
    • 유진
    • 조회 수 16781
    • 15.01.20.13:21
    앞선 세대의 잘못을 다음 세대가 반복하지 않는 것은 쉽지 않아 어떤 특별한 과정이 없다면 약함과 실패는 대를 이어 반복되게 됩니다. 어린 사무엘을 엘리 제사장 아래 두신 주님의 목적은 이...
  • 주님이 갈망 하시는..
    • 유진
    • 조회 수 16592
    • 14.10.02.08:50
    마음이 굳어 있지 않다는 것 가장 작은 지체의 말에도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 가장 확신을 가지고 있는 일도 보류를 할 수 있다는 것 제한을 사랑하고 어떤 일도 멈출 수 있는.. 그런 것이...
  •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때로 남자 아이들은 길에서 돌멩이를 보면 발로 차면서 집에까지 갑니다. 집 앞에 와서야 그 돌멩이는 아이의 발길에서 벗어납니다. 사탄은 우리를 계속 차고 다닙니다. 그러나 이 돌이 건축되...
  • 주님의 큰 빛은..
    • 유진
    • 조회 수 15889
    • 14.11.13.14:30
    「나」라는 존재가 주님의 빛에 의해 드러나고 심판 받고 깨어질 때 우리가 들었던 모든 말은 우리에게 실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큰 빛은 처음부터 큰 빛으로 시작되지 않으며 처음에...
  • 주님의 주권
    슬픈 마음 있는 사람을 위로한다고 말하지 마세요.... 다만 주님께 가져가 기도하여 주세요. 이것이 당신께서 하실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슬픈 마음 있는 사람에게 기도 했다고 말하지 마세요....
  • 주님의 이름을 부름과 파리들
    가만히...주님의 이름을 불러본다. 그러자...갑자기 머리 속 생각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것이 보인다... 파리같다. 주님의 이름을 부른다. 부르는 중에도 잠시 잠깐 머릿 속에서는 생각들이 날...
  • 주님의 은혜가 있어야만..
    • 유진
    • 조회 수 6303
    • 16.11.11.12:34
    PSRP가 PSRP가 되지 않는 이유는 우리 존재의 문제이기 때문 생각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우리의 존재이기 때문에 조금만 부주의해도 우리의 생각이 나오고 우리의 생각을 흔든다고 해도 영이 나...
  • 주님의 움직이심은..
    • 유진
    • 조회 수 15824
    • 15.01.07.15:33
    주님의 움직이심은 사람의 방법과는 달라서 사람에게 아무 소망이 없을 때 더 이상 나아갈 길이 없을 때 더 이상 어떤 것도 할 수 없을 때 오히려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 시점은 사람의 목표가...
  • 주님의 움직이심에 대한 이상을..
    • 유진
    • 조회 수 16096
    • 1
    • 13.11.18.11:03
    미국과 캐나다로 "해외개척 현지적응훈련"을 오기 전에 저희들의 주된 기도는 "주님이 원하시는 이상을 보기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이러한 방향으로 인도하셨다고 믿...
  • 주님의 뜻은 비밀해서..
    • 유진
    • 조회 수 6501
    • 16.08.03.14:56
    주님의 뜻은 비밀해서 마치 그분의 뜻이 아닌 듯이 마치 그분의 갈망이 아닌 듯이 우리의 영 안에 세미한 소리로 찾아 오고 때로는 이름 없는 지체들을 통해 때로는 아주 작은 지체들을 통해 때...
  • 주님의 뜻
    이것이라 말할 수 없고 분명하다고 말할 수 없고 늘 작은 느낌처럼, 작은 속삭임처럼... 그런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아... 작은 기름 부음이 있는 듯, 또 아닌 것도 같고... 다만 성경 말씀만...
  • 주님의 등 뒤에서....
    어제는 주님의 등 뒤에 서서 남모르게 헌신을 서약했던.... 그 마리아 자매님의 마음이 너무나도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남들은 다들 용기 백배하여 사기 충천하여 주님 앞에서 지체들 앞에...
  • 주님의 다루심이 올 때..
    주님의 다루심이 올 때 자기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우는 사람이 있고 주님의 다루심이 있기 때문에 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을 너무 귀히 보고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한 자신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