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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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라 말할 수 없고
분명하다고 말할 수 없고
늘 작은 느낌처럼, 작은 속삭임처럼...
그런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아...
작은 기름 부음이 있는 듯,
또 아닌 것도 같고...
다만 성경 말씀만이 아닌
우리 안에 있는 생명의 법...
기름부음의 가르침은
너무도 세미하고, 너무도 고와서...
조금의 거친 감정으로도
그 뜻을 알 수 없고
조금의 분요한 생각으로도
그 뜻을 깨닫지 못해...
안에서부터 얼마나 고요해야 하는지
얼마나 자신의 뜻이 없어야 하는지...
늘 듣는 것 같지만
또한 자신의 소리도 같고
자신의 느낌 같지만
작은 기름부음도 있어
이것이라고 말할 수 없고
저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지만
그것이 주님의 말씀이고
거기에 주님의 음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그토록 세미한 가운데...
글쓴이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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