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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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피어나는 꽃들처럼
나의 존재감을 느끼는 것은
그분의 빛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곁에
다소곳이 앉아만 있어도
그분의 말씀은 노래가 되어
내 가슴에 메아리칩니다.
딱 한 번 바라보시던
그 눈빛에 매료되어
나는 그분을 복사해 보지만
아직은 미완성이네요.
어두운 밤이 되면
나에게서 빛을 찾지 말 것은
난 아직 성숙하지 못한
그분의 그림자일 뿐입니다.
글쓴이 : 생명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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