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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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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함평 영광 출신 Y라는 분이
서울 관악구청장에 선출되어 내가 잘 아는 분이
혹시 구청의 경비반장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 기대하며
찾아 갔었는데, 그 쟁쟁한 인수 위원회 사무실에서는
아무 공로도 없는 사람으로서 이름 내밀기가 부끄러웠던지
그냥 축하 인사만 전하고 내려왔답니다.


다윗도 왕이 되던 날, 그동안 다윗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요압, 여호사밧, 아비아달 등 그의 신복들이 모두 요직을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삼하8:15-18).
그들은 아둘람 굴속이나 엔게디 요새를 전전하며
춥고 배고픈 생활을 다윗과 함께 견디어 냈으며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직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란 사실 하나만 믿고 그를 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기도하는 가운데.. 주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 사랑해요. 나 주 앞에 엎드려 경배와 찬양 왕께
드리네. 할렐루야~ …” 찬양을 하는 가운데
환난 당하고, 빚지고, 마음이 원통한 자들의 장관이 되었던
다윗처럼, 세상 사람들은 바알세불이라고 비아냥거리겠지만
나 같이 형편없고 어린 아이 같은 자의 입술을 통하여
‘할렐루야~’ 찬송을 받으시는 예수님께서
머지않아 이 세상 왕국이 주님과 그리스도의 왕국이 되어
그 날에 영원 무궁히 함께 왕으로 다스릴(계11:15, 20:4, 6)
인수 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니 깨어 예비하라는
무한한 소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글쓴이 : 생명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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