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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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떠오르는 아침
오신다는 약속 기억하고
가끔씩 허공을 바라보지만
당신은 아직 침묵하십니다.
서쪽 하늘에 노을 그리며
석양이 물들어 갈 때도
이름모를 철새는 날아가지만
당신은 여전히 안 오십니다.
지구라는 둥근 차를 타고
세상과 섞여지지 않은 여행을
언제까지 더 하여야 할지
오늘은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피곤함에 눈꺼풀이 떨리고
갑자기 외로움이 엄습하지만
기다림에 익숙해 짐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글쓴이 : 생명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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