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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팀씨 형제님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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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월 26일 저녁 7시 국제 장로동역자 집회 참석하러 오신 팀씨 형제님으로 인하여
계획에 없던 창천동집회를 열어 열린 가정들과 열고 싶은 가정들이 모였습니다..


특별한 주제도 없었고 메시지도 없었으며 개요도 없는 집회였지만
형제님의 이 집회가 얼마나 참석한 지체들을 만졌는지 모릅니다..
안배도 없이 다만 부담으로 나와서 인도를 하던 한 젊은 형제님이
"오늘 저녁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아무런 막힘없이 흐르기 원합니다"
라고 하는 기도대로 형제님을 통한 주님의 흐름은 정말 막힘이 없었습니다.


형제님의 교통은 시종 자연스러운 교통이었고
첫번째 부담은 젊은이들에 대한 관심에 대한 것이고
두번째 부담은 동역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첫번째 부담의 두가지 사례는 나비와 연어였고
두번째 부담의 두가지 사례는 듣는 귀와 트럭 그리고 또 하나는
달리기 선수의 골인장면이었습니다.


첫번째 부담은
다음세대들에게 곤충이나 연어가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 주시면서
우리의 남은 힘있게 봉사할 수 있는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은 장년세대들에게
회복에서 얻은 모든 풍성을 젊은이들에게 모두 쏟아 부어주어야 함을 말씀했습니다.


나비는 수천마일을 날아 캐나다에서 멕시코까지 가면서 날아가다가 수명을 다해 죽으면서
알을 낳고 새끼를 낳아 이 새끼가 또 날아가고 또 날아가다 수명을 다하면 또 새끼가 날아가고
이렇게 하여 목적지에 도달하는 나비는 원래의 나비가 아닌 수세대 이후의 나비임을 예를 들었고


연어는 자기가 태어난 강을 떠나 바다로 갔다가 태어난 곳에 돌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위험과
고난을 통과하여 결국 살아 남은 소수의 연어만이 자신의 새끼를 낳고 죽는다고 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누구에게 부을 것인가 회복에서 얻은 유익을 주님 다시 오시는 세대에게
모두 남겨 줌으로서 이들이 주님의 다시오심을 예비하게 하여야 하지 않느냐는 부담입니다.
모두가 아멘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우리가 혼자 하려고 하면 1~2년을 하다가 포기하게 되고 다시 하라고 하면
그것 다 해보았는 데 안된다고 이야기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반드시 동반자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몸의 원칙이다라고 하시면서 형제님은
고린도전서 12장 18절을 교통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그뿐께서 뜻하시는 대로 지체들을 각각 몸 안에 두셨습니다.
이러한 일은 반드시 동역에 의하여만 이루어질 수 있고 이루어 진다 하였습니다..


정말 동역의 귀함에 대한 형제님의 교통은 실재가 있는 교통이었습니다..
형제님은 귀가 트럭이 오는 소리를 듣고 피하는 것이 단지 귀를 위한 것인가 몸을 위한 것인가?
몸의 지체들 중에 귀가 듣지 않으면 몸은 트럭에 치이게 된다.
귀가 귀하지 않은 것 같아 보이지만 정말 귀하고 귀는 자신을 위하여 듣는 것이 아니다..
정말 자신을 돌아 볼 때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이었는지를 보게 되고 몸지체들의 귀함을
감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우쳐 주는 말씀이었습니다..
또한 달리기에서 골인지점에 어떤 지체가 먼저 들어가면 그 지체가 영광을 얻는 것인가
아니면 몸이 영광을 얻는 것인가.. 자고할 수 있는 가 ..시기할 수 있는가...


형제님의 이러한 몸의 교통은 많이 들었던 교통이지만 형제님께서는 오스틴에서 나타난
몸의 동역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고 안산에 나타난 몸의 교통을 말하고 있는 것이지
몸에 대한 교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님은 몸의 느낌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형제님은 이론이 아닌 실재를 말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지체들이 이를 공감하고 또 느꼈습니다.


참으로 엄숙하다 느끼는 것은 언젠가 어떤 형제님의 교통에서 몸의 교통은 사탄이 겁을 내지 않지만
몸이 나타나는 것은 사탄이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교통이 생각이 났습니다.
오스틴에 대한 많은 내용들을 들을 때 이는 캠퍼스 사역만이 주제가 아니라 몸의 동역이 주제이고
몸의 동역에 의한 몸의 실재가 나타나고 있음이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몸의 실재인 오스틴의 형제님들이 수년전 한국에 와서 몸의 실재를 교통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때 오스틴의 H 형제님이 첫날 집회에서 교통 후 바로 그날 저녁 7자매님들이 주님 품에 가셨습니다.
다음날 아침 밤을 새우다시피 주께 이 문제를 가져가셨던 H 형제님이 강단에 나오셨습니다.
형제님은 로마서 16장을 교통하셨습니다. 각 지체들에게 문안하는 이 바울 사도의 교통은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가 나타남을 말하고 바로 이 때가 사탄이 속히 발 아래 밟히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사탄이 이에 극렬하게 저항하는 것은 바로 이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참 의미가 깊다고 느꼈었습니다.


동역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는 많은 가르침이 있지만
참으로 동역하고 이로 인한 열매가 얻어지고 있는 실재를 보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영광스러운지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로마서 8장으로 넘어 12장을 넘어 16장의 몸의 실재가 나타남이 얼마나 귀한지


화평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여러분의 발아래 짓밟히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롬16:20).


아멘



글쓴이 : in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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