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임신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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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혹시 제목을 보시고는
저를 아시는 분들이
제가 세째를 가진 줄 놀라실까봐서요.
그게 아니라고 밝혀드립니다.^^(쑥스러움. 긁적)
아래글에 자동차의 고장으로 고생하시며
주님을 누리신 지체의 글을 읽으며
저도 작은 체험을 내어 놓을까 합니다.
저희집에선 지난 주 내내
그동안 자주 막히던 하수구를 고치는 문제로
전 주인과 새 주인의 다툼 속에 끼어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전 주인의 건축시 잘못인데도
얼마 안되는 수리비를 안내려고
옥신 각신 새 주인(집을 인수한 지 한 두어달 됐음.)과
다투는 통에 저희 형제님과 저만 마음이 상했지요.
그런데 그 때가
같이 근무하는 자매님들과의 동역으로
새 사람을 얻어 양육을 처음 시작하기로
언질을 받은 날이었답니다.
마음에서는 화가 불이 이는데
안에서 잘잘못은 둘째치고
이런 상태로 어떻게 내일 다시 그 선생님을 만나서
생명을 분배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니
주님께 모든 문제를, 제 감정을 내어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원을 얻었지요.
그리고 그 선생님은 그 이후 말씀을 사모하며
두 번의 교통을 나누었습니다.
여자가 임신을 하면
심한 입덧으로 먹지도 못하고
걸음도 조심하고
감기 걸려도 약 한번 못 쓰고
모든 것을 태아에 의해 통제 받게 되지요.
양육하는 어린 양이 내게 위임되었다는 것은
그런 건가 봅니다.
(저야 그 제한이 구원이 되었지만..)
--하긴 주 예수님이 이 엄청난 동시 출생을 위해
그런 제한 안에 계셨지요....
글쓴이 : 리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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