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내놓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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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놓고 보면..
모든 것이 분명한 것을
그때는 그렇게 의심이 많았습니다.
지내놓고 보면..
모두가 다 알것을
그때는 그렇게도 궁금한게 많았습니다.
지내놓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그때에는 그것이 그렇게도 크게 보였습니다.
지내놓고 보면..
그것이 은혜였던 것을
그때에는 불안하고 초조했었습니다.
지내놓고 보면..
부질없는 분토와 같은 것을
그때에는 그것이 가장 고귀한 것인줄 알았습니다.
지내놓고 보니..
놓치면 죽는 줄 알았던 것들이
이제는 버려야 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내놓고 보니..
그처럼 커보였던 세상이
이제는 너무도 작게 보입니다.
지내놓고 보니..
그처럼 초라하게 보이던 그분이
이제는 나의 모든것이 된 영광스런 분이 되었습니다.
지내놓고 보니..
내가 외면하고, 무시하고, 소흘했던 그분이
바로 내가 되길 원하심을 알았습니다.
아~
지내놓고 보니..
이제는 알 것같고, 본 것같고, 감사할 것 뿐입니다.
모든 것이 다ㅡ 지난 다음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글쓴이 :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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