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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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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실하게 보인 사람도

가장 유용하게 보인 사람도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부족하게 보인 사람도

가장 무익하게 보인 사람도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관념과 달라서

그분의 손을 어긋맞기시는 분..

그러므로 교회 생활 중에

가장 좋은 사람이 누구일지

우리는 다 알 수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선택하는 그 순간

그분의 손을 어긋맞기실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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