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막(성전)의 점진적 발전사
- 새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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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족장들의 장막(Tent) - 아브라함을 포함한 구약의 족장들은 천막에 살았습니다.
(창12:8, 13:3, 18, 18:1, 24:67, 25:27, 26:17, 25, 31:25, 33:19, 35:21, 히11:9)
2. 구약의 성막(Tabernacle) - 이 땅에 (이동 가능한) 하나님의 거처가 세워짐.
(출40:17-그 이듬해 첫째 달 곧 그달 초하룻날에 성막이 세워졌다.)
3. 구약의 성전(Temple) - 가나안 땅 오르난의 타작마당 터에 1) 솔로몬 성전이, 2) 그후 스룹바벨 성전이,
3) 그후 헤롯 성전이 세워짐(왕상 8장, 스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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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 예수님 자신(Jesus Christ Himself)이 성전이심-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세우리라'고 말씀하실 때 육신을 입으신 그분의 몸이 성전임을 계시하심(요 2:19, 21).
바로 이 때 부터 인성(유기체) 안에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참 성전과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껍데기)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지은 어떤 성전 어떤 예배당 안에도 하나님은 거하지 않으십니다(행 17:24).
5. 주 예수님의 몸인 교회(His Body, the Church)가 성전임-"여러분(교회)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고전 3:6, 히 3:6).
이 때부터 '아버지의 집'은 몸인 교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딤전 3:15, 요 14:2-3).
6. 새 예루살렘 안에 충만하신 주 하나님과 어린양이 성전이심-"나는 성 안에서 성전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분 주 하나님과 어린양께서 그 성의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계 21:22).
원래 하나님은 성전에 거주하시는 주인공이시지 성전 자체는 아니셨습니다(엡 2:21-22).
그러나 그 하나님께서 새 예루살렘인 몸된 교회 구성원들의 영과 혼과 몸에 충만되신 결과
그분께서 그 성전의 거주자이시자 성전 자체가 되신 것입니다.
즉 거주자이신 하나님과 거처인 우리가 영원히 서로 안에 거주하는 놀라운 실체가 바로
새 예루살렘입니다(요14:20, 15:4).
참고로, 위 1-3은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물질 세계의 거주지라면, 4-6은 영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하나님과 사람(인성)의 연합 즉 영적인 유기체인 거주지입니다.
나그네란 사람이 그런 주장을 했는데
대답할 가치도 없어서 내버려 두었습니다.
계시록에서 성전과 장막이란 말을 찾아보세요.
각각의 원어가 다릅니다.
성전 - 나오스
장막 - 스케네
요한은 새 예루살렘 성을 보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계21:22)
새 예루살렘 성 안에서 하늘 성전을 보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다시 표현해볼까요?
새 예루살렘 성이 성도이고, 성전도 성도라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성은 폴리스고, 성전은 나오스입니다.
이 둘이 어떻게 성도라는 하나의 단어가 될 수 있을까요?
상징이 지나치면 풍유가 됩니다.
그러나 계시적으로는 같은 실체가 아니겠습니까?
그 다음 부분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어...(계21:3)
어느 성경인지 몰라도 하나님의 장막 대신에 하나님의 성막으로 번역했나봅니다.
하나님의 성전(막)을 하늘 성전이라 한다면 요한은 그것을 새 예루살렘 성에서
다시 볼줄로 알았는데 더 이상 성전이 없었습니다.
*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계21:22)
더 이상 하늘 성전이 없는데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거하겠습니까?
온통 모순 투성이 해석으로 흘러가지요.
즉 그것은 구약 개념입니다.
신약에서는 육신입으신 그분 자신이 장막이십니다.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장막을 치시매'(4637, 스케노오).
이 동일한 '스케노오'가 계 21:3, 7:15에서도 쓰였습니다.
따라서 장막이든 성전이든 그것은 유기체 개념이고,
그 안에 거주하시는 주체는 한분 삼위 하나님(신성)이십니다.
개인이 성전이고 개인 성전이 다 같이 모여서 사는 큰 도시가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사람이 사는 집이 있듯이 성도 개인성전이 모여 사는 큰 도시는 새예루살렘 성입니다
각 개인의 성전의 '일부'이며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뿐입니다.
즉 주님의 몸이 하나뿐인 것과 같습니다(엡4:4).
큰 도시라는 말은 통치개념이 강조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처는 주님의 몸(하나)과 그 최종완성인 새 예루살렘(하나)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