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구원받은 후 내 안에 가장 큰 전환

첨부 1

 

nature-cosmos-flowers.jpg

 

 

어제 주일집회 때 민수기와 여호수아서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군대로
편성되어 하나님의 권익을 위한 전쟁'을 하는 부분을 지체들과 함께 누렸는데
제 마음을 사로잡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의도가 한 백성을 하나의 군대로 편성하여
그들이 그리스도를 그들의 인생의 의미와 증거와 중심과 인도자와
길과 목표로 삼고 하나님을 위해 전진하고 싸움으로써,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입지를 얻으시고 새 예루살렘으로 완결될
그분의 왕국과 집으로 건축된 한 백성을 얻으시는 것임을 보여준다.'
(민1:1-3, 2:1, 34, 엡6:10-20, 2:21-22, 계21:2)


애굽에서 구출되어 홍해를 건너 광야를 거쳐 가나안 땅을 향하여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노정은 신약을 사는 우리의 노정인 것이 분명합니다.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서 일곱 족속을 몰아내고 그 땅을 차지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것은, 성경 어디를 보나 동일하게 말하는
하나님의 경륜, 곧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과 같습니다.
그리스도로 충만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표현이 되며,
이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지요.


구원받는 나는 하나님의 군대로 편성되었다는 것이 새로웠습니다.
"나는 군인이다."
그런데 그들은 무슨 전쟁을 하는가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의 인생의 의미와
중심과 길과 목표로 삼고 하나님을 위해 전진하고 전쟁합니다.


이러한 전쟁이 과연 어떤 것일까요?


제가 구원받은 후 가장 큰 전환은 바로, 선악 지식 나무 노선에서
생명나무 노선으로 전환한 것이었습니다. 나의 옳고 그름으로 사는 것,
나의 의를 나타내는 것이 무너지고, 그리스도의 영이 내 안에 있어
그 영의 말씀하심과 평강을 따라 움직이는 것을 배우고 살며
그렇지 않을 때 우리 안에 어둠과 고통이 뒤따르는 것들을 체험하면서
점점 우리의 선호적 선택을 내려놓고 영을 주의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 이것이 어떠한 구원인지....
내 안에 그리스도가 나의 중심과 길이며 목표가 된 것입니다.
(일단 이러한 사람이 최소한 '군인'의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주님을 생명으로 영접하여 구원받은 후 내 안에서 일어나는 오직 한가지
변화는 그 영으로 말미암아 연합된 내 영이 생명일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내 안으로 분배됨을 통해 나의 생각 감정 의지는
점차적으로 새로워져 새창조이신 하나님에 의해 사는 것으로
바뀌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거칠 때 우리는 바로 새 예루살렘이 됩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잘못을 찾고 벌주고, 사람의 업적과 의를 찾아내어
물질적인 축복을 주고 안주고 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다만 그분께 돌이키는 것(회개)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지금 내 안에 살고 계시며, 계속 내 안에서 전진하시며
새창조의 영역이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표현, 나타남이 바로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입니다.


이렇게 생명의 노선 안에서 하나님이 사람 안에 사시는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
또는 접붙여진 생명을 사는 것은 가나안 땅에서의 삶의 원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곧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예표인 좋은 땅에서는 모든 것이 주님과의
동역이 필요합니다.
광야에서는 일하지 않아도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셨으나,
가나안 땅에서는 사람이 경작해야 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동역을 말합니다.
예표적으로 우리는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를 추구하고, 경작하고, 풍성을 누립니다.


또한 언약궤를 메고 여리고성을 일곱바퀴 돌아야 합니다
이것은 언약궤이신 그리스도와 사람의 연합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밟는 땅을 다 그들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과 동역을 말합니다.
새창조의 모든 것이신 하나님은 그분 혼자 스스로 하시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또한 옛창조인 사람이 그들 스스로 하는 것도 원치 않으십니다.
사람 안에 하나님과 연합되기를 그렇게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 안에서 그와 연합하여 그분의 말씀을 이루시기 원하십니다.
오!! 사람의 영 안에서 살고 움직이시고 전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의 표현된 삶이 바로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입니다.
또한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 개개인을 말하지 않고
'한 백성'을 얻으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연합, 하나님은 사람 안에서 역사하시어
그들을 변화시키며 동시에 그 과정 안에서 그분의 새창조의 역사를 쓰고 계십니다...

 

 

글쓴이 : Hannah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다음글 :
이전글 : to me for you...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이미 예비되어 있었다.
    <주님의 섬세함> 이미 예비되어 있었다. 나는 디베랴 바닷가에서 주 예수님께 받은 공과를 결코 잊지 못한다. 아마도 베드로는 더 그럴 것이다. 그날 디베랴 바닷가에서 주님을 만난 후로 베드...
  • 몸의 거부하는 본성
    정상적인 몸은 어떤 것을 받아들이는 본성이 있을 뿐 아니라 또한 거부하는 본성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을 받아들이지만 음식 안에 섞여 있는 돌을 받아들지는 않습니다. 받아들이는 본성...
  • 먼저 합당히 듣는 법을 배웠더라면..
    당장의 필요를 채우려 잘못된 길로 들어섰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했네 기도를 한다는 것은 영을 사용한다는 것은 말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닌 듣는 것을 배우는 것 합당하게 들을 줄 알 때 ...
  • 성공
    성공하고 싶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꼬마 때부터 뒤처지고 싶진 않았습니다. 최소한 앞선 그룹에 있던지, 아님 초월하던지... 교회생활에서도 성공하고 싶습니다. 머리에 영적인 지식들을 마구 ...
  • 정상적이면서도 진귀한..
    • 유진
    • 조회 수 4045
    • 17.03.17.14:18
    생명을 알 때 생명이 우리 일의 기준이 되어 그 생명의 표준에 미치지 못할 때 만족이 없어 사람들의 칭찬과 일의 번성이 우리의 기준이 될 수 없어 비록 사람들이 찾지 않고 사람들이 알아 주...
  • 주의 회복을 갈망하는 우리는...
    아 주의 영광스런 회복!! 이렇게 외칠 때 우린 자신이 정말 굉장한 사람인 줄 착각하기도 합니다. (사실 그분의 영광스런 경륜 안에서 보면 굉장하지만) 주의 회복 안에 불림받은 우리는 그러나...
  • 자유인 영 안에 이르기까지..
    • 유진
    • 조회 수 4053
    • 17.05.03.14:43
    주관적인 사람은 이미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음으로 감옥에 갇히는 것이 아닌 이미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이기에 사람들의 말로 확증될 뿐 주관적이지 않는 사람은 모든 말...
  • 생명이 흘러 나가야
    • 유진
    • 조회 수 4060
    • 17.07.21.15:11
    주님을 위한 많은 일꾼들이 있지만 생명 안에서 주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당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흥왕했던 일들을 볼 수 있지만 시간의 시험이 지났...
  • 말
    소위, 열성 신도에다 엄청난 부자로 잘 살던 사람이 갑자기 재산을 강탈당하고 불타고 자녀들도 죽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득득...
  • 뼈와 살에 대하여
    뼈와 살에 대하여... 뼈에 대한 글자 그대로의 느낌을 말하자면 딱딱하고 흔들림이 없고 중심에 있는...등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살은 우선 느낌이 부드럽고 보이는 바깥 부분에서 중심을 감싸...
  • 이 어떠한 사람인가!
    어떤 것이 가장 사람답게 사는 길인가? 하나밖에 없는 목숨 어찌 살아야 죽음 앞에 이르렀을 때 잘 살았다는 말을 들을꼬 이런 사색과 고민 속에 빠져 지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야말...
  • 참으로 있는 것
    아침에 이런 묵상이 있었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아 볼 수 없는 것이 있는가 하면 잠깐 있다가도 없는 듯 사라지는 것이 있습니다. 반면에 비록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어도 실재하는...
  • 그녀는...
    그녀는 결혼하여 칠 년간을 남편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리고 자녀도 없이 남편도 없이 하늘을 바라고 팔십사 년을... 과부로 살았습니다. 땅에 속한 어떤 즐거움도 취하지 않고.. 성전에 갇힌 ...
  • 당신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 유진
    • 조회 수 4123
    • 17.08.02.16:48
    주님 안의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 당신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생명의 노래를 그리워하는 나이 드신 분들과 생명이 부족한 세상이 가미된 노래에 젖어든 젊은 세대들에게 당신의 노래를 부르게 ...
  • 그분의 그림자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피어나는 꽃들처럼 나의 존재감을 느끼는 것은 그분의 빛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곁에 다소곳이 앉아만 있어도 그분의 말씀은 노래가 되어 내 가슴에 메아리칩니다. ...
  • 시끄러움은 좋은 징조입니다.
    이태원에 가게를 갖고 있다 보니... 각국 나라 사람들을 다 보게 됩니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 유럽계..필리핀..일본..심지어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화교까지.. ..좋은 점은 각국 나라 사람...
  • 전환되기 위해서는..
    • 유진
    • 조회 수 4172
    • 17.06.19.14:39
    짐을 지고 왔다가 다시 지고 갈 때가 많았네 부담을 해방하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없을 때가 많아 우리는 집회의 공허함을 피하기 위해 많은 말을 하도록 사람들을 가르쳤지만 이제는 영 안의...
  • 이 일을 위해 당신은 부르셨습니다.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가야 합니다. 다른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서 있어야 합니다. 다른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오해를 받아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해야 합...
  • 몸 안에서 좁은 길을 갈 수 있길...
    얼마 전에 개량 한복을 입은 아주 씩씩해 보이는 아줌마는 아니고... 그렇다고 어린 처녀는 아닌 거 같은 상황을 짐작키 어려운 여인이 와서 차와 샌드위치를 먹고 가서는... 좀 전에는 일단의 ...
  • 집
    글 제목을 '집'이라고 적어 보았습니다. 예전에 어떤 형제님과 함께 네브라스카 주의 링컨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 와서 다른 주로 가보기는 아마 그때가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