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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권속, 우리들은 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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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한적한 곳에 가서 리프레시할 필요가 있었는데
어느 가정으로부터 초대 받았습니다.
정말 한적한 곳에서 맑은 공기를 쐬며 좋은 교제를 가졌습니다.
저희 부부 안에 신선함이 부족하고 생명공급이 필요하지만서도
집회에선 채울 수 없는 그 뭔가의 부족함,
그리고 여러 환경의 우겨싸임


다만 도란도란 이야기했지요.
특별한 말씀추구도 아니었고, 강한 기도도 아니었지만
그냥 마음을 열고 어떠한 긴장도 없이
식사하면서 이야기하니
조금씩 조금씩 마음 안에 훈기가 돌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고 싶어했던 분들의 전화들..


몸 안의 교통과 지체의 소중함은 이런 것이겠지요.
정말 교회는 가족입니다.


예전에 대만에서 온 어떤 봉사가정을 모실 일이 있었는데
식사후 접시를 치우려 하시길래 놔두시라고 했더니
그 자매님 정색하면서 하는 왈..
"We are family!"
나의 머리 속에 있던 이론이 깨져버렸습니다.


그 뒤론 교회가 가정이고 지체들이 식구라는 느낌을 가지며 삽니다.
어려울 때에 말씀의 공급과 아울러 식구들의 포근함이라면
어떤 어려움이라도 낙담하거나 실족치 않고
주 안에 머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2:19).

 

 

글쓴이 : 난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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