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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줄 생각은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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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많은 병자들을 치유하심을 듣고 봄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들었습니다. 사람들이 큰 무리로서 자기에게로 오시는 것을 보시고 한 아이가 가진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축사하시사 오천 명 이상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을 먹이셨는데, 그 먹고 남은 조각이 열 두 바구니에 가득찼습니다.


많은 무리가 전에 얻어먹은 그 떡 먹던 생각이 나서 바다 건너까지 부지런히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이 때부터 예수님은 떡을 먹으러 온 사람들에게 떡 줄 생각은 안하고 떡 얘기만 하시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늘로서 내린 떡' '참 떡' '하나님의 떡' '생명의 떡' '산 떡'...
온갖 알 수 없는 떡 이야기만 하시고 전번과 같이 떡을 나눠줄 생각은 하시지도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입안에 침이 돌기 시작하였고
'이제나 떡을 나눠주시나',
'저제나 떡을 나눠주시나' 하며
예수님을 바라보아도 여전히 떡 얘기만 하실뿐 떡은 나눠줄 생각을 안하시고......,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어제는 떡을 잘두 주시더만, 오늘은 떡 줄 생각은 안하시고
심지어 자신의 살과 피를 마시라고요...?


사람들은 수근거리기 시작했고 오늘은 떡 얻어먹기는 틀렸다고 생각하며
하나 둘 예수님 곁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수근거리는 소리를 듣고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살리는 것은 영이요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모두 다 떠나고 열 두 제자만 예수님 곁에 남게 되었을 때
예수님이 물으시기를 '너희도 가려느냐?'고 하셨습니다.


이 때 시몬 베드로가 재빨리 대답하여 하는 말,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


주님이 우리에게 이른 살아 있는 말씀만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요(다른 떡은 다 땅에서 난 것임을 의미합니다)
참 떡이요(다른 떡은 다 헛된 떡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떡이요(다른 떡은 다 피조물로부터 만들어진 떡임을 의미합니다)
생명의 떡이요(다른 떡은 다 결국에는 생명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산 떡입니다(다른 떡은 다 죽은, 죽게 하는 떡임을 의미합니다)

생명을 주는 영이십니다.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글쓴이 : 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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