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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어리석게 보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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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명하지만
누군가 어리석다고 생각될 때
나는 강하지만
누군가 약하다고 생각될 때
나는 영광 가운데 있지만
누군가 천대 받는다고 생각할 때..


반드시 내가 장성한 사람인 것은 아니며
그가 생명이 어린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생명의 체험의 네번째 단계에 이르게 될 때
우리는 몸을 위해 영적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비를 맞듯이
우리는 몸의 보호를 위한 우산이 되어
중압감, 영의 봉쇄, 참소, 많은 습격이라는
격렬한 전쟁터에 노출되게 됩니다


한 면에서는 그리스도의 측량할 수 없는 풍성을 누리지만
우리가 이전에는 결코 체험해 보지 못한
악한 영들과의 직접적인 전투..


생명의 체험의 세번째 단계에서
자아와 육체와 타고난 조성을 처리함으로
간접적으로 참여하였던 영적 전쟁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누가 약하다면
누가 어리석게 보인다면
누가 비천하게 보인다면
그는 우리가 맞아야 할 비를 맞고 있는
우리의 우산인지도 모릅니다


마치 사도 바울과 같이..
(고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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