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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밤 꿈같은 혼인날의 잔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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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관심은
어쩔 수 없이 자기자신에게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자신의 승리
자신의 헌신
자신의 성숙
자신의 뭐 뭐 뭐...


결국 자신 자신 자신
이 글자가 들어가고야 말이 되는 그 단계에서


그러나
앞의 자신이라는 단어를 빼고나서야
비로소 완성되는
승리와 헌신 성숙.....은


자신을 바라보고 촛점삼는 데서 벗어나


주님 자신과 주변의 상황들을 돌아볼 때 쯤
비로소 어떤 모양새를 갖추게 되는지요.


..........


오래동안 결코 올 거 같지 않던 봄이
그렇게 짧게 빛나는 순간으로 지나가 버리고
마치 봄이란 것이 없던 거처럼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것처럼.......


주님이 신랑으로 오셔서
한 천년
그러나 영원의 관점으로 보면 하루밤의 꿈과 같은
혼인날의 잔치는
지금 어쩌면 짧게 오려고 발버둥치는 봄처럼
그렇게
찬란하지만
그렇게
짧게 가버리고


그날을 맛보고
영원내내 회억할 특권을 가진 이는 극소수이겠지요...


결국 아직도
제 관점은 그 특권을
자신이 갖게 될 것이나 말 것이냐에
여전히 촛점이 맞춰져 있는 단계인가요?


사랑하는 사람의 갈망을 위하여
또는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내 한 목숨...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고...
그렇게 사로잡혔던 이들처럼...


주님의 경륜과
그분의 갈망에 하나되는
긍휼이 함께 하길......


그리고 그렇게 주님을 사랑하길....

 

...

 

 

 

글쓴이 : morning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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