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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탐방(32) - 팔레스타인 땅(1)

 

 

1. 주후 135년 로마제국은 세번 째 유대인의 봉기를 진압하고 팔레스타인 땅에서 추방하였다. 이 후 로마제국은 그 땅을 팔레스타인이란 이름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유대인을 한명도 남김없이 모두 추방하지는 못했다.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하기 전에도 유대인들은 그 땅에서 여전히 살고 있었다. 1890년대 시온주의 열풍이 불기 이전 팔레스타인 지역의 상황은 어떠했는가?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은 유럽에서 이주한 유대인들이 1800여 년간 그 땅에 살고 있던 아랍인들의 땅을 강탈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2. 유대인들이 이주가 있기 전 팔레스타인 땅은 메마른 사막과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늪지로 덮인 황무지였다. 유대인이 이주하고 나서 팔레스타인은 달라졌다. 1864년의 기록에 의하면 예루살렘 총 인구 18,000명 가운데 유대인은 9000명(50%), 아랍인은 5000명(28%), 나머지 약 4000명(22%)은 다양한 종파의 기독교인으로서 유대인이 가장 다수의 주민이었다. 아랍인은 28%에 불과하였다. 추방당하기 전 예루살렘의 유대인 인구는 약 10만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1800년동안 팔레스타인이 아랍인의 땅이라는 주장은 거짓이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전에 팔레스타인에 거주하던 아랍인의 상당수는 그곳에서 수천년 동안 살고 있던 정착민이 아니라 1890년대 유럽에서 이주해 온 유대인들과 함께 '고용과 기회의 땅'으로 알려진 팔레스타인 땅으로 이주해 온 아랍인들이다.


3. 팔레스타인 땅은 유대인이 돈을 주고 매입한 땅이다. 늪지와 사막으로 버려진 팔레스타인 땅이 개발되고 지금과 같은 농업 천국으로 바뀐 것은 1890년대 유럽의 유대인들이 본격적으로 팔레스타인으로 이주를 시작한데서 비롯된다. 유대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이 땅을 매입하기 시작하자 땅 값이 많이 올랐다. 1944년에는 중동지역의 비옥한 땅이 에이커 당 110불에 거래될 때 팔레스타인의 불모지는 무려 1000불에 거래되었다. 당시 이 지역 개발 열풍과 함께 팔레스타인 땅을 소유한 아랍 지주들이 경쟁적으로 가격을 올려 엄청난 폭리를 취한 것을 알 수 있다.


4. 이런 이유로 당시 사우디 메카의 태수인 후세인과 그의 아들 파이잘을 비롯한 아랍 지도자들은 유대인들의 팔레스타인 이주를 환영하였다. 이들은 선진기술을 갖춘 유럽의 유대인들이 이주해 옴으로써 팔레스타인 땅값이 상승하고 지역 경제가 소생할 것을 기대했던 것이다. 아랍 지도자들의 기대는 현실로 나타났는데 고용의 기회가 증가하고 봉급 인상과 함께 삶의 수준이 올라가기 시작하자 유대인뿐 아니라 많은 아랍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이주해 오기 시작한 것이다. 1차 세계대전 당시 팔레스타인 거주 아랍인의 80%가 이때 이주해 온 것이다.


5. 이런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 땅을 강탈한 것이 아니라 고가로 매입한 것이다. 매입가는 당시 이주와 개발열기로 10배 가까운 비싼 땅값이 지불되었다. 예를 들면 알라스카 땅은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720만달러를 주고 매입했지만 지금 러시아가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다. 1948년 영국이 이 땅에 대한 통치에서 물러 날 때 팔레스타인 땅의 9%가 유대인 소유, 아랍인 소유가 3%, 17%는 버려진 땅, 71%는 영국의 위임통치령에 속했다가 이후 이스라엘에 양도되었다. 아랍인의 소유는 3%에 불과하였다.


6. 팔레스타인 난민이 발생한 이유는 1947년 아랍 연합군이 이스라엘을 침공해 오면서 생긴 1차 중동전쟁에서 일어났다. 전쟁 발발로 65만명(유엔은 47만명으로 봄)의 팔레스타인의 아랍인이 인근 아랍국으로 피신하였고 16만명은 그대로 남았다. 그러나 난민은 아랍인만 발생한 것이 아니다. 아랍국에서 살던 유대인들이 '잠재적인 배신자'로 여겨져 81만명이나 강제 추방되었다. 이 숫자는 팔레스타인 난민 65만명을 능가하는 숫자다. 또한 팔레스타인 난민은 그들 스스로 인근 국가로 피신한 것이지만 유대인들은 재산까지 강탈당하고 강제로 쫓겨난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유대인이 팔레스타인 땅을 강제로 뺏은 것이 아니라는 증거이다.


7. 또하나 숨겨져 있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아랍국에서 쫓겨난 유대인 난민 81만명 중에서 이미 59만명이 이스라엘로 이주하여 흡수된 반면에 팔레스타인 난민들은 아랍의 형제국에서 배척당했고 80% 이상이 아직도 난민촌에 거주하며 유엔의 난민 기금으로 연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이스라엘은 평화협상의 안건으로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를 올리기를 단호히 거부하고 있다. 1948년 건국 당시 작고 가난한 나라였던 신생국 이스라엘이 59만명의 유대인 난민을 받아들였다면 640배나 영토가 더 큰 아랍국은 왜 65만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을 받지 못하는가?


8. 유대인 난민이 아랍국에 두고 온 재산은 팔레스타인 난민이 이스라엘에 두고 온 재산에 5배에 달한다. 그 강탈한 재산으로 팔레스타인 난민을 자국민으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었을 것이다. 엄청난 오일 달러로 벌어들인 수억 달러를 테러리스트 지원에 사용하면서 팔레스타인 난민 지원은 왜 소극적인가에 대해서 분명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금도 아프리카 무슬림들이 이스라엘로 6만명 이상 난민이나 불법으로 이주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팔레스타인 난민은 아랍국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이스라엘의 주장이다.

 

 

사진1.jpg


Blue라인은 오슬로 협정에 의한 선이고 Red라인은
이스라엘이 설치한 인종분리 장벽임

 

 

사진2.jpg


멀리서 바라본 통곡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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