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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양자일 뿐이면 예수님도 양자에 불과합니까?

 

히브리서 2장 1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구O님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위에서 "거룩하게 하시는 자"는 누구를 가리킵니까? - 하나님의 맏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시지요? 아닌가요?
2. 위에서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은 누구를 가리킵니까? - 거듭난 우리 믿는 이들이지요? 아닌가요?
3. 위에서 '난지라'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위 유형이 낳아진 방식이 차이가 있나요? 없나요?
4. 위 본문은 주 예수님이 누구를 가리켜 형제라고 부른다는 것입니까? 양자가 또 다른 양자들에게?
아니면 맏아들이 다른 양자들에게?


구O님은 개혁신학(장로교 신학)을 배경으로 신앙생활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님의 신학적인 배경을 기초로 답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O님) "하나님의 생명은 뭐고?...하나님의 본성은 또 뭐냐는 겁니다???...


우린 다만 하나님이 우리를 양자로 삼아주심만을 강조해야 합니다..."

 

 

hoooo 12.01.26. 07:33
지방교회의 신화이론은 비정통적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갖게 된다는 것은 망발수준입니다. 표면적으로는 그럴 듯 하게 들리지만, 정통신학에서는 결코 신자가 참여하게 되는 생명을 '창조되지 않은 생명'이란 식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본성에의 참여도, 하나님의 존재론적 본성에의 참여를 결코 말하지 않습니다. 영적 본성, 혹은 도덕적 본성에의 참여일 뿐입니다. 신격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에 참여했다고 하는 것은, 피조물과 창조주의 그 차이를 없애버리고자 하는, 아주 위험한 주장처럼 다가오는군요.
  paul77 12.01.26. 07:57
정통신학이 그런 것이 아니라 개혁신학이 그런 것이지요.
그나마 신격화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책으로 내신 고신교단 유해무 교수님같은 분이 계셔서 개혁신학의 저력이 느껴질 뿐입니다.
  paul77 12.01.26. 08:16
개혁신학의 틀 안에서는 완벽하다고 느끼실지 모르지만 외부에서 보면 그 한계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개혁신학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성경본문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당장 마27:46의 위격의 분리(또는 나뉘어짐) 이후 그 분리된 두 위격들은 지금도 여전히 분리되어 계신 것인지..
계5:6의 이 땅에 보내심 받은 하나님의 일곱영이 어떻게 2격 하나님이신 어린양의 일곱눈인지, 3격이 2격의 일부분이다? 이런 것들에 대한 체계적인 해석이 안 되지 않나요?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명이신 하나님의 아들(요일5:10-11)이 우리 존재 밖에 계신다는 점입니다.
  hoooo 12.01.26. 08:02
유해무교수 훨씬 이전부터 신화사상은 개혁신학권내에서 회자되어 왔습니다. 칼빈부터 말입니다.
  hoooo 12.01.26. 08:04
그런 본문에 대한 해석이 어렵다고 여기십니까? 개혁신학계에서는 결코 어렵지 않게 해석합니다. 폴님이 개혁신학계, 나아가서 정통신학의 틀 자체를 모르시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 것이겠지요.
  paul77 12.01.26. 09:00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신화 자체를 조롱하는 식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추구하는 그리스도인답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비판하거나 기다려주는 지혜가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곳에서 일어나는 아런 반응 말고요. 좋은 신학은 좋은 열매 좋은 하나님의 사람을 만들어 내어야 하겠지요.
  hoooo 12.01.27. 07:37
위의 히2:11을 신격화의 근거구절로 생각한다면, 참으로 좋은 신학이겠습니다?
 
paul77 12.01.26. 08:59
아무튼 구O님도 예전에 김병혁목사님 웹싸이트 시절부터 익히 들어온 아이디이니
한번 위 질문에 어떻게 답변을 주시는지 기다려 보겠습니다. 
정통 개혁신학에 근거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정OOO 12.01.26. 10:22
폴님의 특징이 또 드러나는 군요!!~한문장에 매어달려,.전체인양 호도하는 그 성향을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지,.그 용어를 생각중 입니다..시편인가요!!~,<손가락으로 만드신 저 달을 보오니...>..시편에 이런 구절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폴님의 경우는 이 <손가락>에 집착한 나머지...봐라!!~하나님이 손가락으로 해와 달을 만드신것 아니냐?..그러니까,.하나님은 손가락을 지니고 계신다..하면서..자신이 필요한 곳마다..끌구 다니면서 ..같다 붙이는 ..전형적인 <어거지 수법>을 쓰고 계시다는 겁니다..성경말씀을 적용함에 있어서,.그 성경말씀에 맞는 적용을 해야 하는데..아전인수격으로 끌어다 대는 ,.그 적용수법이 이미 고착화 된듯....
  정OOO 12.01.26. 10:23
예수가 우리를 형제라 불렀으니..성부하나님마저 형제라 불러야 한다는 그 망발(?)...폴님!!~예수가 우리의 형제인데,.어찌 <주님>으로 부른답니까?..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폴님!!~정말 폴님의 이해력 수준이 이 정도인지,.자꾸만 실망감이 듭니다..자신에게 유리한 문장이나 말씀이라면,.무조건 끌어다 쓰는..그 집착과 집요함..이것도 병중의 큰 고질병 입니다..
 
지OOOO 12.01.26. 11:01
형제나 신부 이런 비유는 우리와 예수님과의 영적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아는데 이런것을 실제로 여기는 건 좀 그렇습니다.

형제가 진짜 형제라면 우리와 예수님의 관계는 신부이면서 형제인 아주 이상한 관계가 되버리겠네요.
 
foooo 12.01.26. 11:28
<paul77:우리가 양자일 뿐이면 예수님도 양자에 불과합니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자체가 잘못인 것 같습니다.
 
빚OO 12.01.26. 12:23
의도를 가지고 질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무OO 12.01.26. 17:16
폴님은 피조물인 인간과 하나님과의 질적인 차이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으시는구만요. 하나님의 인간 되심이 곧 인간의 하나님 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오류는 아주 저질적인 이단의 특징입니다.
  paul77 12.01.27. 01:45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이 문제를 피조물과 하나님으로 접근하면 결코 이 본문은 풀리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물을 형제라고 부르면서 부끄럽지 않다고 할 수가 없지요.
그래서 개혁신학이 더 넓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hoooo 12.01.27. 07:39
풀리지 않는다는 것은 폴님의 신학이겠지요? 님의 신학이 좋은 신학이라고 여기는 한 결코 풀리지 않을 것입니다. 개혁신학은 성경만큼 넓고 성경만큼 좁습니다. 님의 신학은 성경보다 넓고, 성경보다 좁습니다. 제발.....
  paul77 12.01.28. 04:31
여러번 경험하는 것인데, 개혁신학을 귀히 여기는 분들이 막상 구체적인 성경본문 이해(해석)에 다 다르면
너무 기대했던 사람을 실망시킵니다. 제가 기대했던 답변은 거룩케 하는 분..이 누구이며...여기서 하나(성부이겠지요?)에서 난것은..이런 의미이다. 그러므로 양쪽은 형제라고 부를 수 있다..라는 성의있는 설명이었습니다.
만일 개혁신학쪽이 접근하시는 대로라면 창조주와 피조물이 하나에서 난 자체도 말이 안 되고
더구나 창조주가 피조물에게 '형제'라고 부르기를 부끄러워 안했다는 말 자체도 말이 안되는 것이지요.
이런 의문에 대해서는 침묵하시면서 개혁신학의 우월성만 자꾸 말씀하시니....
  hoooo 12.01.28. 07:32
폴님은 <성부>와 성도들을 형제라 여기는군요. 참으로 엄청난 신학입니다. <거룩케 하는 분>은 성부가 아니라 <성자>입니다. 구체적인 님의 성경해석이 왜 이렇게도 실망시킵니까? 성경해석부터 잘 하시고....비아냥거리십시오. 님이 뱉은 침이 님의 얼굴에 떨어지는 것에 주의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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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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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예루살렘 2014.06.19. 01:12
위 글 역시 참여한 모든 분들의 양해를 구하고 올린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다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 꼬리글 내용에서 아쉬운 부분들은 주님의 피로 덮어주시고, 이 논의가 추구하는 본질과 중심을 살펴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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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예루살렘 2014.06.19. 01:13
참고로 맨 끝 꼬리글에서 글 쓰신 분이 <성부>와 성도를 형제로 여긴다고 간주하고 비판하신 부분은 착오였다고 시인하시고 나중에 정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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