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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유일한 예배처소-사람의 거듭난 영

 

우선 신명기를 바탕으로 구약의 예배처소가 여기 저기 혼란스럽게 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한 곳 하나뿐임을 지적하신 것은 정곡을 찌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인용하신 대로 신16:2는 유월절 희생을 바로 그곳에서 드리라고 말하고 있지요. 대하 7:12, 3:1-3에 의하면 그곳은 오르난의 타작마당이고,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린 곳이기도 한 예루살렘 모리아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왕상 13:27-30에 보면 여로보암이 자신의 입지를 보존하기 위하여 다른 경배처인 벧엘과 단을 만들었고 이것이 (여호와 앞에) 죄가 되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문제는 구약의 유일한 경배처인 예루살렘이라는 문제를 신약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풀어주는 해답이 요한복음 4장에 있습니다. 주님은 '이산(그리심산, 신11:29)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니다'라고 하심으로 신약의 경배처는 더 이상 구약같은 특정 외부장소문제가 아님을 분명히 하십니다. 그후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또는 진실함)안에서 경배하라'고 말씀하심으로 '영 안에'(in siprit) 혹은 '영과 진리 안에'가 신약의 유일한 경배처임을 분명히 드러내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쓰인 영은 미국표준역, 킹제임스역, 다아비역 모두 대문자가 아닌 소문자 s 를 써서 이 영이 성령이 아니라 우리 사람의 거듭난 영 또는 성령이 거하시는 사람의 영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근거로 우리는 주 예수님이 말씀하신 신약의 유일한 경배처소는 (거듭난) 사람의 영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우리의 경배를 받으시는 분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다만 롬3:25에서 그리스도 예수님이 시은좌를 가리키는 '힐라스테리온'(화해장소)이라는 점에서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예배처소라고 보는 것은 가능할 것같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시은좌가 있는 언약궤가 성막의 지성소 안에 있는 것임으로 예표상 지성소를 우리의 영으로 본다면 사람의 영 또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를 안에 생명으로 받아들인 사람의 영이 이 신약의 유일한 경배처소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관점임으로 얼마든지 이와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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