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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경 목사님과의 공개토론에 대한 교계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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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


장로교 통합 측은 1991년, 1992년에 열린 77차, 78차 총회에서 소위 '사이비 이단 명단'을 무더기로 발표하면서, 충분한 연구도 없이 경솔하게 지방교회를 이에 포함시켜 한국교계에 소개하는 심각한 잘못을 범했다. 지방교회측은 연구보고서 내용이 참된 지방교회의 신앙과는 전혀 무관한 거짓내용들이므로 처음에는 이것을 전적으로 무시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거짓된 내용들이 마치 검증된 사실처럼 유포됨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거짓과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연구보고서를 작성한 장본인인 최 삼경 목사에게 공개적인 지상토론을 제의하기에 이르렀다.


사건의 전개


1996년 8월부터 1998년 5월 사이에 예장 통합측 이단사이비상담소장이었던 최삼경 목사와 자신이 발행인으로 있는 월간 교회와 신앙을 통해 쌍방이 각 6회씩의 기사를 쓰는 공개진리토론을 진행했다. 한국교계 내에서 지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이런 토론내용을 쌍방이 단행본으로 내기로 합의함에 따라 우리는 '누가 이단인가?'(도서출판 생명나무, 1999. 2. 총 344쪽)라는 제목으로 발간하였으며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구입문의: 서울02-999-0344, 미국714-996-8190).


결과


약 3 년에 걸친 공개토론 결과 지방교회의 신앙은 전혀 성경적이고 정통신학을 따른 것임이 충분히 입증되었다. 그리고 최삼경 목사가 작성하고 통합 측이 채택한 위트니스 리와 지방교회에 관한 이단연구자료는 최목사의 부실한 연구와 최목사 본인의 이단사상에 기초를 둔, 거짓되고 왜곡된 것임이 공개적으로 폭로되었다.


충격적인 사실은, 그 동안 수많은 이단을 감별해 낸 최삼경 목사 자신이, 지상사역시의 예수님 안에 아버지는 안 계셨다고 주장하고, 하나님을 세 영들이라고 하는 등 무서운 삼신론 이단자임이 공개토론을 통해 밝혀진 것이다. 심지어 최목사와 같은 교단인 통합 측 목회자들(북노회)까지도 최목사의 이단성을 정식으로 조사해 줄 것을 총회에 요청했다. 이러한 지방교회측과 예장통합측을 사실상 대표하는 최삼경 목사님과의 공개진리토론은 일부 기독신문에서는 최 목사의 이단성에 대해 총회장에게 공개질문을 하는 기사를 발표하는 등 한국교계에 큰 파문과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개신교문제연구소 소장 이흥선 목사의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총회장에게 보낸 공개질의서

(교회연합신문 제326호 1997년 9월 일)


1. '교회와 신앙' 9월호에 발표된 "최 삼경 목사의 신론은 이단적이고 기독론은 비성경적이다"다는 조 동욱씨 등의 논문에서, 최 삼경 목사가 삼위일체를 "세 영들"로 이해함으로써 삼신론 이단설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최 목사의 "세 영들"은 귀 총회 신학의 삼위일체 신관과 일치하는 정통적인 신관인지요?


2. 최 삼경 목사는 '교회와 신앙' 97년 6월호(164-165쪽)에서 "한 인격 예수님 하나님 속에 아버지하나님과 성령하나님도 들어 있다면 그래서 한 인격의 하나님이라면 결국 예수님께서는 자기 자신 속에 계신 아버지하나님께 기도했다는 말이 되고 마는 것이다. 결국 자기 자신에게 기도했다는 말이 된다. 이것이 바로 양태론적 삼위일체"라고 주장함으로써 성자예수님 안에는 성부하나님이나 성령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는데, 최 목사의 이 주장은 성경적입니까? (참고: 요16:32, 요8:16, 요14:9-11, 요14:20)


3. 최 삼경 목사는 '교회와 신앙' 97년 6월호(164-165쪽)에서 "한 하나님 속에 두 분 하나님이 들어 있다면 결국 서로 교제하고 대화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성자하나님과 성부하나님이 분리되신 두 하나님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웨스트민스터 신조 제2장 '삼위일체에 관하여"는 하나님 안에는 동일본질과 능력과 영원성을 가진 삼위가 통일성을 이루고 있다"고 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조(1907년)에는 "하나님의 본체에 세 위가 계시니 성부 성자 성령이신데 이 세 위는 한 하나님이시라 본체는 하나요 권능과 영광이 동등하시다"고 했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앙고백선언(1972년)은 "우리는 한 하나님을 세 품격과 만나며 그 하나의 품격에서 다른 두 품격과 함께 만난다. 각 품격은 서로 혼합되거나 혼돈 되지 않으면서도 서로 완전히 분리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 삼경 목사의 "한 하나님 속에 두 분 하나님이 들어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은 이단적인 것이 아닌가요?


우리는 '교회와 신앙' 9월호에 발표된 최 삼경 목사에 대한 논문이 비록 정통성을 의심받고 있는 교회에 소속한 인사의 지적이라 하더라도 귀 총회와 한국교회에 있어 상당히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라고 인식되어 공개질의하오니 살피시고 귀 총회의 입장을 교계언론을 통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1997년 9월 일


개신교문제연구소
소장 이 흥 선 목사

 


교회연합신문 제 349호 1999년 4월 11일 - 삼위일체 논쟁과 이단문제


...최근 한국교회에서 걸핏하면 삼위일체론이 틀렸다며 남을 '이단'으로 공격하던 한 인사가 그 자신이 삼위일체론에 있어 이단성이 있음이 제기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과연 삼위일체의 세 위격이 각기 분리되고 구별되는 '셋'이 정통인지 아니면 셋은 구별되지만 서로 안에 거하시며 분리되지 않는 것이 정통인지 그 논쟁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확실한 것은 삼위일체 신앙을 갖지 않는 것이 이단이라는 사실이다.

 


기독교신문 2000. 6 18일자 - 한국교회보수협의회의 '공개질의서'


수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총회장님


제목: 귀 총회 전 사이비이단연구상담소장 최삼경 목사에 대한 이단성여부 확인


성삼위 은총이 귀 총회에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다년간 귀 총회 사이비이단상담소장으로 재직한 바 있는 최삼경목사(통합측 서울동노회 빛과소금교회 담임, 교회와신앙 발행인)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세 영들'의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며 이와 다른 견해에 대해 '양태론적 이단'이라고 규정하고 있고 교계 일부에서는 최목사의 주장이 오히려 명백한 '삼신론'이라고 지적하고 있어 많은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이단시하는 문제로까지 상당부분 대두되고 있기에 공개질의 하오니 분명한 답변을 주시길 바랍니다.


- 다 음-


1. 최삼경 목사는 자신이 발행하는 교회와신앙 97년 6월호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세 영들'의 하나님으로 표현하고 "한 하나님 속에 두 분 하나님이 들어있다면 결국 서로 교제하고 대화할 필요가 없다... 한 인격 예수님 하나님 속에 아버지 하나님 성령 하나님도 들어 있다면 그래서 한 인격의 하나님이라면 결국 예수님께서는 자기 자신 속에 계신 아버지하나님께 기도했다는 말이 된다'고 말하며 예수님 안에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는 내 안에 계신다'(요14장)는 예수님 말씀을 정면 부정하는 것으로 그 자체가 이단이 아닙니까? 이에 대해 분명한 대답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최삼경 목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세 영들의 하나님' 이라고 하는 것은 '삼신론'이 된다고 지적하자 '이 말이 삼신론을 의미한다면 나는 삼신론자가 되겠다'(교회와신앙 1997년 11월호, p168)고 선언하여 스스로 이단이 될 것을 공표하고 있는데도 귀 총회는 그에 대한 조사를 하거나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로 인해서 귀 교단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교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최삼경 목사의 근본 삼위일체 신관이 삼신론에 바탕하고 있음으로 최목사가 중심이 되어 그 동안 귀 총회가 이단으로 규정해 온 여타 인사들에 대한 연구에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사료되는데 최목사의 비성경적 신관에 의한 이단으로 잘못 규정된 자들에 대한 크나큰 상처를 어떤 방법으로 보상할 것입니까? 이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4. 최삼경 목사는 귀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다락방 류광수씨에 대한 공청회라는 이름아래 1998년 8월 27일 횃불회관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인사'와 나란히 집회를 가진 바 있는데, 이는 귀 총회의 허락을 받은 일인가요 아니면 귀 총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인사들의 집회에 귀 총회 소속 목사들이 이단으로 규정된 자들과 연합집회를 개최해도 무방한 것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최삼경 목사는 2000년 4월 미국에서 역시 공청회란 명분아래 귀 총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안식일 교회 인사들과 더불어 집회를 가진 바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2000. 6. 5.


한국교회보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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