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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길을 갈 때 가장 필요한 덕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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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슨 글을 쓸 때마다
카페 얘기를 하는 것은
그것이 제 얘기이기 때문에 빗대어하기가
수훨한? 이유뿐입니다.......

...............


처음으로 세상밖으로 나와
크던 작던 어떤 일을 벌인다는 용기가 생기기까지
꽤 오랜 세월의 연륜이 필요했는데,
아마 인생의 한 고비에서
어떤 전환점에 접어든 사람의
눈감은 배짱?이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누구든지 일을 벌이는 사람의
제일 어려운 시기가
처음의 몇달이 아닌지요...


카페라는 배가 기우뚱 기우뚱 나아가는 동안
애초의 목표가 무엇인지
흐려질 때도 있었지만
남은 인생을....그림그리기로
연명할 가능성을 시험하는 것이었고...
이제 그것에 조금씩 더
촛점이 맞추어지고 있습니다.


그림 주문도 조금씩 들어오고 있구요


그러나
여전히 긴 인내가 필요한 것은 물론입니다.


그리고..
영적인 길도 이와같은 것이 아닌지요..


물론 교회생활하는 가운데
많은 헌신과 열매로 인해
현재의 교회생활 가운데...
그 연단받음이 인정받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큰 능력이 있으나 그것으로 인해
야심의 그물에 걸려
시험을 받을 수도 있음은
..
이길이 너무나 긴 여정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날이 그날 같고
매일의 똑같음이 반복되는 동안
우리 마음속에 문득
조바심이 나며
눈앞의 당장의 성과를
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긴 여정의 기간 동안
낙심하지 않고
당장 눈앞의 성과가 있던지 없던지
사람의 칭송이 있던지 없던지
긴 인내로
남을 길을 가야하는 것이
부르심받은 자의 변치 않는
충성됨일 것입니다...


언젠가 감추인 모든 것을 드러내며
상주실 이는 주님이기에....



글쓴이 : morning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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