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축복을 이끌어 오는 사람

  • 유진 유진
  • 10406
  • 0
첨부 1

 

tyulpan-lepestki-listya-makro-849.jpg

 

 

영 안의 느낌을 이해하고 말로 표현해 내는 것은 그 부담의 전달 차원에서 또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안에 부담이 있지만 가끔 그 부담이 해방되지 못하고 부적절한 표현과 말에 의해 오히려 무게가 더 늘어 날 때도 있습니다. 부담을 적절한 말로 표현해 내고 전달하는 것은 또 다른 방면에서 많은 공과와 배움이 필요합니다.

영 안의 느낌은 그 느낌을 나타내기 위해 사람의 겉 말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이는 영적인 것을 표현하고 나타내는 말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조금만 어조가 틀려도 그 부담은 줄어 들지 않습니다. 조금만 설명이 더해져도 그 부담은 말과 함께 나아가기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 부담은 사람을 가장 제한 받게 하며 아무렇게나 말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가장 통제합니다. 우리는 외적인 방면에서 통제를 받는 것이 아니라 그 부담에 의해 가장 통제를 받는데 이는 그 부담이 우리의 말을 가장 적절하게 구사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때로 우리의 표정이 합당하지 않아도 신언자가 될 수 없습니다. 니 형제님은 언젠가 어떤 사람이 너무 표정이 밝기 때문에 영이 흘러 나가는 것이 적다는 지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표정 역시 부담과 가장 동일 할 것을 그 부담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의 느낌을 가장 합당하게 전달할 수 있다면 영은 해방될 것이고 사람들은 성령의 충만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안에 샘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다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샘은 깊이 감추어져 있을 뿐입니다. 축복은 다만 함께 모임으로 오는 것만은 아닙니다. 서로가 깊은 샘이 되어 축복을 이끌어 오는 사람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구멍뚫린 떡과 비어있는 과자
    힌두의 사두들 중에는 산 속에 들어가 고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한쪽 팔을 들고 40여 년을 지내 한 쪽 팔이 위로 치켜 올라간 채로 뼈가 굳어져 다시는 팔을 내리...
  • 구원받은 후 내 안에 가장 큰 전환
    어제 주일집회 때 민수기와 여호수아서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군대로 편성되어 하나님의 권익을 위한 전쟁'을 하는 부분을 지체들과 함께 누렸는데 제 마음을 사로잡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성...
  • 권위가 되려 하는 사람은..
    • 유진
    • 조회 수 17768
    • 14.10.09.12:23
    권위가 되려 하는 사람은 아직 권위가 무엇인지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주관하려는 사람도 아직 타고난 생명 안에 살고 있을 뿐 파쇄는 어쩌면 가장 큰 권위와의 만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권위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 유진
    • 조회 수 19919
    • 14.12.17.13:54
    우리가 구원받으면 구원받을 수록 우리는 권위를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갈수록 사람을 통제하지 않으며 다만 부담을 교통할 뿐입니다. 어떤 사람의 부담을 교통하는 것은 그 안에 통제...
  • 궤를 메는 것을 배움
    저는 처음부터 타는 목마름과 주린 마음으로 교회생활을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약간은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분위기에 휩쓸려 반, 호기심 반 시작하였는데 그것도 주일집회 정도만 왔다갔다하...
  • 귀와 뇌가 아주 가깝게 연결되어 있다?는 게..의미 있는 거 같습니다.
    최근에 더 확인하게 된 한가지 사실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정확하게 알아듣는 것이 아주 간단한 거 같으면서도 의외로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자신...
  • 귀한 손님 맞이하기
    어릴 때 일입니다. 마당 끝으로 밀어내어 쌓아 놓은 눈이 살짝 녹았다가 얼어붙은 어느 날 어머니 친정 오빠뻘 되시는 분이 저희 집을 방문하셨습니다. 육이오 전에는 한 동네에서 자랐는데 난...
  • 그 다음은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그 다음은 여리고 사람들이 건축하였고 또 그 다음은 이므리의 아들 삭굴이 건축하였으며 ...
  • 그 때는 편도선 붓는 것도 낫겠군요!!
    교회생활 초기엔 제가 뭘 주장하고 밀어붙이기를 잘 했습니다. 특히 이거다 싶으면 그냥 단순하게 믿고 절대적으로 실행해 버립니다. 그 표준에 못 미치면 누가 되었던지 주님 덜 사랑하는 것이...
  • 그 때마다의 영광스러움으로....
    법리적인 구속의 견고함만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새삼 행복하고 행복하며 감격스러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참으로 겸손함을 배운 사람이라면.... 그러나 우리 앞에 놓인 경주해야하는 긴 좁은 길...
  • 그 방 마저도..
    • 유진
    • 조회 수 18933
    • 14.11.25.13:11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작은 것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오랜 습관 주님은 그것 마저도 가져가길 원하시네 주님만이 모든 것이 되시도록 내게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지라도 주님...
  • 그 일입니다
    • 유진
    • 조회 수 10823
    • 16.02.17.14:03
    부담은 여러가지 일 중에 한 일이 아닌 오직 그 일만 있는 듯이 우리 마음 안에 어떤 무게를 주고 우리는 다른 일이 있음에도 다른 일을 잘 할 수가 없고 오직 그 일만을 돌보게 되는 부담은 한...
  • 그 하나
    여로보암의 기반은 높은 지지율이었습니다. 열두 지파 중에 열 지파가 따랐으니 80%가 넘어 압도적입니다. 그렇게 <높은 지지율>을 가지고 있는 통치자라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는 추진력을 ...
  • 그가 지붕으로 올라간 까닭은
    한번은 느브갓네살 왕이 꿈을 꾸고나서 해석은 물론, 그 꿈까지 맞춰보라고 생떼를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다니엘이 거대한 형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와 그 경륜을 밝히 드러내었습...
  • 그건 사실이 아닌 느낌이었을 뿐
    집에서 사무실로 갈 수 있는 길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그냥 큰 길로만 갈 수 있는 길이 있고 여러 샛길을 통해서 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샛길을 몰랐을 때는 항상 큰 길로만 다녔는데 샛길...
  •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우리는 주 예수님을 향하여, 주님(Lord)이라고 부르지만 정작 우리가 주인이 되어 그분께 지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도에 있어서나 행동, 섬김과 봉사에 있어서 자주 그렇습니다. 요한복음 2...
  • 그냥..방금 겪은 작은 이야기
    교회 안에서 자라면서... 한 면으론 어떤 행위나 율법을 규제하지 않기 때문에 영 안에 자유롭지만, 또 한면에서 적절히 규제 받지 못해서 양심이 무디어 졌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작은...
  • 그녀는...
    그녀는 결혼하여 칠 년간을 남편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리고 자녀도 없이 남편도 없이 하늘을 바라고 팔십사 년을... 과부로 살았습니다. 땅에 속한 어떤 즐거움도 취하지 않고.. 성전에 갇힌 ...
  • 그대 앞에 설때마다...
    그대 앞에 설때마다.. 하늘이 얼마나 맑은지.. 그대가 얼마나 투명한지.. 제자신의 흐릿함.. 투명치 못함.. 답답함을 깨닫습니다. 그대 옆에 앉아.. 당신의 주님을 향한 불같은 사랑이야기를 들...
  • 그대가 다시 돌아오거든
    "그대가 믿음을 잃지 않도록 내가 그대를 위하여 간구하였으니, 그대가 다시 돌아오거든, 그대의 형제들을 견고하게 하십시오."(눅22:32)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베드로에게 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