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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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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큰 비를 원한다면 우리는 먼저 우리의
수중에 있는 물을 부어야 합니다.
엘리야는 그들에게 귀한 물을 통 넷에 채워다가
제단에 부으라고 말했고 한 번, 두 번, 세 번씩이나
단을 두른 고랑에 물이 가득하도록 계속 부었습니다.
통 넷은 피조물을 예표하고 세 번 부었다는 것은
모든 피조물들이 다 삼일 하나님께 속했다는 뜻입니다.
그는 제단에 있는 제물들을 불사를 불을 내리시도록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했으며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서 큰 비를 내렸습니다.


만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을 붓기 아까워한다면
하늘에 있는 물은 쏟아지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문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의
모든 것을 손에 꼭 쥐고서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 주시기를 요구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생각은 범사에 뒷길을 남겨 둡니다.
비가 내리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자기 수중에 몇 통의
물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하니 엘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그들 중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그들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38-40절)


바알의 모든 선지자들을 제거한 뒤 엘리야는
아합에게 이제 큰 비의 소리가 들리니 올라가서 먹고
마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가 그것을 말할 당시에는
비가 올 어떤 조짐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면 엘리야는 어떻게 그것을 확언할 수 있었습니까?
그것은 여호와께서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왕상18:1)고 그에게 하신 말씀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은 성취되지만
그분은 사람의 동역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그분과 동역하는 가장 실재적인 방법은 기도입니다.
엘리야는 수동적인 자세로 하나님께서 내리실 비를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합이 올라간 뒤
엘리야는 갈멜산에 올라가 무릎 사이에 얼굴을 넣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엘리야의 이러한 자세는
우리에게 커다란 본이 되었습니다.
그는 비가 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기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눅18:1). 그는 일곱 번이나 사환을 보내
비의 징조가 있는지 알아 오도록 했습니다.
수평선에서 손바닥만한 구름이 일어나자 그는 기도가
응답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 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렸더라.(45-46절)

 

 

글쓴이 : 생명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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