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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 그는 형제인가, 목사인가, 박사인가?(3-1)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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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 그는 형제인가, 목사인가, 박사인가?(3-1) 형제

 

 

글쓴이: 코람데오

 

자신을 남에게 소개하는 어떤 지위나 호칭에는 그의 정체성이 담겨 있습니다. 유동근 목사가 소위 지방교회라는 곳에 20년 이상 몸 담았을 때는 누구나 그를 유동근 형제(님)라고 불렀습니다. 본인도 이런 호칭에 대해 그때는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도 형제자매라는 호칭이 성경에 따른 실행임을 잘 알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후 유 목사는 한 무리의 성도들과 함께 지방교회 측을 나가서 자기 사역을 하는 동안, 형제가 아닌 목사로 불리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가 목사로 불리기를 원했다면, 교계가 인정할 수 있는 목사가 되는 정상적인 절차를 이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런데 유동근 목사가 M.Div 과정을 마쳤다고 인터넷에 소개한 미국의 캘리포니아 유니온 신학교는 수업을 안 받아도 학위를 주는 소위 돈 받고 학위 장사를 해오던 학교입니다. 이런 사실이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FBI 조사로 드러나 학장이 중범죄로 형사 입건되었고, 결국 그 학교는 2009년에 폐교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유동근 목사가 목사 안수받은 근거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입니다.

 

유동근 목사는 또한 여러 유튜브에서 자신이 박사학위 소유자인 Ph-D라고 자막으로 적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자세히 밝히겠지만, 그는 신학 석사 혹은 박사 학위 공부를 위해 미국에 유학한 사실 자체가 없습니다. 이 점은 그의 가족과 소속 교회 성도들이 더 잘 알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가 어떤 경로로 미국 신학교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철학 박사(PhD)가 되었다는 말인지 이 역시 검증이 필요합니다. 만일 유 목사가 제대로 된 과정을 거치지 않았으면서 목사 혹은 박사를 사칭한다면,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참고로 제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유동근 목사가 미국에 유학한 적이 없으면서 미국 신학교에서 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받았다는 것인지 그 자세한 경위를 밝히고 정부에 등록된 자신의 철학 박사 논문도 공개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유동근 목사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일 부득이한 사정으로 목사와 철학 박사를 사칭했다면, 지금이라도 솔직히 시인하고 공개 사과하는 것이 양심 있는 신앙인의 자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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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목사는

‘형제’라는 호칭이 부끄러운가?

 

오늘날 한국 교계에는 목사, 전도사, 장로, 집사라는 직분이 교회 안에서 상대방을 부르는 호칭이 되었습니다. 또한 ‘형제’(혹은 자매)라는 호칭은 아직 직분을 받지 못한 사람들, 비교적 젊은 독신 성도들을 부를 때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유동근 목사가 자신을 형제라고 부르지 말고 목사라고 부르라고 했다는 소문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유동근 목사의 아들이 담임 목사이고 자신이 원로목사로 있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온누리선교교회’(https://cafe.naver.com/dodreamtv/278) 성도들은 유동근 목사를 결코 ‘형제’라고 부를 수 없다는 점입니다.

 

유동근 목사는 어떤 일로 자기가 개척한 교회를 떠난 성도들이 자신이 만든 유튜브에 비판적인 댓글을 달자, “주님의 눈동자같이 사랑하는 교회를 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신 종을 함부로 비방하는 것은 죄”라고 말합니다. 자신은 특별한 세움을 받은 종, 즉 성직자라는 전제가 있는 말입니다. 또한 그는 여러 유튜브에서 늘 자신은 “원로목사”로, 아내는 “사모”로, 자신의 아들은 “담임 목사”로 호칭합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그의 성도들이 소위 원로목사를 직분도 없는 평신도의 의미인 ‘형제’라고 부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유동근 목사 혹은 한국 교계의 실행과 달리, 성경에서 ‘형제’(자매)는 매우 심오한 의미가 담긴 영광스러운 호칭입니다(예: 야고보서에는 14회 정도 사용됨). 참고로 주님 자신도 다른 믿는 이들을 형제들이라고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다고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분과 거룩하게 되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한 분에게서 났으므로, 예수님께서 그들을 형제들이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내가 주님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며, 내가 교회 가운데서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겠습니다.”(히 2:11-12).

 

맏아들이신 주님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에 아버지의 많은 아들들과 함께 모였을 때(요 20:17, 19-23), 아버지의 이름을 형제들에게 선포하셨습니다.

 

또한 우리는 주님께서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고” “그분의 아들과 같은 형상을 이뤄가고” 있는 중입니다(롬 8:29). 이것은 창세 전에 예정된 것으로서, 신약의 대표적인 사도인 바울의 사역의 핵심 내용이기도 합니다(갈 4:19).

 

그럼에도 유동근 목사가 이러한 ‘형제’라는 존귀한 호칭을 버리고 ‘목사’로 불리기를 바란다는 것은 하나님의 신약 경륜의 이상을 보지 못했거나, 초기에 보았던 이상을 버리고 교파로 물러가서 시류에 편승한 불가피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그 어느 경우이든 매우 애석한 일입니다. (3-2에서 계속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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