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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재발견(2)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는 말씀읽기와 기도입니다(행6:4). 그런데 이 둘을 함께 섞어 실행할 때 가장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성경을 읽되 기도하는 심정으로, 또는 읽은 그 말씀을 기도로 바꾸는 식으로 성경을 대하는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말씀을 통해 주님을 처음 만나고, 말씀에 힘입어 영적 유년기를 거치고, 더 나아가 단단한 음식인 말씀을 통해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것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걸어가야 할 생명의 노정입니다(마7:14).

 

우선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신앙인의 첫단추인 거듭남을 체험합니다.

 

“여러분이 거듭나게 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않을 씨, 곧 살아있고 항상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입니다”(벧전 1:23).

 

거듭난 후에는 영적인 유아기 시절을 거치게 되는데, 이 때도 다른 것이 아닌 먹은 말씀이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

 

“갓난 아기들처럼 순전한 말씀의 젖을 사모하십시오. 그래야 여러분은 젖으로 자라서 구원에 이를 것입니다”(벧전2:2).

 

그런데 만일 거듭난 후 말씀의 젖을 멀리 하고 엉뚱한 다른 것만 추구한다면 아래 고린도 교회 성도들처럼 <영적인 애늙은이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시기와 분쟁’이 끊이지 않고(고전3:3), ‘교훈의 풍조에 밀려 이리 저리 휘둘리며’(엡4:14), 요구나 의무가 담긴 ‘의의 말씀'을 못 견뎌 합니다(히5:13). 즉 주님께 요구가 많되, 반대로 주님이 자신에게 작은 것을 요구하면 즉시 원망과 불평이 터져 나옵니다.

 

“육체적인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어린 아기들처럼 대하였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젖을 먹이고 단단한 음식을 먹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여러분은 (어려서) 먹을 수 없습니다”(고전 3:1-2).

 

그러나 단단한 음식도 너끈히 소화할 수 있는 충분히 성장한 사람들(히5:14)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누가 그런 유형에 해당될까요?

 

우선 장성한 사람의 특징은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가 충만합니다(엡4:13).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들입니다(계3:12). 따라서 머리 그리고 또 다른 지체들과도 조화롭고 견고한 건축을 이룬 사람들입니다(엡4:16).

 

이제 우리가 이런 주제들을 다룰 때 한 가지 거듭 강조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러한 생명의 성숙의 과정은 아래에서 보듯이 성경을 자세히 '연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성경 많이 아는 구약의 율법사나 신약시대의 신학자들이 반드시 영적 생명도 성숙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는 머리로 말씀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예전의 방식보다는 말씀을 통해 생명과 빛과 영을 얻는 읽기방식을 시도해 볼만 합니다.

 

“여러분이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줄로 생각하고 성경을 자세히 연구하는데…여러분은 생명을 얻기 위하여 나에게 오려고 하지 않습니다”(요5: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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