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만 니 형제님의 글을 모아 둔 게시판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일보다 생명을 더 중요시 함

첨부 1

 

일보다 생명을 더 중요시 함

 

화수은 자매의 본

 

일보다 생명을 더 중요시하는 데 있어서 화수은 교사는 니 형제님에게 아주 중요한 본이었다. 그는 하나님이 우리의 행함보다 우리의 어떠함을 더 중요시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그의 모든 일은 이 원칙에 따른 것이었다. 그는 화수은 교사가 어떻게 지속적으로 생명을 강조하고 그녀의 일을 조금도 개의치 않는가를 보았다.

 

때때로 화수은 교사와 함께 기독교에 있는 사람들의 설교를 들으러 갔다. 그는 언제나 전파하는 이의 구변과 지식과 열심과 재간 혹은 천연적인 설득력을 감상했다. 그럴 때마다 화수은 교사는 그가 경탄해하는 그것이 생명이나 영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지적해 주었다. 그가 경탄해하는 것은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어떤 일들을 하도록 자극할 수 있지만, 결코 사람들에게 생명을 공급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러한 영적인 일의 진단을 통해 그는 가르침을 받아 생명과 일의 차이점을 분별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대다수의 전도자와 기독교 교사들의 설교가 생명의 씨앗이 아닌 쭉정이임을 깨닫기 시작했다. 또한 그는 대다수의 기독교의 일이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나 그 안에 사람들에게 생명을 공급하는 것이 매우 적다는 것을 관찰하게 되었다.


주 예수님의 발자취

 

니 형제님은 동역자들에게, 사복음서에 따르면 주님은 사역하실 때 사람의 환영을 주의하지 않으셨으며 도리어 군중들이 그분을 찾을 때 그분이 자주 피하셨다는 것을 지적했다. 그는 자주 주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생명의 씨로 뿌리셨고(마 13:3), 한 알의 밀로 땅에 떨어져 죽으심으로 그분의 속에 있는 생명을 해방하여 많은 열매를 맺으셨다고 말했다(요 12:24).


사람들의 환영을 받는 것의 위험성

 

그는 나에게, 자기보다 다섯 살 위인 동역자가 두루 다니면서 전도회를 열 때 화수은 교사가 사람의 환영을 받는 것의 위험성을 알고서 그에게, 『만일 네가 곳곳을 다니며 전도의 일을 한다면 나는 더 이상 너를 위해 기도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녀는 선견지명이 있어서 이러한 일이 그의 영적 생명을 해치리라는 것을 알았다. 결국 그러한 일이 발생했다. 그의 그 동역자는 영적인 생명에서 사람의 환영을 받는 일에 빠지게 되었다.

 

니 형제님은 사람의 환영 받기를 두려워했다. 그는 명성을 얻기를 두려워했고 사람의 칭찬과 높임받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는 사람의 이러한 환영이 주님을 따르는 일에서 젊은 동역자로 하여금 생명의 올바른 노선에서 빗나가게 하는 시험의 도구임을 보았다. 그는 한 번도 사람의 멸시와 반대와 거절과 참소로 인해 괴로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이것들을 그를 생명 안에서 보호하고 주 안에서 더 자라게 하는 일종의 안전장치로 여겼다. 이러한 이상은 그로 하여금 주님의 일에 있어서 더욱 주님과 하나 되게 하였고, 주님의 인도를 더 쉽게 따르게 하였다. 그는 주님으로부터 얻은 이상을 일의 방식이 아닌 생명의 방식으로 실행했다.


양이 아닌 질(質)을 중요시함

 

니 형제님은 고린도 전서 3장 12절부터 15절을 통해 우리의 일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닌 질임을 보았다. 금과 은과 보석은 언제나 양이 적고 질이 높은 반면에, 나무와 풀과 짚은 언제나 양은 많으나 질이 낮다. 나무와 풀과 짚은 불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나 금과 은과 보석은 불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 우리는 장래 심판대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되는데, 이것은 우리의 일의 양에 따른 것이 아닌 우리의 일의 질에 따른 것이다.


생명의 넘쳐흐름

 

어느 전도자가 성공적으로 많은 추종자들을 얻었다거나 어느 기독교 사역자가 방대한 일을 했다는 것을 들을 때, 그는 항상 그의 훈련을 받는 우리들에게 참된 일은 생명의 넘쳐흐름임을 알려주었다.

 

니 형제님의 지식과 은사와 재능에 의하면, 그는 아주 용이하게 기독교 안의 많은 추종자들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 면에서 그의 은사와 지식을 남용하지 않았다. 은사와 지식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그는 언제나 그의 일이 온전히 생명 안에 있고 생명에 속하고 생명으로 말미암으며 그의 일이 곧 생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자기 자신을 속박하였다. 그는 자신의 사역이 생명의 넘쳐흐름이라는 확신이 있을 때에만 만족하였다.

 

그의 사역은 1922년부터 시작되었는데, 그의 사역 아래서 산출된 상해 교회는 1927년에 일으켜졌다. 1933년 말 내가 처음 상해에 그를 보러 갔을 때, 그곳 주의 회복 안의 모임의 성도 인수는 백여 명밖에 되지 않았다. 1928년 2월, 그가 상해에서 이기는 자 집회를 인도했는데, 참석자는 전국의 모든 동역자와 추구하는 자들이었다. 참석 인수는 삼백 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가 육년 이상 사역을 했지만 주의 회복의 성도 인수는 여전히 아주 적었다. 그러나 그는 실망하지 않고 도리어 큰 격려를 받았다. 왜냐하면 그 적은 숫자는 그의 사역의 열매였기 때문이다.

 

주님을 찬미한다! 니 형제님이 외면적인 일을 관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사역의 생명의 결과는 이미 온 땅에 퍼졌다. 오늘날 그의 책을 통해 기독교계에 범람하고 있는 그의 사역의 일부는 그의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 일로부터 나온 생명이다. 그에게 있어서 일은 아무 것도 아니었고 오직 생명만이 모든 것이었다. 내 일생에 걸쳐 알아온 사람들 중에 그만이 유일하게 일보다 생명을 더 중요시했던 사람이다.

 

다음은 1928년 7월 부흥보 제4기에 실린 그가 쓴 공개 서신에서 발췌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어떤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진동시킬 만한 큰 일을 하라고 하지 않으셨음을 깊이 믿는다.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관심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근시안적인 분이 아니시다. 우리는 사진을 찍고 무언가 보고하는 일을 신뢰하지 않는다. 애석하게도, 하나님의 자녀들까지도 하나님이 흥분 가운데 계시지 않음을 모르고 그러한 분위기를 좋아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 듣기 좋은 말이 다 하나님에게서 나왔다고 생각하지 말라. 우리는 실로 오늘이야말로 전무후무하게 영적인 일과 혼적인 일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 때라고 느낀다."


워치만 니
[금세기 신성한 계시의 선견자 워치만 니, "일보다 생명을 더 중요시 함", 한국복음서원]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워치만니 형제님 조카 손녀의 간증
    워치만니 형제님 조카 손녀의 간증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
  • 영에 속하는가 두뇌에 속하는가
    영에 속하는가 두뇌에 속하는가 성경 : 고린도 후서 3장 6절 :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
  • 분리와 계시
    분리와 계시 하나님은 우리 겉사람에 대해 파쇄의 일을 하실 뿐 아니라 또한 겉사람을 분리시키신다. 하나님은 우리 겉사람을 파쇄하실 뿐더러 또한 우리 겉사람이 속사람을 묶지 못하도록 우리...
  • 세상과의 분별
    세상과의 분별 세상과 구분되는 것에 관하여 성경 안에 상당히 많은 명령이 있고 구약에도 상당히 많은 본과 가르침이 있다. 예를들어, 바벨론과 소돔과 갈대아 우르와 애굽은 다 세상의 예표들...
  • 부활 후의 십자가의 부르심(1)
    부활 후의 십자가의 부르심(1) 말씀 : 아가서 5:2-6:14 Ⅰ. 부활 후의 십자가와 여자의 실패(5:2-6:3) A. 부르심(5:2) 『내 몸은 잘지라도 내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
  • 새어버림과 떠돌아다님
    새어버림과 떠돌아다님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갈까 염려하노라 천사들로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치 아니함이 공변된 보...
  • 십자가로 돌아가라
    십자가로 돌아가라 우리는 은혜 시대의 끝무렵에 있다. 시계 바늘은 이미 열 두 시를 가리키고 있다. 지금은 바로 깊은 밤이며 어둠의 시간이다. 이 극한 어려움이 지나면 날은 곧 밝아진다. 교...
  • 교회의 황량함과 진보
    교회의 황량함과 진보 우리는 우선 교회가 오늘날 예전과 다른 위치에 서서 주님을 섬기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물어야 한다. 오늘날 교회가 주님을 섬기는 위치는 이전과 같은가 그렇지 않...
  • 혼적인 신자의 경험
    혼적인 신자의 경험 혼적인 신자의 생활 혼은 어쩔 수 없이 사람에 따라 다르다. 혼은 한마디로 "이런 것"이라고 못박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들은 각자 독특한 개성 - 영원까지 연장될 특이성 ...
  • 육체의 탄식―휴거되기 전
    육체의 탄식―휴거되기 전 "그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고 너를 인하여 네 어미가 신고한,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 ...
  • 하나님의 구속의 방법
    하나님의 구속의 방법 성경 : 갈라디아서 4장 4,5절 :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
  • 하나님이 믿는이들을 다루시는 길―징계와 상급
    하나님이 믿는이들을 다루시는 길―징계와 상급 성경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믿는이들에게 주신 이생의 징계와 영원 안에서의 구원 이 두 가지를 구분해야 한다. 지난 메시지에서 우리는 첫번째 구...
  • 하나님의 다루심을 받음
    하나님의 다루심을 받음 워치만 니 형제님의 개인 간증 (1936년 10월 18일 복건 고랑여에서 전한 것임) 어느 날 메시지를 전하러 가기 전에 성경으로부터 제목을 찾다가 시편 73편 25절 말씀을 ...
  • 계시를 구하는 기도
    계시를 구하는 기도 소개의 말 보는 것에 달려 있다 하나님의 구속의 목적은 그분 자신을 우리 안에 역사하여 우리가 그분과 완전히 하나로 연합하여 그분의 생명과 성품을 소유하여 그분과 똑...
  • 교회의 기도 사역
    교회의 기도 사역 마태복음 18장 15절-20절 :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
  • 하나님이 믿는이들을 다루시는 길―천국에 들어가는 조건
    하나님이 믿는이들을 다루시는 길―천국에 들어가는 조건 우리가 이미 언급했듯이 왕국은 하나님이 그리스도인의 행위를 따라 그들에게 상급을 주시는 때이다. 왕국 안에서 충성된 자는 상을 받...
  • 주 예수에 대한 두 종류의 인식
    주 예수에 대한 두 종류의 인식 육신 안에서 주를 아는 것과 성령 안에서 주를 아는 것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
  • 권위의 기도
    권위의 기도 성경 : 마태복음 18:18-19, 마가복음 11:23-24, 에베소서 1:20-22, 2:6, 6:12-13, 18-19 1 성경 안에 가장 높고 영적인 기도가 있지만 이런 기도를 하고 있거나 주의하는 사람은 별...
  • 성령의 통제
    성령의 통제 우리가 주님을 이미 믿었다면 새 생명을 얻은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을 믿기 전에 가지고 있던 많은 습관들을 여전히 가지고 있고 주님을 믿기 전의 인격과 성품들을 많이 가...
  • 눈물
    눈물 오늘 우리는 하나의 제목, 또는 하나의 일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일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결코 매번 있는 것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