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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계심에 대한 체험과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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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계심에 대한 체험과 토론

 

 

나는 전에 어느 대학생과 하나님이 계심에 관해 토론한 적이 있다. 이 대학생은 하나님이 없다고 했다. 내가 그에게 그렇다면 당신이 하나님이라고 말했다. 당신이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안다면 바로 당신이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이 없음을 안다는 것은 틀림없이 당신은 온 세상을 다 돌아다녀 봤기 때문일 것이다. 상해에 하나님이 없으니까 남경에는 계실꺼야! 그래서 당신은 상해에 갔었을 뿐 아니라 남경에도 갔었을 것이다. 남경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천진에는 하나님이 계실꺼야! 그래서 남경뿐 아니라 천진에도 틀림없이 갔었을 것이다.

 

중국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아마 하나님은 외국에 계실꺼야! 그래서 외국까지 가야 했을 것이다. 하나님이 여기 계시지 않으시니 아마 그곳에 계실꺼야! 그래서 전세계에 두루 갔어야 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북극이나 남극에 숨으셨는지 혹은 숲이나 광야에 숨으셨는지 남극과 북극, 숲과 광야에 갔었을 것이다.

 

모든 곳에 갔었고 모든 곳을 보았으므로 당신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고 단정 지을 수 있는 것이다. 혹은 하나님이 지구에 계시지 않으므로 달에 계시겠지. 당신은 분명 달에도 가보았을 것이다. 혹은 하나님이 다른 행성이나 우주에 숨으셨을거야! 그래서 행성에도 우주에도 갔어야 했을 것이다. 그래서 당신이 온 우주를 다 가봤을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고 말할 자격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하나님이다.

 

이뿐만 아니라 오늘 상해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 하자. 당신은 어떻게 어제에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는가? 내일 오실줄 어떻게 알겠는가? 올해에 하나님이 없다 하자. 당신은 작년에 하나님이 없었다는 것과 내년에 하나님이 없을 것이라고 어떻게 알겠는가?

 

뿐만 아니라 올해에 하나님이 없다고 해서 천년 전에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는가? 그러므로 당신은 불로 장생할 수 있기에 미래의 일도 알 수 있고 또한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도 않는 것이다.

 

당신은 틀림없이 오늘 천진에 있으면서 동시에 외국에 있으며, 동에서 서까지 북극에서 남극까지 무소부재로 항시 존재하는 자일 것이다. 당신은 벌써 시간과 공간을 연구하고 물색해 보았으므로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신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데까지 찾아볼 필요 없이 당신 자신이 하나님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


워치만 니
[워치만니 전집 제2집 41권, p28-29,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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