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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자아가 해방되었다면 기능이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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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말씀 안에서 '개인의 실패가 교회에 해를 주지 않는 것은
절대로 없다' 이 말씀에 약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 그렇구나... 나는 나 개인만이 아니구나...
본래 저의 생각은 '나는 실패해도 몸은 실패하지 않는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어떤면에서는 후자가 맞지만, 현재적 적용에서는 전자의 말씀이
제 자신을 몸의 관점에서 보고 돌이킬 수 있는 큰 공급이 있었습니다.

어제 또 한가지 주님이 주시는 깨닫는 말씀은 '진정 자아가 해방되었다면
당신의 기능이 나타날  것이다' 였습니다. 모든 지체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할 때, 이러한 기능이 나타나지 않는 한가지 이유는 '자아 안에 갇힘'
이라는 것에 또 한번 빛이 있었습니다.

자아 안에 갇히면, 한 마디의 기도도, 한 줄의 글도,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에 있어서도, 또 복음에 있어 동역하는 것도..... 다 묶이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몸에 있어 자아는 얼마나 무서운 대적인지!

지체의 기능은 생명의 흐름에서 나타나는 것인데, 곧 생명의 흐름이
귀에 흐르면 귀가 들을 수 있고, 발에 흐르면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흐름을 제한하는 것이 바로 '나의 자아'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이러한 자아를 부인하는 것에 있어서 전보다 더욱
깨어있기를 원합니다.

오늘날 사탄이 전력을 다해 하는 일은 바로 몸을 나누는 것입니다.
작은 일을 가지고 오해가 생기게 하고, 서로 의심하게 하고, 나무라고,
미워하고, 질투하고........모두 다 육과 강한 자아로 말미암습니다.
오, 주님 이러한 것이 제 안에도 본질적으로 있는 것으로 인해
주여, 당신이 보시는 것과 같이 제게도 몸을 더욱 보여주소서!
오직 몸을 봄에 관한 간절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생활에서
'처리와 파쇄'를 자원하여 체험하기를 주의합니다...

몸 안에서 기능을 발휘한다고 하여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가 많이 들은 예로, 러시아에 사역자들이 보내어질 때, 동역할 수
있는 사람이 유일한 요구였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동역하지 않는 것의 반대는 무엇일까요?
동역하지 않으면 다만 아무 문제 없는 사람이 아니라 그로인해 매사에
동역에 어려움을 주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몸 안에는 동역하는 자이냐,
깨뜨리는 자이냐, 두 종류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기능의 발휘는 '조화'를 필요로 합니다.
「하나」는 주님 자신이고, 오직 주님 자신이 충만히 채워질 때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조화에 어려움을 주는 것은 죄(육의 문제), 자아, 개인주의, 불신,
불필요한 추측... 이러한 것들이 우리 속에 넣어질 때 콘크리트에 진흙이
섞여진 것처럼 견고함이 없어집니다.
큰 의견의 대립이나 분쟁은 없지만 무의식중에 몸이 나뉘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오, 다만 주님 앞에 기도가 있습니다.
오, 주여 우리의 존재를 더욱 만지시고, 십자가의 더 처리 받는 것을
더 배우게 하소서!!


글쓴이 : Han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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