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기 연민

첨부 1

 

rastenie-cvetok-foto-rakurs.jpg

 

 

자기 연민이 많은 사람은,
늘 다른 사람과 자기의 처지를 비교하며,
"자매님의 환경은 아무 것도 아니야. 내 환경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야."라고 하며


이리 저리 늘 지체들과 비교함으로
그들의 영은 시원치 않고
어둡고
불유쾌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 연민이 없던 사람이므로
그가 가는 곳은 늘 성도를 상쾌하게 하며
시원하게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기 연민이 가득찬 사람들일 것입니다.


실상
우리가 그리스도를 절대적으로 누린다면
자기 동정이나 自愛가 자리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 연민에 대해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부분에 대해 주님 앞에 처리받아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열등감, 비교, 경쟁의식 등도 모두 자기연민입니다.
교회생활 안에서 늘 이런 우울한 분위기를 풍기는 지체들이
있긴 합니다.


물론 제 안에서도 이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지체를 만나면 항상 명쾌하고 시원하며
영이 확 뚫리고 문제들이 사라져버리고
그리스도께 주목하게 됩니다.


그러나 또 어떤 지체를 만나면 교통할수록
무언지 모르게 속에서 거북한 느낌과
우울함과 어떨 땐 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영적인 말을 하는데도 누림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이는 모두 그 안에 감추어진 연민이 도사리고 있기에
생명의 흐름을 방해하고
시원시원한 영의 흐름이 통과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 예수여!
우리로 자기 연민에서 벗어나
어디에 가나 누구에게나
영이 상쾌해져서 다른 사람들의 영을 상쾌하게 하소서. 아멘

 

 

글쓴이 : 가라사대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만인의 종이로소이다.
    만인의 종이로소이다. 살다보면 남에게 무시당해서 마음 상했던 경험이 다 있을 것입니다. 특히 누가 우리의 자존심을 건드릴 때 속이 상합니다. 그때는 이 점에서는 너보다 낫다는 자존감으로 ...
  • 마음의 문
    지난 주 어느 지방교회 집회에 참석했었습니다 집회중의 풍성을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지만) 땀 뻘뻘 흘리고 먹는 얼큰한 매운탕은 아니지만 마치 먹으면 먹을수록 온 존재...
  • 주님의 큰 빛은..
    • 유진
    • 조회 수 15884
    • 14.11.13.14:30
    「나」라는 존재가 주님의 빛에 의해 드러나고 심판 받고 깨어질 때 우리가 들었던 모든 말은 우리에게 실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큰 빛은 처음부터 큰 빛으로 시작되지 않으며 처음에...
  • 우리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그리스도를 존중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진정으로 자신에 대한 진실하고 진지한 구원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다른 이들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과 다른 이들을 받을 수 있는 자가 되어 몸의 이상을 더 체험하...
  • 그분과의 완전한 연합 안에서..
    • 유진
    • 조회 수 15856
    • 13.08.09.19:24
    처음에는 짧은 대화로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필요에 대해, 자신의 연약함에 대해 우리 안의 느낌을 조금씩 조금씩 그분께 말하는 그리고 그런 단계를 거쳐 그분과 대화하는 것이 좀 더 ...
  • 영천역 대합실도 처지에 따라...
    어릴 때부터 여행을 동경해왔던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방학을 이용해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에 설악산을 등반한다는 것은 그리 만만치 않은 일이었지만, 나름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
  • 듣고 싶은 기도..
    • 유진
    • 조회 수 15849
    • 14.01.20.10:08
    주여 더 이상 사람의 갈망 보다는 우리 안의 주님의 갈망을 듣기 원합니다. 더 이상 사람만이 하는 기도가 아닌 주님이 우리 안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기도를 듣기 원합니다. 그 기도가 우리...
  • 좌우로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차츰 인수가 증가하고 사역과 교회 안에 할일이 많아지면 '봉사자'가 점점 필요해질 것입니다. 출애굽기 2-3장과 사도행전 7장이 묘사하는 모세의 모습은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할 자격이 ...
  • 용사(man of valor)
    구약 성경, 특히 민수기, 여호수와를 보면 '용사'라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영어 성경을 보면 'man of valor, man of war, valiant man' 이런 단어들이 다양하게 사용된다. 사실 여호수아, 갈렙...
  • 주님의 움직이심은..
    • 유진
    • 조회 수 15820
    • 15.01.07.15:33
    주님의 움직이심은 사람의 방법과는 달라서 사람에게 아무 소망이 없을 때 더 이상 나아갈 길이 없을 때 더 이상 어떤 것도 할 수 없을 때 오히려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 시점은 사람의 목표가...
  • 소위 이기는자 되는 문제...
    최근에 제가 있는 교회에 다른 기독단체에서 20년 이상 몸 담고 있던 한 자매님(가정)이 더해지셨습니다. 미국 살다가 간단한 수술할 것이 있어 한국을 방문하여 머무는 동안 어떤 분(아직 교회...
  • 소극적인 사례를 통해 배웠습니다.
    "마가라 하는 요한" "수일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을 방문하자 하니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자 하나 바울은... 데...
  • 우리 모두 숙연해지고, 울었어요....
    우리 지방(의왕)에 있는 교회는 훈련집회 7메시지를 어제 저녁 했거든요. 전 늦게 갔지만 모두들 숙연하고 너무 감동을 많이 받아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어요. 저도 여간해서 눈물을 잘 모르는...
  • 목동이 된 임금님
    에브라임 산자락엔 여기 저기 포도원과 무화과 과수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바알하몬은 솔로몬 임금님의 포도원이 있는 고장이었습니다. 그 바알하몬에서 술람미 가족은 임금님의 포도원을 ...
  • 귀한 손님 맞이하기
    어릴 때 일입니다. 마당 끝으로 밀어내어 쌓아 놓은 눈이 살짝 녹았다가 얼어붙은 어느 날 어머니 친정 오빠뻘 되시는 분이 저희 집을 방문하셨습니다. 육이오 전에는 한 동네에서 자랐는데 난...
  • 아주 작은 비밀방
    제 집에는 여러 방이 있습니다. 안방, 거실, 부엌, 공부방, 서재, 등등... 어느날 손님이 오셨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한 손님입니다. 그 손님은 제 집에 잠시 머무르다 가는 것이 아니라 제 집...
  • 조금씩, 그러나 모든 것으로...
    본래 거칠게 달리는 말(아1:9)이어서 가는 곳마다 거친 말발굽을 남기는 '나'인데, 어찌 도살장에 끌려가면서도, 또한 털깍는 자 앞에서도 잠잠한 어린양이신(사53:7) 그분을 따를 수 있을까 라...
  • 지독한 오해
    노란 은행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가을 아침 당신이 내게 주신 선물로 눈물이 흐릅니다. 이건 정말 너무합니다, 끝이 없는 고통..언제 끝이 오나요? 라고 어깨를 늘어 뜨리고 항의하던 물음에 대...
  • 문턱 에너지
    학창시절 물리 시간에 ‘문턱 에너지’(threshold energy)라는 것을 배운 기억이 납니다. 어떤 입자가 어떤 '덫'에 걸려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입자가 그 '덫'을 빠져 나오기 위해서...
  • 생명과 건축 안에 남아 있는 것이 긍휼임
    요즘은 여러 환경을 통과하면서 '생명'에 대한 공과를 새롭게 조명해보고 또 적용하는 체험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경륜의 과정 가운데 십자가의 역사에 머물고 객관적인 부활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