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우리에게 왕을 주소서...

첨부 1

 

makro-derevo-kora-listya.jpg

 

 

하나님의 백성의 하락에는 항상 이유가 있음을 봅니다.
사실 사무엘의 아들들이 아버지의 행사를 하여 본을 따랐다면
아마도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교회에는 어떤 이유든 왕이 필요하다 느끼는 때가 오게 됩니다.
교회가 부흥됨이 더디고 인수증가가 많지 않으며 활력있는 그 영의 공급이 부족할 때
그 결과 행정과 관리측면에서도 많은 부족이 나타나고 이러한 면을 세상과 비교하고
많은 점이 세상보다 부족하다고 느끼고 세상에서 배워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사람들은 무엇인가 자신들의 모든 필요를 만족시켜 줄 보이는 왕을 요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왕으로 세우게 되면 그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백성들을 통치하고 다스리며
백성들이 누려야 할 많은 누림들을 백성으로부터 빼앗게 되며 하나님의 백성은 고통을 당할 것임을
사무엘을 통해 말해 주지만 백성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고 계속 왕을 요구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은사있는 왕을 보내기를 허락하지만 즐거운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것은 오늘날 성직자 계급제도가 생기는 것에 대한 예표로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것이 그 분의 왕됨을 거절한 것임을 분명하게 말함을 봅니다.


오늘날 교회의 하락은 성도들과 인도하는 직분의 양쪽 모두의 문제로 말미암음을 봅니다.
교회가 봉사의 부족으로 행정에도 부족이 있고 은사에도 부족이 있고
심지어 교회의 기초를 흔들고자 하는 사탄의 공격으로 성도들이 힘들어질 때
모든 성도들이 합당한 인도자들의 인도로 우리의 왕이신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대신
얼마나 많은 때 우리는 우리 안의 능력있는 지체가 모든 것을 결정해 주고
막강한 힘을 발휘하여 주기를 기대하는지..


이때 교회 안에서 야심있고 기능있는 어떤 분이 나타날 때 우리는 얼마나 그 안에서 안위하며
스스로 기능 발휘를 보류하고 그 기능을 높히고 즐겨 순복하며 이를 높히는지.. 심지어
야심이 크게 있지 않았던 어떤 은사있는 지체로 하여금 야심을 가지게 하여
모든 것을 결정하게 하고 또 가르치게 하고 그 결과로 모든 것이 잘 돌아가는 듯 보이면서..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인도라고 감사하고 또 지체들은 쉽게 안위하게 되는지..


결국 이러한 하락이 귀한 지체로 하여금 실족하게 하여 교만하게 하고 야심을 키우게 하는
결과까지도 초래하게 되는지 정말 우리의 깨임이 필요하다 느껴졌습니다..
교회 안의 인도직분이 얼마나 엄중한 것인지.. 그것이 감히 야심으로 가질 수 있는 내용이
전혀 아님을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교회 안의 SOMEBODY가 되려고 하는 야심에서 구출받는 것이 얼마나 긴요한 것인지..
은사있는 지체들을 교회 안의 SOMEBOY가 되려고 하는 유혹에 노출시키고
결국 실족하게 되는 것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려면 지체들이 얼마나 깨어 있어야 하는지..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하는 메시지가 몇 주간 계속 되면서
교회 안의 하나님의 왕됨과 교회 안의 인도에 대한 분명한 이상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이 교회 안에 하락이 슬그머니 들어오면서 발생하는 일임을 봅니다.
하락이란 지체들이 활력화되지 못하고 세상 일에 바쁘고 자아와 육체와 혼 생명을 사랑함에서
구출받지 못하였을 때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일임을 봅니다.
활력화되지 못하면 사단의 공격으로 하락의 길로 들어가게 됩니다.
활력화되지 못하면 교회 안에 왕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활력화되지 못한 상태에서 왕도 없으면 그야말로 이것도 저것도 안 됩니다..
그대로 가라앉는 것입니다.


뒤로 물러설 여유가 없습니다. 모두가 활력화되지 않으면 왕이 나타날 수밖에 없게 되고
결과는 모두 고통을 겪습니다.. 주께서 우리 하락을 막기 위하여 그 분의 몸을 건축하기 위하여
모두를 꺠우시기 위하여 필사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심을 봅니다.
주님께 매달리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환경 가운데로 우리를 몰고 가심을 봅니다.
이기는 자가 되든지 아니면 하락한 교회로 가든지.. 선택하라 하시는 듯 합니다.
아멘, 주예수여.

 
아멘.

 

 

글쓴이 : inHi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십자가 이편과 저편의...
    • 유진
    • 조회 수 47195
    • 14.03.24.09:10
    자신의 종교성을 자신이 알 수 있다면 주님의 빛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주님의 빛이 매 순간 필요할 만큼 자기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도 무지함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이 사실을...
  • 너무나 전염되기 쉬운
    감기로 일주일이 넘게 시달리고 있고 사무실도 며칠 못나왔습니다.. 아파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테 옮길까봐... (미국은 원래 좀 그래요...아프면 안나오는게 예의라네요... 다른 사람들을 ...
  • 요술거울
    전에 우리 자매가 유치원에 근무했었드랬습니다. 자매가 근무하는 유치원은 2층인데, 올라가는 곳에 요술거울이 몇 개 놓여 있었습니다. 어떤 거울 앞에 서면 날씬한 내 몸매가 엄청 뚱뚱해 보...
  • 지체들의 약함이 보일 때
    교회 생활에는 어떤 싸이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풍성한 진리와 지체들의 사랑에 취해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이때는 모든 지체들이 다 귀하게 보이지요. 그런데 성경공부도 하고 이...
  • 편식
    • 유진
    • 조회 수 46670
    • 14.03.28.10:52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을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들을 때에도 나의 관념과 자신의 존재에 일치하는 것만..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을 폭로시키는 것은 짐짓 외면하면서.. 우리의 ...
  • 그리스도의 사랑
    성경을 알면 알수록 능숙하고 익숙하면 할수록 우리의 마음은 더욱 단단해지고 지체의 허물은 비탈길을 치닫는 눈덩이가 되고 성경을 알면 알수록 외우면 외울수록 깊은 속에선 하나님 아닌 다...
  • 황색경보 적색경보
    지체를 만나는게 부담스럽다 --- 교통의 문제가 있든지 자백이 부족함입니다. 지체를 만나니 괴롭다 --- 어느 한쪽이 본의든 아니든 상처를 주고 있거나 시험에 빠졌음입니다. 지체가 미워진다 ...
  •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온유한 자는 자신의 뜻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뜻을 기꺼이 따르는 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완고히 자신의 뜻을 고집할 때가 많습니다. 이유를 대고 합당해 보이는 변명을 하며 하나님을 자신의...
  • 산에서 내려올 때..
    • 유진
    • 조회 수 30825
    • 14.04.03.11:50
    산을 올라가는 사람이 있고 산에서 내려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면으로 산에 올라가야 합니다. 우리는 너무도 평지에서 살았기 때문에 신성의 충만한 산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
  • 이런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아직 만 35세가 안된 젊은이로서, 저에게 조금 외람된 감상이 있습니다. 그것은 연장한 형제자매님들로부터 이런 교통을 많이 듣고 싶다는 것입니다. “형제가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거기...
  • 순수해지기가 얼마나 힘든지....
    사람이... 순수해지기가 얼마나 힘든지..... 돈을 버는 것에 마음을 두면.... 주님을 보기가 힘들고..... 명예욕에 사로잡히면 교회안에 들어와서도 드러난 위치에 연연하게 되고... 주변의 인...
  • 변호사에서 잡초 뽑는 사람으로
    1. 사람의 일생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무엇을 하다가 주님의 재림(또는 죽음)을 맞이 할 것인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일입니다. 주일 집회 후 오늘 점심은 택사스 Lubbock에서 빌딩 8 봉사...
  • 밀 이야기
    • 유진
    • 조회 수 25138
    • 14.04.09.09:18
    많은 밀알들이 뛰어 오르려고 하는 동안 한 밀알은 반대로 땅 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많은 밀알들이 살아 있음을 뽐내며 으시대며 자랑하는 동안 그 한 밀알은 점점 썩어 갔습니다. 많은 밀알들...
  • 네 가지 법
    1. 로마서 7장과 8장에는 네 가지 법이 등장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법'(7:22, 25). 둘째는 '생각의 법'(7:23), 셋째는 '죄의 법'(7:23), 넷째는 '생명의 영의 법'(8:2)입니다. 2. '하나님의 ...
  • 두고두고..
    화창한 햇살 아래 혼연히 피어나는 꽃들을 바라보니 생명에 대한 찬사가 절로 납니다. 부드럽고 신선한 그러면서도 눈에 선뜻 띠지 않는 강렬함. 빨강색, 노란색, 하얀색, 분홍색, 보라색.........
  • 눈이 몸의 등입니다
    마 6:22에서 주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몸의 등불은 눈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주께서는 눈이 몸의 빛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눈이 몸의 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빛은 하나님...
  • 열린 그릇..
    • 유진
    • 조회 수 29578
    • 14.04.15.11:11
    열린 그릇은 구원 받기를 원하지만 더 이상 자신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할 뿐더러 자신을 구원하려고 하기 때문에 열린 그릇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 생명의 속도
    지난 며칠은 당혹감 속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가 돕는 어떤 지체들이 갑자기 어려워지고 좌절을 겪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몰라서 애를 먹었는데, 오늘에야 분명해졌습니다. 봉...
  • 같은 봄이 아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출애굽기 17장 4절)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은 직접 여호수아의 이름...
  • "회복"되어야 합니다
    오래 전에 제가 직장을 다니던 때의 일입니다. 수백 억원의 부채를 진 채 어떤 단체가 부도를 냈고, 저는 회사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어찌하다 보니 채권단 대표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