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과 현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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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회복 안의 높은 이상을 보고
교회생활 안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 이상이 보여준 어떠함을 상상하고
현 교회의 실상을 볼 때
결국...실망하게 된다는 결론에 이른다.
왜일까..
이것은 내게도 심각한 오랫동안의 의구심이었다.
교회는 하나이며 각 지방의 몸의 표현으로서
단일한 목표와 단일한 생활과
단일한 하나의 목소리를 낸다.
단일한 목표는 그리스도의 몸의 건축이며
단일한 생활은 그리스도를 중심삼고
무엇이든 그리스도로 말미암는다.
단일한 목소리는 오직 그리스도를 말하며
그 영과 그 영의 인도에 따른 사역 아래 있다.
이러한 기치 아래의 생활은
외부적인 어떠함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실제로 그 교회의 구성원인 사람이
아직 육을 갖고 있으며
또한
복잡한 각각의 혼의 문제가 있으며
이런 문제가 있는 상황에 둘러싸인 영이
시시각각 영향을 받는 상황이기에
결국
모든 문제를 다 안고 있음이다.
그러므로 모든 이 땅의 교회는
고린도 교회와 같다라는 결론에 이른다.
문제가 많은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은
그러나 사도에 의해 거룩하여진 성도라 불리운다.
한면 이런저런 문제들을 하나씩 다루어야 할 만큼
어떤 일을 스스로 처리할만한 능력도 없는
영적인 어린아이들에게
사도는
높은 구원의 소망에 대해 교통을 하기도 하는
모순을 보인다.
이것이 이땅에 존재하는 교회의 어떠함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현실에 대한
실망스러운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더하여 교회에 대한 이상만을 보며
문제를 가리우는 외식 또한 속임이다.
이상과 현실의 중간과정에서
그 간격을 좁히는 것은 성도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자신을 적극적으로 훈련하고
십자가와 자기 부인을 통과하며
이상을 보고 헌신을 하며
참된 변화의 과정을 거치는...
글쓴이 : morning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