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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끼오’ 어디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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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동역자로 충실하던 닭들이 없어졌습니다.
할 수 없이 자명종소리에 잠이 깨어 조용히
주님 앞에 나갔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교회 안의 동역을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영광 터미널 부근의 소도시 건물들 사이로
밝은 해가 떠오릅니다.


우리의 동역은
떠오르는 태양을 부추기는 동역은 할 수 없지만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는 동역은 가능합니다.


우리는 때로 ‘웃사’처럼
주제 넘는 동역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동역은 심거나 물주는 동역이면 족하고
자라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합당한 동역이 필요한 것은
우리들 주변에서 '꼬끼오’ 소리가 사라지듯
우리의 교회 상황도 바뀌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의 봉사자는
목이 굳거나 게으르지 않고 신실해야 함이
절실히 느껴지는 때입니다.
어떤 상황도 봉사자가 스스로 결정하지 않고
그 영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모든 지체들이 새벽부터 활력 되어
'꼬끼오’로 살아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대부분 그렇지 못하고
'꼬꼬덱’거리며 싸우고 자신을 과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때로는 많은 의견들만 난무하기도 합니다.


이 때 봉사자는 주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교회가 한마음 한뜻이 될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그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만약 교회가 그것마저도 없이 모두가
서로 무관심속에 잠잠해져 버린다면
그것은 모든 지체가 사망에 삼킨바 되어
교회의 기능이 마비되는 심각한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봉사자는 지체들의 작은 의견까지도
소홀이하지 말고 관심하며 품어주는
넓은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교회마다 바울처럼 그리스도를 인격 삼는
참다운 본들이 나타나기 원합니다.


오늘날 교회 생활이 장차 왕국 생활의 나타난
실재임에 틀림없습니다.
봉사자는 자아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 영으로 충만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신약 경륜을 신실히 수행하는
그러한 청지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글쓴이 : 생명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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