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교회와 신앙
현대종교
이인규님
김홍기 목사
추천문서

최근문서

최근댓글

찬양노트 악보집




장  

조회 수 88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스라엘 탐방(17) - 다윗성(2)

 

 

느헤미야가 재건한 성벽


어떤 면에서 왕의 지위에 있는 총독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경륜을 수행함에 있어서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을 위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이기적이지 않았으며, 자신의 이익을 구하지 않았으며, 다윗을 포함한 모든 왕들과 같이 성적인 정욕에 빠지지도 않았다. 그는 성벽을 쌓을 목적으로 총독에 주어지는 양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먹였다. 인간의 역사 가운데서 그는 아마 유일하게 그러한 방식으로 처신한 국가 지도자였을 것이다. 그 결과, 그는 하나님께 쓰임 받았다.


느헤미야 2장 17절부터 20절까지는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축에 관한 말씀이다. 모압과 암몬의 방백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조롱하고 업신여기며 말하기를, 왕을 배반하기 위해 그일을 행하느냐고 물었다(2;19절). 느헤미야가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로 형통케 하시리니 그의 종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명록도 없다.』고 했다(20절). 이러한 대답은 느헤미야가 매우 적극적이었음을 가리킨다. 느헤미야서의 핵심은 예루살렘 성이 그 안에 있던 하나님의 전(殿)의 보호와 안전이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 재건은 하락한 교회를 회복하심을 예표하며,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왕국을 회복하심을 예표한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집을 건축하심과 그분의 왕국을 건축하심은 함께 나아간다(마 16:18-19).


느헤미야서는 두 부분으로 나누인다. 즉 느헤미야 아래서의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느1 - 7장)과 하나님의 선민의 재조성이다(느8 - 13장). 에스라서는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것과 관계되며, 느헤미야서는 성의 보수와 재건축에 관계된다.


B.C. 538년 고레스(키루스, cyrus) 왕의 성전 재건 조서가 내린 후, 이스라엘은 스룹바벨의 영도 하에 예루살렘에 귀환하였고, 22년만인 B.C. 516년 성전 중건이 완수되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도착한 것은 성전 중건 이후 72년이 흐른 뒤였고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은 느헤미야에 의해 B.C. 444년에 재건되었다. 느헤미야는 왕에게 예루살렘 귀환을 허락받고 총독 직책을 맡아 예루살렘으로 향했다(느 2:1-8). 당시는 12년 전 예루살렘을 재건하려던 에스라의 계획이 반대자들의 방해로 인해 중단되어 있던 상태였다(스 4:21-24).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즉시 황폐한 도시 주위를 둘러 보았다(느 2:11-15). 동쪽 경사면, 돌들로 된 벽은 매우 황폐해져 있었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놀랍게도 다 허물어져 있던 성벽을 52일만에 재건했다(느 6:15). 그가 성벽 재건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든 백성들이 동참하여 성벽 각 부분마다 나누어서 건축하였기 때문이었다(느 3:1-32).


성경에는 왜 느헤미야가 52일만에 급히 다윗 성의 성벽을 재건했는지가 나온다. 유다의 이웃들은 이 프로젝트를 반대하고 유대인들의 노력을 비웃었다(느 4:1-2). 그는 특별히 조직한 방식을 사용해야만 했다. 이 방식으로 그는 군사적 방어와 함께 재건을 수행하였다. 그때 백성들의 반은 일을 하였고, 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지고 방어하였다고 한다(느 4:16). 이것은 빠른 작업을 위한 것이었다.


느헤미야가 성벽을 다시 쌓은 이유는 무엇일까? 고대 세계에서 성읍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존을 보장해 주는 중요한 보호벽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그 나라에 정치적인 자주권이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했다. 따라서 느헤미야는 훼파된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아서 이스라엘이 포로생활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자주적인 나라가 되었음을 보여 주고 정치적인 중심지 예루살렘을 외부의 적들로부터 보호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귀환한 백성들이 함께 성벽 재건 작업에 참여함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과 자주성을 회복시키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거룩성을 회복하고 유지하려는 이유도 있었다.


느헤미야는 능력있고 신뢰받는 사람이었다. 포로로 잡혀간 나라에서 중요한 지위에 올랐던 것을 볼 때 탁월한 실력을 지녔을 것으로 생각된다(느 1:11, 2:1-8). 그가 했던 술 맡은 관원이라는 직책은 왕이 독살당하지 않도록 먼저 술 맛을 보는 일이었는데, 이는 신뢰받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그는 또 문제가 생겼을 때 기도했던 기도의 사람이었으며(느 1:5-11, 2:4, 4:4-5, 6:9;14), 문제에 대해 주의 깊게 접근하여 철저한 계획을 세웠던 사람이었다. 그는 반대자들(산발랏, 도비야, 게셈)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용기를 지녔으며(느 4, 5, 13장), 스스로 모범을 보였다(느 5:14-18). 또한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쳐, 과거에 지은 죄를 회개하고(느 9:137) 헌신하도록 가르쳤던 지도자였다. 또한 느헤미야는 자신이 행한 일을 기록한 뒤, 하나님께 “나를 기억해 주소서”라고 간청했다(느 5:19, 13:14;22;31).


이는 곧 “나에게 상을 주소서”라는 의미로, 현 세상에서 보상을 바라지 않고,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실 것을 바랐던 내면의 가치가 잘 표현된 말이었다. 동시대의 에스라가 제사장으로서 영적인 부흥을 이끌었고, 말라기 선지자가 이를 도왔다고 본다면, 느헤미야는 정치적이고 실제적인 부분에서의 주역이었다고 할 수 있다.

 

 

사진1.jpg


통곡의 벽(서쪽벽)

 

 

사진2.jpg


베데스다 연못 근처, 52일만에 완성한 느헤미야 성벽 건축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3.jpg


헤롯의 성전 모형도

 

 

사진4.jpg


올리브 산에서 바라본 예루살렘

 

 

사진5.jpg


남쪽에서 바라본 예루살렘 전경

 

 


지방교회 사랑광장

지방교회 사랑광장 게시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환영합니다. ^^ 4 관리자 2014.03.14 23289
» 이스라엘 탐방(17) - 다윗성(2) 관리자 2014.09.27 8814
70 이스라엘 탐방(16) - 아둘람 관리자 2014.09.19 9532
69 이스라엘 탐방(15) - 다윗성(1) 관리자 2014.09.11 11035
68 이스라엘 탐방(14) - 여리고 관리자 2014.09.03 12191
67 복음의 위임-1하(위트니스 리) 관리자 2014.08.30 6731
66 복음의 위임-1중(위트니스 리) 관리자 2014.08.29 6711
65 복음의 위임-1상(위트니스 리) 관리자 2014.08.28 6802
64 이스라엘 탐방(13) - 엔게디 관리자 2014.08.25 9547
63 너희들은 당장 이 마을을 떠나라 관리자 2014.08.18 6648
62 이스라엘 탐방(12) - 마사다 관리자 2014.08.14 8857
61 방글라 남부 메헤풀 지방으로.. 관리자 2014.08.09 6350
60 실렛 지역의 스리몽골 지방에서의 복음전파 관리자 2014.08.07 8816
59 이스라엘 탐방(11) - 베들레헴 관리자 2014.08.04 9849
58 이스라엘 탐방(10) - 다비드 벤 구리온 관리자 2014.07.28 7149
57 이스라엘 탐방(9) - 가데스 바네아 관리자 2014.07.21 12012
56 빌곤지에서의 복음전파 관리자 2014.07.17 10442
55 이스라엘 탐방(8) - 브엘세바 관리자 2014.07.11 9553
54 이스라엘 탐방(7) - 헤브론 관리자 2014.06.24 9844
53 이스라엘 탐방(6) - 미스바 관리자 2014.06.16 10799
52 이스라엘 탐방(5) - 실로 관리자 2014.06.04 10526
51 이스라엘 탐방(4) - 야곱의 우물 관리자 2014.05.29 12296
50 다시 방글라의 평원으로.. 관리자 2014.05.29 7992
49 이스라엘 탐방(3) - 에발산과 그리심산 관리자 2014.05.24 11041
48 복음은 방글라 전역으로 확산되어.. 관리자 2014.05.20 8381
47 이스라엘 탐방(1) - 소개의 말, (2) - 세겜 관리자 2014.05.19 9669
46 대만에 있는 교회들을 방문하다 관리자 2014.05.12 10527
45 울산 진주 칼리지 컨퍼런스 Spring 2014 관리자 2014.05.12 11432
44 반다라반 산간 지역 관리자 2014.04.28 9590
43 복음간증 - 구사일생 관리자 2014.04.25 8871
42 3분 누림 - 빛비춤 관리자 2014.04.22 9295
41 우끼아 마을 관리자 2014.04.16 9714
40 콕스바잘 죠폴돈디 관리자 2014.04.16 9501
39 꼬물라빠간빠라 마을에서 관리자 2014.04.16 9368
38 노예로 오신 예수님 관리자 2014.04.11 9183
37 부지런히 복음을 전한 바울 관리자 2014.04.09 9308
36 복음간증 -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나옴 관리자 2014.04.08 9162
35 게으른 당나귀 관리자 2014.04.07 9730
34 복음간증 - 고통과 기쁨 관리자 2014.04.04 9385
33 예전이 나빴던 것이 아니라, 지금이 훨씬 좋은거야! 관리자 2014.04.03 9474
32 과학자가 된 제본공 마이클 관리자 2014.04.02 9211
31 스리몽골 지방의 마을들에서 관리자 2014.04.01 10103
30 오늘 교원대 홈미팅 관리자 2014.04.01 12349
29 포항교회 청년 대학생들과 섞임 관리자 2014.03.31 11084
28 캄보디아에서 오신 형제님들 관리자 2014.03.29 11067
27 Family camp on March 2014 관리자 2014.03.28 10547
26 5분 지각 관리자 2014.03.28 9939
25 주님께서 예비하신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관리자 2014.03.27 11715
24 우가초라 마을에서의 복음전파 관리자 2014.03.27 9862
23 예수님의 엄격 관리자 2014.03.26 9620
22 모세의 엄격 관리자 2014.03.24 10041
21 다카 인근 가지풀 지방에서 온 형제들 관리자 2014.03.23 9705
20 감동받은 처칠 수상 관리자 2014.03.21 9704
19 예수님의 정확 관리자 2014.03.20 9478
18 통영의 봄 관리자 2014.03.20 9696
17 모세의 정확 관리자 2014.03.19 9129
16 항주에 봄이 왔어요! 2 관리자 2014.03.18 11571
15 어디서나 누구나 누르면 작품 관리자 2014.03.18 9412
14 사진으로 글로도 표현되지 않는 나라 관리자 2014.03.18 9586
13 왕같은 그리스도의 대사들 관리자 2014.03.16 10673
12 하나님의 창조 관리자 2014.03.16 10191
11 예수님의 진실 관리자 2014.03.16 9578
10 그리스도만 있으면 낙원 관리자 2014.03.16 9579
9 돈으로는 안돼요 방글라데시 관리자 2014.03.16 9163
8 모세의 진실 관리자 2014.03.15 8657
7 진실한 링컨 관리자 2014.03.15 8659
6 할아버지의 바이올린 관리자 2014.03.15 9016
5 제천에서 마지막 섞임 관리자 2014.03.15 97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544
yesterday: 619
total: 829076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