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교회와 신앙
현대종교
이인규님
김홍기 목사
추천문서

최근문서

최근댓글

찬양노트 악보집




장  

조회 수 92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스라엘 탐방(12) - 마사다

 

 

우리 탐방팀은 오늘 유명한 마사다를 탐방했다.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철저하게 징계하셨는지 상고해 보았다. 왜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을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않고 파괴하도록 허락하셨으며, 이곳 마사다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참혹한 최후를 마치도록 하셨을까?


Ⅰ. 역사 History


A. 마사다(Masada)는 처음에는 마카비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끈 마카비 일가에 의해 요새화 되었지만 이곳을 더욱 완벽한 요새로 만든 사람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헤롯 대왕(BC 37-4년)이다.


B. 그는 건축의 대가로서 예루살렘 성전의 증축, 가이사랴의 건설, 헤브론 막벨라 굴 기념 건축물 등 수많은 건축물을 우리에게 남겼다. 하지만 그는 늘 피해망상에 시달렸던 사람으로 유대인들이 자기를 언제든 죽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어디에서 반란을 만난다 할지라도 1시간 안에 피할 수 있는 요새 도시를 함께 만들었는데, 베들레헴 근처의 헤로디움, 요단강 건너편의 마케루스 요새, 그리고 바로 마사다였다. 헤롯 대왕은 마사다의 천연적인 지형을 이용하여 그곳에 큰 저수장과 3층으로 이루어진 왕궁, 목욕실, 곡식 저장고, 군영, 파수대 등을 만들었다. 그러나 헤롯 대왕의 치세 기간 동안에는 마사다를 이용할 만한 큰 사건이 없었다.


C. 헤롯 대왕이 죽은 후 70여 년이 지난 A.D. 66년, 로마제국에 항거하는 제 1차 유대인 반란이 대대적으로 일어났을 때,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었다. 이 때 예루살렘 성전이 불타 없어지게 됨으로써 BC 515년 건축하였던 제2 성전은 서쪽 벽인 통곡의 벽만을 남겨 놓고는 모두 사라져 버리게 되었다. 이 때, 최후까지 성전에 남아 저항하던 약 960명의 유대인 열심당(Zealot)들은 엘르아살 벤 야일(Eleazar Ben Yair)의 지휘 아래 마사다 요새로 피신해 로마항쟁을 계속하였다. 로마의 입장에서는 저항의 불씨를 남겨둘 수 없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동원해서 마사다를 함락시키려 하였고, 이를 위해 플라비우스 실바(Flavius Silva) 장군이 이끄는 최정예 제 10군단을 파견하여 마사다를 조기에 함락시키려 했다. 하지만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좁은 통로는 로마군이라 하더라도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로마군은 유대인 포로를 동원해 절벽의 경사로를 완만하게 하는 토담을 쌓는 대대적인 공사를 시작하였다. 마침내 로마군은 3년 만에 성벽에 접근하여 유대인들의 저항을 뚫고 성벽을 허물었고, 날이 밝자 성 안으로 진격해 들어갔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유대인들의 싸늘한 주검 뿐이었다. 당대의 역사가인 요세푸스는 그의 유대 전쟁사에서 당시의 장면을 아래와 같이 기술하고 있다.


D. “지도자 엘르아살은 마지막 연설을 통해서 로마인들에게 항복하지 말고 자유인으로 죽자고 말했다. 그 후 그들은 모든 소유물을 한 군데 모으고 불살라 버렸다. 먼저 약자들을 가족들의 손으로 죽이고 열 사람을 제비 뽑아 그들이 나머지 사람들을 죽였다. 그들은 이미 죽은 자기들의 부인과 아이들을 끌어안고 목을 내밀었다. 마지막 열사람 가운데 다시 한 사람을 제비 뽑아 아홉 명을 죽이고 최후의 1인도 자살하였다.”


E. 그러나 모든 것이 불타 없어진 와중에도 단 하나 불타지 않은 것이 있었는데 식량 창고였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결코 식량이 없어서 죽은 것이 아님을 보이기 위함이었다. 이러한 최후의 증언은 집단 자살을 피해 살아남은 두 여인과 다섯 명의 어린이의 증언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또 다른 자료에 의하면 노파 1명, 어린이 5명, 엘리아젤의 친척노인 1명 모두 7명이 생존하여 이 이야기가 전해지게 되었다고도 한다.


F. 로마는 마사다를 방치할 경우 유대 저항의 상징이 될 수 있었기 때문에 마사다를 철저히 파괴하였고 마사다는 그 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그러다 1842년 그 존재가 알려졌고 1963년부터 1965년까지 이스라엘 고고학자 야딘(Y. Yadin)과 그 발굴단들에 의해 마사다는 다시 빛을 볼 수 있었다. 거의 2000년 동안 이 요새가 사람의 손에 닿지 않았던 것은 그만큼 이 곳으로 올라가는 길이 험난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G. 현재 마사다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마사다는 국립공원으로 잘 정돈되어 관광객의 트래핑을 위한 샛길이 나 있으며 따로 케이블카도 설치되었다(사진8. 마사다로 올라가는 계단 참조). 또한 헤롯 대왕의 두 개의 궁전과 빗물을 저장했던 거대한 수조, 로마식 목욕탕과 유대 반란군의 막사, 창고 등이 발굴되어 복원되어 있고 로마군이 요새를 둘러서 쌓았던 성채와 그 외곽에 로마군 막사의 유적도 발굴되어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 군인들은 훈련의 최종 코스로 마사다에 올라가 “마사다의 비극은 다시는 없을 것이다!” 를 외치며 조상들의 저항 의식을 배우고 있다.


Ⅱ. 위치 및 지형


A. 마사다는 ‘산의 성’을 의미하는 ‘메쓰다’에서 유래했을 거라 추정한다. ‘산의 요새’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마사다는 이스라엘 남쪽, 유대 사막 동쪽에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 절벽에 자리잡은 고대의 왕궁이자 요새이다.


B. 오늘날 ‘에스-세베(ES-Sebbe)'라고 부르는 곳으로, 엔-게디 남쪽으로 약 16km 지점에 위치한 사해 서쪽 해안에 있고, 키르벳 쿰란으로부터는 약 80km 떨어진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C. 마사다는 높이가 450m이고 거대한 원기둥을 잘라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밑에서 위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지형을 갖추고 있어, 말 그대로 천혜의 요새 그 자체이다. 케이블카로 정상에 올라가 보면 길이 600m, 폭 250m의 평평한 지형에, 많은 사람이 은신할 수 있는 장소와 건물들이 있던 흔적을 볼 수 있다.

 

 

사진1.jpg


마사다 요새 전경

 

 

사진2.jpg


마사다 포위 경사로

 

 

사진3.jpg


재건된 곡식 저장고

 

 

사진4.jpg


헤롯대왕의 3층 왕궁 모형

 

 

사진5.jpg


마사다 요새의 벽면

 

 

사진6.jpg


마사다 내부의 유적들

 

 

사진7.jpg


마사다 정상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뒤에 사해가 보인다

 

 

사진8.jpg


마사다 요새의 내부 유적을 배경으로

 

 


지방교회 사랑광장

지방교회 사랑광장 게시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관리자 이메일 주소가 변경되었습니다. ^^ 관리자 2018.10.16 26
공지 환영합니다. ^^ 4 관리자 2014.03.14 24828
80 이스라엘 탐방(26) - 이스르엘 평야(平野) 관리자 2015.01.13 9784
79 이스라엘 탐방(25) - 올리브산 관리자 2015.01.03 7036
78 이스라엘 탐방(24) - 승천교회 관리자 2014.12.23 5787
77 이스라엘 탐방(23) - 벳바게 관리자 2014.12.11 6590
76 이스라엘 탐방(22) - 겟세마네 동산 관리자 2014.11.27 6568
75 이스라엘 탐방(21) - 므깃도 관리자 2014.11.17 6959
74 이스라엘 탐방(20) - 가버나움 관리자 2014.11.04 7843
73 이스라엘 탐방(19) - 나사렛 관리자 2014.10.24 8037
72 이스라엘 탐방(18) - 다윗성(3) 총정리 관리자 2014.10.13 8420
71 이스라엘 탐방(17) - 다윗성(2) 관리자 2014.09.27 9163
70 이스라엘 탐방(16) - 아둘람 관리자 2014.09.19 10127
69 이스라엘 탐방(15) - 다윗성(1) 관리자 2014.09.11 11594
68 이스라엘 탐방(14) - 여리고 관리자 2014.09.03 12873
67 복음의 위임-1하(위트니스 리) 관리자 2014.08.30 6979
66 복음의 위임-1중(위트니스 리) 관리자 2014.08.29 6945
65 복음의 위임-1상(위트니스 리) 관리자 2014.08.28 7049
64 이스라엘 탐방(13) - 엔게디 관리자 2014.08.25 10136
63 너희들은 당장 이 마을을 떠나라 관리자 2014.08.18 6865
» 이스라엘 탐방(12) - 마사다 관리자 2014.08.14 9236
61 방글라 남부 메헤풀 지방으로.. 관리자 2014.08.09 6681
60 실렛 지역의 스리몽골 지방에서의 복음전파 관리자 2014.08.07 9157
59 이스라엘 탐방(11) - 베들레헴 관리자 2014.08.04 10197
58 이스라엘 탐방(10) - 다비드 벤 구리온 관리자 2014.07.28 7492
57 이스라엘 탐방(9) - 가데스 바네아 관리자 2014.07.21 12679
56 빌곤지에서의 복음전파 관리자 2014.07.17 10789
55 이스라엘 탐방(8) - 브엘세바 관리자 2014.07.11 9898
54 이스라엘 탐방(7) - 헤브론 관리자 2014.06.24 10366
53 이스라엘 탐방(6) - 미스바 관리자 2014.06.16 11242
52 이스라엘 탐방(5) - 실로 관리자 2014.06.04 11204
51 이스라엘 탐방(4) - 야곱의 우물 관리자 2014.05.29 12967
50 다시 방글라의 평원으로.. 관리자 2014.05.29 8271
49 이스라엘 탐방(3) - 에발산과 그리심산 관리자 2014.05.24 11597
48 복음은 방글라 전역으로 확산되어.. 관리자 2014.05.20 8681
47 이스라엘 탐방(1) - 소개의 말, (2) - 세겜 관리자 2014.05.19 10077
46 대만에 있는 교회들을 방문하다 관리자 2014.05.12 10985
45 울산 진주 칼리지 컨퍼런스 Spring 2014 관리자 2014.05.12 11912
44 반다라반 산간 지역 관리자 2014.04.28 9852
43 복음간증 - 구사일생 관리자 2014.04.25 9137
42 3분 누림 - 빛비춤 관리자 2014.04.22 9574
41 우끼아 마을 관리자 2014.04.16 9989
40 콕스바잘 죠폴돈디 관리자 2014.04.16 9822
39 꼬물라빠간빠라 마을에서 관리자 2014.04.16 9626
38 노예로 오신 예수님 관리자 2014.04.11 9496
37 부지런히 복음을 전한 바울 관리자 2014.04.09 9600
36 복음간증 -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나옴 관리자 2014.04.08 9417
35 게으른 당나귀 관리자 2014.04.07 9938
34 복음간증 - 고통과 기쁨 관리자 2014.04.04 9647
33 예전이 나빴던 것이 아니라, 지금이 훨씬 좋은거야! 관리자 2014.04.03 9766
32 과학자가 된 제본공 마이클 관리자 2014.04.02 9489
31 스리몽골 지방의 마을들에서 관리자 2014.04.01 10391
30 오늘 교원대 홈미팅 관리자 2014.04.01 12747
29 포항교회 청년 대학생들과 섞임 관리자 2014.03.31 11507
28 캄보디아에서 오신 형제님들 관리자 2014.03.29 11436
27 Family camp on March 2014 관리자 2014.03.28 10810
26 5분 지각 관리자 2014.03.28 10231
25 주님께서 예비하신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관리자 2014.03.27 12147
24 우가초라 마을에서의 복음전파 관리자 2014.03.27 10108
23 예수님의 엄격 관리자 2014.03.26 9875
22 모세의 엄격 관리자 2014.03.24 10396
21 다카 인근 가지풀 지방에서 온 형제들 관리자 2014.03.23 9995
20 감동받은 처칠 수상 관리자 2014.03.21 9995
19 예수님의 정확 관리자 2014.03.20 9742
18 통영의 봄 관리자 2014.03.20 10005
17 모세의 정확 관리자 2014.03.19 9417
16 항주에 봄이 왔어요! 2 관리자 2014.03.18 11996
15 어디서나 누구나 누르면 작품 관리자 2014.03.18 9696
14 사진으로 글로도 표현되지 않는 나라 관리자 2014.03.18 98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357
yesterday: 819
total: 866929

사용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