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9시 52분 부터 10시 27분까지...

첨부 1


romashki-nezabudki-buketik.jpg



매주 화요일 밤
9시 52분 부터 10시 27분까지
이 세상에서 제일 작은차- 티코- 안은
천국의 실재로 가득차게 됩니다...


작년까지
안네의 다락방(부여여고 기숙사 사감실)의
주님을 사랑했던 여고의 안네들이..


올해는
그 사감 선생님이셨던 형제님이
사감을 할 수 없게 돼버린 덕에


그저
좁은 티코라도 괜챦다..
우리는 씩씩한 주를 사랑하는 용사들이다!! 라는 마음으로


그것도
시간을 마음대로 낼 수가 없어서..
제가 수업이 없는 화요일 밤...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고 기숙사로 들어가기 전의 약 30분에


번개 미팅^^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야간 자습이 끝나기도 전에
미리 가방을 싸두었다가
"땡~"소리가 나면 "쓍~~"하고 뛰어나와
작은 티코속으로 올망졸망 모여앉습니다.


아이들을 격려하려고 사가지고 간 간식이
아이들의 출출함을 달래기를 한 5분쯤 되면
시간이 없는 저는 입을 엽니다..


요즘에 주님과 동행하며 누린 주님에 대해서도..
또 공주대학교를 다녀 온 것에 대한 교통은
(요즘 공주에 있는 대학생을 얻으려고 씨뿌리러 다니거든요)
아이들이 제일 신나하며 기대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함께 동역하여 기도하고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약 15분을 사용하여
"성격"에 관한 교통을 한 항목씩 들려주고
일주일간 훈련을 하라 격려해주면


제 몫은 끝납니다.


그 짧은 시간에
아이들은 저의 교통에 반응하여 교통도 하고
기도도 하고


티코 안에 있는 시계가 10시 27분을 가르키면
차를 움직여 기숙사 문 앞에 차를 세워서


아쉽고도 아쉬운 이별^^을 합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작별인사를 합니다.
"자매님~~ 주일날 뵐께요..."


이렇게 짧은 시간을 사용하여
학교에 찾아가서
아이들을 만나지 못한다면


그 아이들의 고달픈^^ 고3시간을 어찌 보낼까 싶어..


그래도
우리 주님의 격려와 위로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이상만이
우리 아이들의 공부하는 유일한 이유와 목표가 되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화요일 밤만 되면
티코는 제 기능을 열심히 발휘합니다....



글쓴이 : 깊은 샘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접붙인 매실나무
    이제 날씨가 풀리니 남편이 오늘부터 작년에 사다 심은 매실나무를 절재하나 봅니다 며칠 전에 저를 매실 산에 데리고 가더니 이러이러한 가지를 절재할거라 하며 나무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 분파
    1. 이천 년전 고린도 땅에 살고 있던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알았지만, 앞서서 믿는 이 된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든 들었을 것이고, 고...
  • 능력 보다는 분리를 사모함으로..
    • 유진
    • 조회 수 86165
    • 14.02.04.10:18
    어쩌면 우리는 부인하고 거절해야 할 것을 많이 주의하지 않은 채 영을 사용하려고만 했는지도 모릅니다 안에서 영의 느낌과 부담을 만지지도 못한 채 다만 실행을 통해 어느 지점에 도달하려고...
  • 미혹되어 신천지로 간 지체들로 인하여
    1. 오늘 아침에 요한2서를 읽고 욥기를 읽은 후 주님앞에 나아갈때 요즘 제 마음안에 사모함이 가득한 기도들로 인도하십니다. 요즘 어떤일로, 생활중에 주님과의 더 많은 교통을 회복하려고 하...
  • 영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 유진
    • 조회 수 86772
    • 14.02.11.10:08
    직감의 느낌은 우리와 교통하시는 주님의 방식 우리의 자아가 처리될 수록 느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그리고 우리의 생각은 새로워지면 새로워질 수록 이 느낌이 무엇인지를...
  • 나에게는 오히려 네가 가장 어려움이다.
    어느날 봉사자 집회에서 교회 안에 있는 진리에 벗어난 실행들과 이로 인한 교회의 어려운 상황에 대하여 형제들과 교통을 나누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속에서 생명의 흐름이 없고 메마름을 느끼...
  • 그냥..방금 겪은 작은 이야기
    교회 안에서 자라면서... 한 면으론 어떤 행위나 율법을 규제하지 않기 때문에 영 안에 자유롭지만, 또 한면에서 적절히 규제 받지 못해서 양심이 무디어 졌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작은...
  •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문제
    사회 생활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치다 보면, 본의아니게 실재보다 더 잘 보이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많은 경우 그런 위선이 우리의 삶...
  • 하루밤 꿈같은 혼인날의 잔치를 위하여...
    사람들의 관심은 어쩔 수 없이 자기자신에게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자신의 승리 자신의 헌신 자신의 성숙 자신의 뭐 뭐 뭐... 결국 자신 자신 자신 이 글자가 들어가고야 말이 되는 그 단계...
  • 생각할수록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저 산너머의 길은 어떻게 생겼을까.. 살아보지 않은 삶의 방식에 대해 막연히 동경하며 심지어는 후회하며 모든 것을 다시 조정하고 싶은 갈망을 느끼는 때가 있습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