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꼬끼오’ 어디 갔나?

첨부 1

 

1382629559s7m3h.jpg

 

 

새벽 동역자로 충실하던 닭들이 없어졌습니다.
할 수 없이 자명종소리에 잠이 깨어 조용히
주님 앞에 나갔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교회 안의 동역을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영광 터미널 부근의 소도시 건물들 사이로
밝은 해가 떠오릅니다.


우리의 동역은
떠오르는 태양을 부추기는 동역은 할 수 없지만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는 동역은 가능합니다.


우리는 때로 ‘웃사’처럼
주제 넘는 동역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우리의 동역은 심거나 물주는 동역이면 족하고
자라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합당한 동역이 필요한 것은
우리들 주변에서 '꼬끼오’ 소리가 사라지듯
우리의 교회 상황도 바뀌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의 봉사자는
목이 굳거나 게으르지 않고 신실해야 함이
절실히 느껴지는 때입니다.
어떤 상황도 봉사자가 스스로 결정하지 않고
그 영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모든 지체들이 새벽부터 활력 되어
'꼬끼오’로 살아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대부분 그렇지 못하고
'꼬꼬덱’거리며 싸우고 자신을 과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때로는 많은 의견들만 난무하기도 합니다.


이 때 봉사자는 주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교회가 한마음 한뜻이 될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그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만약 교회가 그것마저도 없이 모두가
서로 무관심속에 잠잠해져 버린다면
그것은 모든 지체가 사망에 삼킨바 되어
교회의 기능이 마비되는 심각한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봉사자는 지체들의 작은 의견까지도
소홀이하지 말고 관심하며 품어주는
넓은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교회마다 바울처럼 그리스도를 인격 삼는
참다운 본들이 나타나기 원합니다.


오늘날 교회 생활이 장차 왕국 생활의 나타난
실재임에 틀림없습니다.
봉사자는 자아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 영으로 충만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신약 경륜을 신실히 수행하는
그러한 청지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글쓴이 : 생명강가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이전글 : 반응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주여 나를 내 자아와 육에서
    • 유진
    • 조회 수 4881
    • 17.09.06.17:11
    몸의 건축을 위해 적절한 기능 발휘에 이르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엡 4:16). 우리에게 생명의 성장이 부족하다면, 기능 발휘에 있어서 부족함이 있게 되고 은사와 은혜가 있지만 처리가 ...
  • 교회 안에 여러가지 문제들, 조언들...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
    주일 아침은 시간이 조금 더 있어 말씀을 묵상한 후 운동장 계단에 앉아 기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화목게 되는 적셔짐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기름'을 살 수...
  • 주님이 저는 더 필요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얼마나 의지할까? 누리고 있을까요? 이번 주에 저는 한의원에 다녔는데... 그곳에 한의사가 저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해서 교회에서 컴퓨터 일을 좀 해요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
  • 바늘로 찔러도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하고 냉정하고 모진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에게 이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욥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셔서 사람 안...
  • 이상의 결핍
    • 유진
    • 조회 수 4885
    • 17.09.27.16:16
    주님의 긍휼로 쉽게 보았기에 누구나 그렇게 쉽게 보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이상을 본 사람들이 많지 않고 아주 희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들을 긍...
  •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니 형제님을 통해서 성경 진리에서도 중심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지엽적인 것이 있음을 분별하게 된 것은 제겐 큰 구원이었습니다. 천연적으로 무엇이든지 파고드는 경향이 있는 터라 그냥 두었...
  •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아브라함은..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11:8)" 갈 바를 모르면서 길을 나선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누군가 저에게 "지금 뭐하는 겁니까?" 묻는다면 논리적으로 대답할 수 없을 겁...
  • 믿음은 미래의 일이 아니기에...
    믿음은 그렇게 되길 바란다... 이를테면 언젠가는 구원받고 언젠가는 승리하고 언젠가는 사랑하고 언젠가는 변화될 것이라는 미래의 소망의 범주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지금 구원받았으...
  • 많은 고난을 통과할 때에
    • 유진
    • 조회 수 4715
    • 2
    • 17.11.21.18:27
    주님은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실까요?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을 어찌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는가?”(창 18:17)라고 말씀하셨는데 주님이 우리에게도 동일한 말을 하실 수 있을...
  • 앉아도 생각나고, 누워도 생각나는
    대부분의 지나가는 생활이나 일은 한계가 있는 기억력 앞에 희미해져 버립니다. 영원히 기억될 것 같은 일도 슬며시 무효로 돌려놓는 시간의 마취제 앞에서는 무효가 되어버리곤 합니다. 그러나...
  • 이미 예비되어 있었다.
    <주님의 섬세함> 이미 예비되어 있었다. 나는 디베랴 바닷가에서 주 예수님께 받은 공과를 결코 잊지 못한다. 아마도 베드로는 더 그럴 것이다. 그날 디베랴 바닷가에서 주님을 만난 후로 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