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들의 누림글 모음 장소 ^^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첨부 1


book-heart-love-romantic-kniga-i-love-you-vintage.jpg



우리는 예수를 알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읽을 뿐 아니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알기만 하는 것은 지식을 쌓이게 하여 머리만 커지게 합니다. 양식이 된 말씀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 좋은 도구가 되어 버립니다.


아는 것과 먹는 것은 다릅니다. 음식을 아무리 분석하고 음식에 대해 뛰어난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먹지 않으면 그 사람에게 의미가 없습니다.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얼굴 화장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영양 공급을 해주는 음식입니다.


머리로만 아는 것은 머리만 커지게 합니다.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게 해야 합니다. 말씀을 기도로 읽을 때, 그 말씀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옵니다. 공허한 이론에서 사람의 실제 생명이 되는 것은 기도로 바뀐 말씀을 통해서입니다.


머리만 커져 있는 사람들은 라오디게아의 상태를 가져옵니다. 많은 의견과 판단이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날 문제는 머리가 큰 사람이 너무 많은 데 있을지도 모릅니다. 말씀을 기도로 읽는 시간을 하루 중에 얼마가 되든지, 반드시 확보하길 원합니다.


저는 말씀을 기도로 먹는 것에 관하여 수많은 메시지들을 들어왔지만, 그마저도 그 메시지로 끝난 적이 많은 것을 보고 스스로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때에 우리가 알았던 말씀들이 다만 머리에만 머물러 있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그 메시지들도 기도로 가슴에 내려오게 하지 않은다면 그 역시 동일합니다.


더구나 말씀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야 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는 '원칙'은 그분에게 이루어졌지만, 오늘날에도 동일합니다. 그것은 말씀을 먹음으로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바로 생명나무요 생명의 떡인 예수님을 취하는 길입니다.


여왕벌은 태어날 때부터 여왕벌로 태어나지 않습니다. 로얄제리를 꾸준히 먹을 때 여왕벌이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먹은 그것이 됩니다. 우리가 땅만을 바라보며 흙을 먹고 있다면 흙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먹을 수 있는 분으로 깨달고, 그분을 먹을 때 우리는 그분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먹는 것에 의해 살며, 우리가 먹는 것이 바로 우리입니다. "실제가 없다. 실재가 없다? 말씀은 높은 데 실재가 없다." 오 주님... 부끄럽습니다. 돌이킵니다. 말씀이 실재가 되게 하소서. 말씀이 빛과 거룩과 사랑과 공의로 나타나게 하소서.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우리를 통하여 표현되는 실재의 생활이 있게 하소서.



글쓴이 : 민하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 외톨박이
    해 떠오르는 아침 오신다는 약속 기억하고 가끔씩 허공을 바라보지만 당신은 아직 침묵하십니다. 서쪽 하늘에 노을 그리며 석양이 물들어 갈 때도 이름모를 철새는 날아가지만 당신은 여전히 안...
  • 봉사하면서 배우는 중요한 공과들
    다들 오랜만에 지면으로 뵙습니다. 저는 미국 텍사스 주의 어느 도시에서 캠퍼스에서 전시간으로 주님을 섬기는 한 형제입니다. 그동안 글을 올려보려고 했지만 제 안에서 익힌 것, 참되다고 확...
  • 두 극단
    언젠가 이상수 형제님이 워치만 니 형제님에게 하셨다는 말씀.... 형제님이 회복의 길을 가지 않는다 해도 저는 회복의 길을 갈 것입니다. 이 교통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사람을 한 일 ...
  • 더 이상 껍질이 아닌..
    • 유진
    • 조회 수 5396
    • 16.05.24.14:29
    어떤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것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비록 주님의 긍휼로 작은 계시가 있고 작은 누림이 있어 어떤 방향으로 방향성이 정해졌다고 해도 그러한 존재가 한 번에 변화되는...
  • 감추인 보석은..
    • 유진
    • 조회 수 5389
    • 17.04.11.15:03
    주님은 보석을 감추셔 주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그분의 육체로 감추셨네 주님은 보석을 드러내지 않아 때로는 질병으로 때로는 물질적인 제약으로 그분의 귀한 그릇들을 감추시네 사람들이 알...
  • 두 가지 갈림길 안에
    계시록에서 주님이 일곱 장로를 부르지 않고 일곱 별을 부르신 것은 교회가 정상적이지 않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서머나 교회의 특징은 박해였는데 유대교의 유대인들에게 뿐 아니라 하나님을 ...
  •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아브라함은..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11:8)" 갈 바를 모르면서 길을 나선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누군가 저에게 "지금 뭐하는 겁니까?" 묻는다면 논리적으로 대답할 수 없을 겁...
  • 바늘로 찔러도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하고 냉정하고 모진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에게 이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욥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셔서 사람 안...
  • 그리스도의 신장
    우주 끝까지 간들 주님의 팔 자락을 만질까.. 하늘 끝까지 오른들 주님의 머리카락을 만질까.. 음부에 내려간들 주님의 발꿈치를 만져볼까.. 그분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어찌 측량할 ...
  • 가끔은 넓은 길을 꿈꿔
    • 유진
    • 조회 수 5262
    • 17.02.01.14:25
    좁은 길을 가면서 가끔은 넓은 길을 꿈꿔 어떻게 하면 이 좁은 길이 조금은 넓은 길이 될 수 있을지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 길을 선택할 수는 없어 여전히 주님의 긍휼로 좁은 길 안에 남아 ...
  • 우회할 필요 없음
    창세기 처음 두 장은 반드시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두 장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타락 때문에 창세기 3장부터 본래의 길에서 벗어났다가 요한계시록 20장에 와서야 되돌아옵니다. ...
  • 세상 세상 세상
    세상은 무엇인가 우리가 받은 교육의 내용도 세상에서 잘 사는 것이요 우리 주변의 인물들의 가치관의 영향도 세상에서 입신양명하는 것이요 그 시대에 우세한 문명과 문화도 안목의 정욕이니 ...
  • 앉아도 생각나고, 누워도 생각나는
    대부분의 지나가는 생활이나 일은 한계가 있는 기억력 앞에 희미해져 버립니다. 영원히 기억될 것 같은 일도 슬며시 무효로 돌려놓는 시간의 마취제 앞에서는 무효가 되어버리곤 합니다. 그러나...
  • 가문 일으키기
    1. 역사가 좀 되다 보면 그 사회나 국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가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케네디 가문'이나 '록펠러 가문'이 그 한 예입니다. 록펠러 가문은 석유를 통해 거대...
  • 인수 위원회
    얼마 전 함평 영광 출신 Y라는 분이 서울 관악구청장에 선출되어 내가 잘 아는 분이 혹시 구청의 경비반장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 기대하며 찾아 갔었는데, 그 쟁쟁한 인수 위원회 사무실에서는 ...
  • 한 알의 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지만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스도는 한 알의 밀 독생자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많은 아들들을 얻어 맏아들...
  • 그분 밖에서 발견된다면...
    이렇게 살다가 주님이 오신다면 나는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서 발견될지를 생각하니 두려움에 마음이 급해집니다. 바울 형제님은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채로 발견되어지기를 간절히 원했으...
  • 헌신 - 예수의 증거가 됨
    • 유진
    • 조회 수 5075
    • 17.08.14.18:53
    사탄은 우리를 참소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유혹하기 위해 우리를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사탄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우리를 유혹하려고 오는 것일까요? 그가 하와를 찾아 왔을 때(창 3:1-7), 어...
  • 그러나 사실...
    한 달 동안 아이들끼리 지냈습니다. 스완 풀루가 극성을 부리고 있고 게다가 이곳은 겨울이니 집을 떠나면서 아이들 건강이 약간 걱정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가 없는 동안 딸아이가 독감...
  •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알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읽을 뿐 아니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알기만 하는 것은 지식을 쌓이게 하여 머리만 커지게 합니다. 양식이 된 말씀이 아니라 ...